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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06-09-15 16:45:49
어젯밤 심야로 보고 왔는데요,,
요근래 본 것 중 질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원작의 대단함을 얘기하실때마다
콧방귀를 뀌곤 했는데요,,
공지영 작가를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거든요..
순전히 외적인 이유로요,,
글 쓰는 사람 답잖은 외모와 그 결혼사,, 뛰어난 지성까지
거의 혼자 질투하고 배 아파 하고 있었거든요..

강동원 이나영의 연기도 빛났구요..
관권은 원작이겠더라구요,,
멜로영화야? 사형수영화야? 하고 갔었는데
그냥 단순한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니고 더 큰 사랑, 용서에 대한 얘기 더군요,,
어제 늦게까지 돌아다니느라 하루종일 비몽사몽인데도
이 영화의 여운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저두 이젠 공지영작가의 잘남을 용서하고
이 책을 사 읽을까 합니다..
IP : 218.52.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15 4:48 PM (211.198.xxx.1)

    제가 이상한건지...
    82에서 그 책 읽고 눈물 많이 흘리셨다고 다들 그러셨을때
    저는 그 전에 전에 한참전에 읽었던 책임에도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그랬었거든요?
    오히려 공지영씨의 다른 책은 다시 읽고 싶다..했는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정말 저 눈물 한방울도 안나고 슬프단
    생각 하나도 안들고 읽었던 책이에요.
    전 왜그럴까요? ㅎㅎ
    다시 한번 읽으면 뭔가 틀릴까요? ㅎ

  • 2. 저도...
    '06.9.15 5:27 PM (61.31.xxx.180)

    저도 그랬어요.
    슬프긴한데...그정도로 눈물 펑펑 쏟을 정도는 아닌...>.<
    평소엔 드라마보면서도 눈물 질질 짜는데..ㅋㅋ

    그래도 영화는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에 보려구요~^^

  • 3. 저도요
    '06.9.15 6:12 PM (211.58.xxx.22)

    영화와 책의 주인공들이 이미지가 안맞다고 느꼈어요.
    책들에 비해 거친 면이 덜한 고운 배우들이라고요.

    다들 좋아하시길래 동화되어 한번 보려 합니다.

  • 4. ...
    '06.9.15 7:38 PM (220.77.xxx.40)

    저도 끝 부분에 가서야 조금 슬펐지 그다지 슬프지는 않던데요
    읽을만한 책이긴 했지만 그렇게 크게 감동적이고 슬프지는 않았어요
    제가 너무 감정이 메말라서 그런건지....
    저 평소에 눈물 너무 많아서 남편이 저 우는 거 보면 너는 어디서 그렇게 눈물이 나오냐고 할 정도인데도요

  • 5. 저도..
    '06.9.15 8:18 PM (59.8.xxx.146)

    그냥 가슴한구석이 찡할정도지 눈물이 펑펑은 아닌듯..
    이젠 늙어서 눈물도 안나오는건지..
    웃음도 적어졌고..개콘 마빠기 그거보면서 웃느라 정신없는 남편이
    이상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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