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주식 질문 - 100만원으로 주식해봐야 소용없을까요?

[//]

남편은 주식하는걸 반대하고요, 저도 개미심장이라 큰돈은 못하겠고
100만원 정도로 시작해볼까 하거든요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고요. 지금부터 공부해서 사볼까 하고요
100만원 넣고 130쯤 되면 팔아서 그걸로 다른거 사고
또 오르면 또 팔아서 다른거 사고
이런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백만원어치 사고 그걸 그냥 없는 셈 치고 묵혀둘까요
그것도 아니면 백만원으로는 안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주식 초보에게 추천해주실 만한 책도 부탁 드리고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저두 100조금 넘는 금액으로 해서....몇십만원 벌어봤네요..
저두 주식 처음!!!!^^ 그냥 용돈 번다고 생각하면 괜찮아요...
허나...재산 올인 절대로 아니 되옵니다....
그냥.....폭락해도...생활에 지장 없으시면...해볼만....^^
전 신랑 몰래해서 친정엄마한테 한턱 냈답니다......ㅎㅎㅎㅎ

[처음엔그렇게시작]

아예 발을 담그지 마시길...
돈버는만큼 속이 편하지못해요
돈잃는만큼 병을 얻을수 있어요ㅠ.ㅠ

[소액]

으로 하심 괜찮지요. 100넣고 130되면 30은 두고 100만 가지고 다시 하세요. 그래야 늘지요. 잘못하면 30도 어디론가 갈때가 있더라구요. ^^
안해보는것 보다는 해보심이 낫구요 안해보면 얼마나 궁굼하시겠어요?? 이왕 해 보실 맘이 쬐끔 생겼으니... 넘 큰 욕심 부리지 마시구요. 전 좀 욕심 부리다가 돈이 묶여서 속앓이만 하고 있네요. ^^

[...]

사람이란게 본래 욕심이 있다보니 100만원가지고 하다가 10만원 벌어보면
이런 생각을 합니다. 500가지고 했으면 50만원 벌었을텐데
1000가지고 했으면 100벌어서 큰거 뭐 하나 살텐데..
머리속이 혼란이 오면서 오락가락
그러다 야금야금 쏱아붓고....

물론 냉정하게 잘 하시는분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원글님 행복하게 사시고 싶으면 발을 담그지 마옵소서

[글쎄..]

100만원으로 하시면.. 쪽나도 100만원만 날리고 마는거지만.. 번다면 파이가 너무 적을것 같은데요
조금 벌어서 증권사 수수료 떼고.. 남는거 없음 안하시는게 나아요
경험없으시면 하지마세요

[전]

100만원 --- 4000원에 사서 3년정도 쭉 1300원까지 폭락했는데

지금 9800이에요

1000원대가 무지 길었는데 좀더 사둘걸 하고 생각하곤하죠

[경험으로]

해요.. 전.. 뭐든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예전에 회사 옮기면서 생긴 공백 2달 동안 50만원 해서 20만원 벌었구요.. ㅎㅎ
그땐 거의 단타..
지금은 회사 다니는데 용돈 조금씩 모은 돈 50만원으로 또 사뒀어요.
회사 다니니까 단타도 못하고 그냥 묵혀뒀는데 오늘 오전에 확인했더니 평가금액 59만원이네요.
주식 산지 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우량주 사기엔 적어서 여기저기에서 얻은 정보로 몇 천원짜리 몇 백주 사는 식으로 하죠..ㅎ

[동심초]

20년전에 주식을 시작했지요
결혼전엔 그냥 재미로 사두었고 결혼후87년엔 1년동안 900만원 투자해서 생활비 빼고 1500만원 벌었습니다 그뒤엔 땅을 샀지요
동남,동화은행 주식 좀 사뒀는데 휴지 되었고요
증권주 4만원에 사서 1만원에 팔았습니다
주식은 길게 하면 꼭 물리게 되어 있어요 마음의 평화,안정 없어요
재미 ? 그게 재미인지 모르겠지만 시작하신다고 하니 ... 하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괜찮아요]

저 코스닥에 어떤 주식 700원일때 아무 생각없이 100만원어치 정도 샀는데
회사 합병 때문에 작전 하는 중에 탄건지 세달 후에 3만원대로 올랐어요.
별로 거래량도 없는 잡주였는데 그렇게 되니까 겁이 덜컥 나서 팔았는데 확 떨어지더군요.
어쨌거나 그냥 주욱 보시고 다 잃어버려도 괜찮은 선에서 하시는게 좋을듯.
저한테는 그 최대 한계가 100만원이더라고요.
저번달에도 100만원가지고 2주 해서 30만원 벌었어요.

[하루]

하지마세요.
개미심장이시라면서요.
30만원 오르면 또 팔고..그러면 30% 수익 아닙니까?
얼마 벌었다더라 그말 만 듣지 사람들이 잃은것은 말안해요.
30% 수익 내기 쉬운 것 아니예요.
종목 설정은 어찌하시려고..
거저버는 돈 없습니다.
시간빼았기고 정신적으로 자유가 없어요.
진심으로 하지마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