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판보면 집문제로 고민 많으신것 같아요

[내속터져]

저도 그중 한사람이지요... 답글들 읽어보면 틀린 말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문제는 언제 액션을 취하냐 인데 요즘 그걸루 저희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전 몇달전부터 사야한다고 주장하지만 남편이 반응이 시원찮아요.. 더 관망하자 이거죠..

나름 두어달 전부터 부동산 계속 들락날락 집도 몇채나 봤지요..

맘에 드는 집은 있지만 돈이 문제기때문에 고민하고있는데

저렇게 세월아 가라... 하고 느긋이 기다리고 있는 남편이 속터져 죽겠어요.  

저 혼자 결정 할순없잖아요.  

이럴땐 혼자 살았음 좋겠어요.  

남편은 돈만 벌어다 주고...ㅎㅎㅎ

이러다 집값 쑤욱 올라서 그나마 사려고 했던 집도 못사면 평생 꼬투리 잡아 가만 안둘껴!!

[ㅠㅠ]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남편이 사자는 아파트, 반대했는데
그게 1억7천에서 3억이 훌쩍넘는 가격으로 올랐다네요.
어제 욕 엄청 먹었어요.
요새 아파트 가격 미쳤나봐요.
아무리 그래도 3,4년이상 끄떡없던 동네의 아파트 가격이
올해만 거의 두배로 뛰었네요.

정말 정말 집 걱정없는 데서 살고 싶어요. ㅠㅠ

[^^]

남편 1년을 설득해서 옮겼답니다.
아이 짐이 장난아니게 느니까 마지못해 결정한거였는데...
요즘 저한테 고맙다네요.^^

[===]

아이엠페프때 빼고 집 값 내린적 역사상 한번도 없어요.

[플레인]

문제는 인구는 줄어들고, 집값은 천정 부지로 뛰어서 계속 이어질 매수세가 있겠냐는 거겠죠.
어디까지 오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