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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분만후 극심한 변비요 :;

제왕절개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06-09-16 01:45:54
둘째 출산이 담달 말이네요. 첫아아 진통하다 잘 안되서 결국 제왕절개 했어요. 말하기 좀 쑥쓰럽지만 ^ ^, 그후 조리 기간중한 2주동안 넘 심한 변비에 애낳는 것 보다 힘들더라구요. 미역국 하루 꼭 세그릇씩 먹구, 물 엄청 마시구, 파스퇴르 요구르트에 기타 등등 변비에 좋다는 건 다 했는데도 매일이 넘 고역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첨 해보는 모유수유 때문에 몸에서 수분이 빠져 몸이 적응하느라 그런 건지. 아님 제왕절개후에는 장하구 자궁하구 유착이 되는 경우가 있다던데 그래서 장운동이 저하되서 그런건....그래도 소화가 안되고 뭐 그러지는 않았거든요.  
둘째 제왕절개를 해야 하나 아님, 브이벡을 할까 이생각 저생각하다 그때 변비 생각을 하니 수술이 더 걱정되네요 그후 치질까지 얻었어요.
변비가 장유착때문에 생길 수도 있나요? 평소 변비란걸 모르던 사람이고, 다행히 지금은 정상인데 미리 걱정이네요. 장유착때문이라면 제왕절개를 피해야 하는 건지. ....
IP : 222.99.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프트너
    '06.9.16 2:50 AM (24.92.xxx.124)

    끙가 부드럽게 하는 약 먹으세요. 저도 제왕절개 했는데 간호사가 매일 챙겨주던데요. 원래 수술후 마취의 영향도 있고 해서 장운동이 둔해져서 그런다죠.

  • 2. 저는
    '06.9.16 9:09 AM (218.235.xxx.78)

    변비에 청국장환 먹으니 좋더라구요.
    변비땜에 늘 힘들었는데 청국장환먹고
    지금은 시원스레 잘 봅니다.

  • 3. 동심초
    '06.9.16 9:21 AM (121.145.xxx.179)

    저느 첫애때 고생을 많이 해서 둘째 때는 간호사께 미리 말해 뒀더니 약을 주던데요 아주 편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요 순산 하세요 ^ ^

  • 4. 제왕절개
    '06.9.16 9:41 AM (211.58.xxx.49)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요.저도 제왕절개 했는데..
    그전까진 15년 변비와 동거동락 했는데..애낳고 나니 싹 없어집디다..
    첨엔 의사샘이 내 대장이랑 직장을 제자리에 갖다 놨나 했다니까요..
    수술후 첨 일을 보는데...내 평생 그렇게 시원하게 쑥 빠져나가는 느낌은..굉장했죠..
    자연분만한 후배는 조리원서도 늘 간호사가 챙겨주는 변비약 꼬박꼬박 먹어야지
    일 볼 수 있다고 했구,,
    수술때문이라고 겁먹지 마세요...

  • 5. 정연맘
    '06.9.16 10:29 AM (210.106.xxx.193)

    저도 제왕절개했는데, 전 변비로 죽는줄 알았어요^^ 일주일 변을 못봐서 얼굴이 노랬어요. 병원에서 주는 약도 먹었는데, 별 효과못보다가 간호원이 극약처방이라면서 장에는 gg라는 요구르트를 2개에서 3개 원샷으로 먹으라고 하던데요. 그렇게 하구는 바로 직빵 화장실갔던 기억이 있어요. 다른 유산균들어있는 요구르트보다 장에는 gg가 최고라고 간호원이 이야기했주었는데, 정 급하면 그 방법을 함 해보세요^^

  • 6. 미역국
    '06.9.16 11:26 AM (219.248.xxx.195)

    때문에 변비되던데요.
    저도 제왕절개하고 변비때문에 죽는줄 알았어요. 전 수술때문이 아니라 미역국때문에 그런것같던데...
    저희 엄마도 애 낳고 미역국 먹을때 변비가 심했대요.
    그래서 미역국->배추된장국->미역국->섬유질많은 국으로 바꿨더니 좀 났었어요.
    그리고 저녁때마다 고구마 하나정도 먹으면 괜찮으실거예요.
    전 지금도 일부러 고구마 하나 먹어요. 숙변제거되라고..

  • 7. .....
    '06.9.16 2:26 PM (222.117.xxx.222)

    맞아요.고구마 변비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전 고구마 먹으면 시원스레 보아요.

  • 8. 브이벡
    '06.9.21 9:28 PM (219.248.xxx.119)

    저도 출산 후에 모유 수유하면서 변비 심했더랍니다. 님 말씀대로 수분이 젖으로 나가서 그런거 같더군요. 미리 겁먹지 마시고 아기 잘 낳으세요. 참고로 저는 브이벡 했습니다. 조리원에 있는 동안에는 말려서 파는 '푸룬'(롯데백화점 슈퍼에서 구매)을 일부러 먹어주었죠. . . .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좀 적게 먹었더니 극심한 변비 ^^ 요새는 약 먹고 커피 마시고.... 에궁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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