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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허탈해요.

...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6-09-14 17:17:49
2학기가 시작되고... 며칠이 되지 않았지요?

반장엄마에게 전화가 오고
한 턱 내겠다고 해서 점심 먹었어요.
(전 1학기에 아이가 임원이었지만 공식적인 일 외에는 간식 넣지 않았어요. 담임선생님도  그렇게 원하셨고 제 생각에도 햄버거나 콜팝... 그리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같아서... )

2학기 되고 보니
반장 턱(?)으로 피자빵과 콜라...
(담임선생님은 역시 원치 않으셨지만... 정 그렇다면~ 하셨던 모양이에요)
며칠 후 반 전체 아이들을 불러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게 해주고...(생일도 아닌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고 아이가 으쓱하는 모습에 너무 행복했다고
몇몇 엄마들은 고맙다고 한 모양이에요.(반장 아무나 못하겠다하는 소리도 나왔지만)
이젠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걱정스러워해요.

제가 너무 뭘 몰랐던가요?
담임선생님 제게 서운하셨을까요?

혼돈스럽네요.








IP : 124.111.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같은 고민
    '06.9.14 5:26 PM (124.54.xxx.30)

    사실 맡고 보니
    내 의견대로 밀고 나가기가 참 힘듭니다.
    얼마 안있음.. 현장학습인데
    어차피 아이거 싸니까 선생님꺼 같이 간단히 할까 했는데..
    이상할까요...? 학년 전체로 같이 맞춘다느니 이런 게 너무 맘에 안들어요.

    추석도 물론
    추석 선물을 왜 해야하나 이런 생각있는데
    다른 엄마들이 가만 안있을거 같고..
    에궁.. 저도 주저리 늘어만 놓습니다.

  • 2. 교사
    '06.9.14 7:54 PM (218.232.xxx.13)

    교육적으로 아이에게 별로 좋지 않은 엄마의 모습인 것 같아요.
    반장이 되면 무슨 턱을 내야 합니까?
    그렇게 큰 아이들이 어떻게 이 나라의 민주시민이 되겠습니까?
    나중에 커서 내가 찍어준 후보에게 뭐라도 하나 바라는...
    또 그런 마음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정말 반대합니다.
    운동회다, 여름에 더우니까, 등등으로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돌리는 것도,
    추석이다, 뭐다 해서 교사들에게 뭘 건넴으로써 서로에게 악이 되어 버리는 것도....

    제발 함께 교육을 하는 교육자가 되어 주세요.

  • 3. 불법
    '06.9.14 7:57 PM (211.197.xxx.156)

    아무리 작은 정성이라지만 올해 부터 그거 불법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제발 뿌리 좀 뽑읍시다.

  • 4. ...
    '06.9.14 9:20 PM (58.121.xxx.30)

    정말 그만 좀 합시다.
    징글징글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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