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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조상묘 이장 괜찮은거 맞나요?
저희 시댁 제가 장손을 가졌는데 조상묘를 납골당 만든다고 대대적으로
이장하겠다더군요.
이장 안된다 반대했더니 저더러 이상한 며느리 이상한 아내 취급하며
미신을 너무 믿는다 난리더니 결국 부부싸움 대판을 몇판하고 제가 바가지 긁어
못살겠다고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팔아 저희 남편이 저지했었어요.
그러다 시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납골당 당장 안만들면 곤란하니
원래 집안에 초상나면 대대적으로 이장해도 상관없다고 여기 저기 조상묘를
모두 옮겨와 납골당 만들어 이장했어요.
이런건 괜찮나요?
저희 남편과 시댁은 저더러 너무 미신을 믿는대요.황당스럽게
남들 다 안하는 짓 하필 어렵게 임신했을때 할 필요없지 않나요.
여하튼 시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하는 대대적은 묘이장은 괜찮은건지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이미 해버린 일이라 어쩔수 없지만...안 좋다면 뱃속의 아이가 걱정스럽습니다.
1. ..
'06.9.13 11:41 PM (211.179.xxx.17)http://kdaq.empas.com/qna/3472334?sq=%C1%B6%BB%F3%B9%A6+%C0%CC%C0%E5+%C0%D3%B...
2. 아무 상관 없어요
'06.9.14 1:52 AM (220.75.xxx.220)완전 쓸데없는 미신이에요
벗어나세요3. ....
'06.9.14 9:20 AM (219.241.xxx.77)쓸데없는 미신은 아니죠.
윗분 말마따나 임신중에는 남편이 초상난 집도 삼가한답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일이 참 많아요.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곧 아이를 낳을 것은 아니니 이장 정도는 괜찮지 싶어요.
이미 돌아가신지 오래된 분들이잖아요.4. 이해할수없는..
'06.9.14 9:29 AM (202.30.xxx.28)왜 삼가해야 하는지??
설마 조상 귀신이 해꼬지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그런걸 믿으시다니...
정말 미신은 없어져야 합니다
보아하니 젊은 분 같은데
젊은 분 가운데 그토록 그런것에 신경쓰는 분이 있다니 놀랍습니다5. 저도
'06.9.14 9:55 AM (210.223.xxx.170)그런 미신을 믿는 님이 좀 이상.....
6. 이런.
'06.9.14 11:09 AM (211.116.xxx.130)오히려 앞으로 벌초할일 없고 좋은일 아닌가요?
그런일에 끼워 맞추기식으로 해를 입은걸 말하면, 한도 없지요.
자손 많은집은 그럼, 이장도 못하겠네요. 8촌의 임심까지도 챙겨야 하니깐요.7. ..
'06.9.14 12:11 PM (211.176.xxx.250)그런데요..이장도 잘못하면 안되는수가 있어요.
저희같은경우는 이상하게 갑자기 사업이 망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가까운 친척이 신내린 집에 갈때마다 묘지 이장했지? 하고 얼굴만 보고 그러더라더군요..
묘지 이장해서 조상들이 한꺼번에 심술을 부리고 있다구요.. 아니..이장도 아니고 좀 이쁘게 꾸민거였는데.. 그 인테리어(?)가 맘에 안든다고 하더라고.. 몇이면 몇이..점볼때마다 그 이야기를 했대요..
그래서 그거때문에 뭐 뭐 하고 그랬어요.. 굿은 안했지만요...
한결같이 똑같은 대답이 나온다는걸 보니 죽은 이들에게도 네트워크가 있는건가..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