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디자이너들의 미래는 어떤가요?

궁금 조회수 : 426
작성일 : 2006-09-13 11:19:10
이제 사회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남들보다 돈 몇배씩 들여가며 학원다니고, 등록금 비싸고..
매일 밤샘하고..야작하고..또 졸작한다고 돈 엄청 들고..

그렇게 힘들게 졸업했는데 디자인계열 초봉은 정말 너무나도 작네요..
거기에 정말 주말도 없는 매일 밤샘근무..

몇년차 되다보면 익숙해지고 연봉도 올라가고 하겠지만..
자기생활 하나도 없고..하다보면 손에 익어 눈감고도 할수있는게 아니라
계속 새로운거 생각해내야 하고..아이디어 싸움에 벌써부터 질려버린것같아요.

전 여자이니 그래도 돈을 꼭 많이 벌어 먹여살려야한다..라는 부담감은 적지만

디자인 전공한 남자들은..나중에 40정도 되면..어떻게 되나요?
그때는 디자인보다 기획이나 이런거 한다는 사람도 많고.. 미대를 나와 주변에 보면
정말 특출나서 큰회사 들어간 것 아니면 아직도힘들어하고..몸버리고..박봉이고..

젊을때야 배우는 맘으로 열심히 한다지만..나이먹어서도 이 생활을 계속한다는건
참 힘들것같습니다.

남편분들중에 디자인계열에 종사하시는 분들은..어떠신지요? 제가 너무 겁을 먹고 있는건지..

나중에 결혼해서도 저렇게 밤새고 힘들어하고 하면 저도 속상할 것 같아요..
IP : 59.10.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13 10:54 PM (222.234.xxx.126)

    제가 디자인 관련학과를 졸업했어여
    저는 전공과는 다르게 풀렸지만 대학 친구들은 다 전공을 살려서 취직을 했었죠
    디자인계열은...다른쪽도 마찬가지이지만...대기업 아닌담에는 다 박봉이예여
    예전에 제가 대학 졸업했을때
    그래픽쪽 면접을 보러 가니..그때 그 회사 사장왈
    월급을 더 줘야 되는 4년제 졸업생 보다...2년제 졸업자나 학원 출신 사람을 싼맛에 써서 아이디어만 빼쓴담에 고갈되면 다시 갈아주는게 더 낳다고...그렇게 말해서...
    적잖이 충격을 받았던 적도 있었네여
    제 친구들중...지금까지 일하는 친구는 딱 한명이예여
    전 여대 출신이라서 다 결혼과 동시에 관두었네여
    한 친구는 결혼 후에도 계속하고 있는데...그 친구는 대기업에 다녀여 ^^;
    몇차례 이직한 끝에 만난 자리인데...대기업에 들어가니 지금 한 6년째 이직없이 잘 다니고 있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043 주식 몇년 해보신 분들께 여쭙니다.. ㅠ,ㅠ 6 ,,, 2006/09/13 937
321042 글라스락 주문했어요 15 유리좋아 2006/09/13 1,846
321041 퀼트 배울려면요... 7 궁금이 2006/09/13 496
321040 잡스 쓰고 개미는 없어졌는데 여왕개미가 자꾸 나와요 4 개미싫어 2006/09/13 641
321039 자기집에 놀러오라는 심리 도대체 뭔가요 13 짜증 2006/09/13 2,709
321038 두근두근원리과학과 노벨원리중 추천해주세요 2 뽀영 2006/09/13 234
321037 피아노 개인교습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3 피아노개인교.. 2006/09/13 476
321036 일본에서 보따리 장수 해보고 싶은데요.. 5 아기엄마 2006/09/13 1,311
321035 부모님이 전화상으로 AIG에 가입하신지 꽤 지났어요. 1 ... 2006/09/13 501
321034 추카추카해주세요... 1 예비맘.. 2006/09/13 340
321033 양파즙요 7 추천좀 2006/09/13 676
321032 영어 번역좀.... 7 영어 2006/09/13 477
321031 코스트코 일일 쇼핑권으로 언니, 엄마 다 같이 가도 되나요? 4 ... 2006/09/13 1,162
321030 불임검사 결과 좀 봐주세요. 3 불임검사 2006/09/13 781
321029 콧물이 마르지 않는 아이 3 수세미 2006/09/13 404
321028 바이올린 개인 교습 선생님 추천 바랍니다. 2 챙돌맘 2006/09/13 403
321027 좋은 안경점 소개해주세요..^^ 3 안경 2006/09/13 654
321026 부담되는 선물~~ 16 선물 2006/09/13 1,852
321025 컴터 자꾸 에러가 나는데요..도와주세요.. 5 라임 2006/09/13 297
321024 이사가려구하는데 아이학교 교통문제가 생겨서...(대전입니다) 2 학교교통 2006/09/13 298
321023 일산에 맛있는 곱창집 소개해주세요 2 곱창 2006/09/13 505
321022 아기 다리가 많이 짧은데 후천적으로 교정할 수 있을까요? 1 - 2006/09/13 830
321021 아이셋키우시는 선배맘들 많이 힘든가요 6 가을 2006/09/13 895
321020 2학년 딸아이가 가슴이 아프다네요 3 하이디 2006/09/13 511
321019 가장 무서운 차별은... 5 나이 오십에.. 2006/09/13 2,120
321018 모시고 사는 시어머니 살림스타일 너~~무 달라요...ㅠㅠ 21 말씀드릴까요.. 2006/09/13 2,300
321017 책 평해주세요,, 1 질문 2006/09/13 415
321016 1억3천~1억5천으로 살수 있는 아파트 문의.... 12 집사고파 2006/09/13 1,627
321015 디자이너들의 미래는 어떤가요? 1 궁금 2006/09/13 426
321014 지마켓서 사은품 안보내주고는 2 마너 2006/09/13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