임신중 생긴 치질

[혹시]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첫애때는 작은 치질이 나왔다가 들어갔는데 둘째때 임신중 생긴 치질이 애가 6개월인 지금도
여전해서 들어갈 기미가 안보입니다. 혹 이거 평생가는 건지 해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애 낳기전엔 치질이 왜 생기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큰일입니다.
평상시 변비도 없는 편인데 왜 그런지...치질 있고는 화장실에서 첫째 쓰는 애들 물티슈 저도 같이
씁니다. 외출때도 둘째용으로 쓰는 휴대용 통에 넣어서 저도 같이 쓰고...
남들은 모르나 저는 심히 걱정도 되고 겁도 나고, 어디서 레이저로 잘라내야 한다는 말도
들은 터라 정말 그래야 하는건지...
전에 글중 나쁜엄마 님이 쓰신 글보고 정말 이건 나의 하루일과다 싶었는데 육아 스트레스 때문인지
혹 저 같은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여긴 한국보다 시간이 늦은 동네인데 제가 애들 재우고 밤에 이글을 쓰고 있으니 한국에서 아침에 이글보고 혹 불쾌함을 느끼게 했다면 사과드립니다. 꾸벅...)

[없어집니다.]

아이 낳고도 한참을 조금 피곤하다싶으면 나오더니 몇년 신경안쓰고 살았더니
없어졌습니다. 조금 둔하게 살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뭉게구름]

쑥뜸을 뜨니 괜찮더군요..변기 위에 띄워 놓고 뜨는 쑥요..가격이 꽤 비싸서 안 쓰는 항아리에 쑥으로 뜸 만들어 뜨곤 하였는데..

[어쩌나..]

아이를 낳으면 더 심해질텐데......지금은 아마도 신경 쓰는 일이 많아서 생긴듯하니까...따뜻한 물에 좌욕 자주하세요...치질....더 심해지면 안되까....심하지 않을때 고치세요...채소 많이 먹고...글고 비데를 안하시면 비데구입하시면 더 좋을듯 싶네요~

[원글이]

감사합니다. 임신중에는 좌욕도 하고 신경썼는데 지금은 갓난 애 보느라 저를 위한 시간이
잘 안나서 소홀히 하고 있었네요. 계속 좌욕 해야겠습니다. 쑥뜸이나 비데를 이동네에서
구할수 없는거라. 이동네는 큰 호텔에는 있던데 일반 가정집에 비데있는집은 거의 못봐서.
그리고 정말 둔하게 살려고 노력많이 하렵니다. 다시한번 꾸벅...

[저도 비데]

저도 비데 추천이요.. 남편이 심~한 치칠에 변비로 고생했었는데, 비데 여러 해 쓰더니 요즘은 괜찮다고 하네요.. 쑥뜸도 좋죠.. 아기 낳고 쑥뜸 했더니 눈에 보이던데요 .. 노폐물 빠지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