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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권유로...

어쩔줄 몰라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06-09-11 09:38:48
아이 친구 엄마인데 친하게 지내왔어요.
최근에 힘든 일이 있어 괴로워했는데 많이 도와주고 걱정해주었었죠.
제가 고통 속에 허우적거릴 때
같이 교회에 가자더군요.

그래서 같이 갔고
그런데 그러고나니 목사님이 심방이라나요?
두 번 오시고
구역으로 묶어서 모임에 오라기에 지난 주에 갔더니
구역원들이 제가 모임에 갈 수 없는 사정이라니까
제가 올 수 있도록 토요일로 모임도 옮기겠답니다.

한 번도 교회에 가 본 적이 없었구요
그래서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더하겠지만
일주일에 삼일을 교회와 관련된 일로 지낸다는 건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제게 구속처럼 느껴져요.
일요일에 교회만 가면 되는 걸로 알았거든요.

아이가 아파 일주일에 두 번 병원에 다니는데
전 아이한테만 신경을 쏟고 싶거든요.
주말엔 가족과 어디든 다니던 생활을 이제껏 했는데
교회에 다니니
일요일에 어디 가기가 여의치 않더구만요.

참 곤란하게 되었어요.
아직 믿음이라나...그런 것도 없으면서
모임에 가서 열렬한 신도들과 함께 하기가 너무 불편하구요.
서로 오고가며 친하게 지내는데 말 꺼내기도 그렇고...
좋은 방법을 알려주세요.
IP : 219.248.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1 9:42 AM (210.95.xxx.241)

    그냥 솔직히 말씀하시고
    여유를 좀 달라고 하세요.
    천천히 접근하고 싶다구요.

  • 2. 비비드
    '06.9.11 10:17 AM (211.242.xxx.51)

    님의 심정 너무 잘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애 어릴 때 구역모임이 넘 부담스러워 전화 받기도 겁나던 때가...
    제 사정에 다 맞춰주고 차로 왕복 픽업까지 해주고 융숭했던 구역모임 식사, 그 모든 것이 부담스러웠죠.
    지금 믿음이 작은 것에 맘 쓰지 마세요.
    조바심 내지 말고 교회생활도 조금씩 늘려 갊이 좋을 듯...
    우선은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고 잘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외의 것은 그야말로 과외의 성도의교제이니까요.
    교회 나가면 분명 개인 여가 시간에 지장을 받지요.
    그러나 아직 믿음이 없다면 신앙생활로 얻을수 있는 것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3. 예전
    '06.9.11 10:20 AM (59.26.xxx.45)

    제모습이네요.
    찾아오는것도 왜이렇게 싫고 또 일요일에 딴일을 못하니 얼마나 불편하던지..

    참. 일단 성경공부를 한번 해보세요..
    저도 평신도들. 초신자들 성경공부먼저 했어요.
    목사님께서 설명을 어찌나 자세히.. 우리가 잘못알고 있던것들에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셧어요.
    참. 전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라고 알고 있었답니다.얼마전까지....

  • 4. 궁금?
    '06.9.11 10:31 AM (59.186.xxx.178)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건가요???

  • 5. 초신자
    '06.9.11 10:32 AM (61.109.xxx.114)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 아닌가요?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라는 찬송가도 있잖아요
    어떻게 된거죠??

  • 6. 저기요
    '06.9.11 1:07 PM (125.178.xxx.131)

    예전.. 님.
    성경에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라고 나와 있거든요.
    신약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계속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중에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된 이유가 감히 인간이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다는 이유입니다.
    신성모독죄였죠.
    한 번 더 성경 읽어 보세요.

    그리고 원글님.
    아직 내가 기독교구나, 혹은 예수님을 믿고 있다 라고 느끼기 전에 믿음이 아닌 종교로
    묶이는 느낌이라 거부감이 드시는 거 같습니다 .

    당분간 주일성수만 하고 싶다 하세요.
    관계성 때문에 끌려가다가는 오히려 더 마음이 멀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핑계대면 또 다른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주니까 그냥 솔직히 말씀하시는 편이 낫다고 봐요.

  • 7.
    '06.9.11 1:58 PM (222.101.xxx.147)

    저 딱 님처럼 그랬어요..아는사람 하나없는 이곳에서 아이랑 맨날 둘이 지내다가 윗집 애기엄마랑 친해졌는데 그엄마 다니는 교회사모가 맨날 찾아오고..그냥 빈손으로 오지도 않아요..오렌지주스에, 제철과일 한봉지, 교회에서 무슨 잔치했다고 전이며 음식들 다 1회용기에 담아서 가져오고 첨엔 너무 고맙고 좋았지만 날이갈수록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고 그리 먹을거 싸들고 오면 받기만하고 보낼순 없잖아요 들어오시라해서 차라도 한잔드리려하면 성경책꺼내서 2시간동안 설교하고 가시고...하루 리듬 다깨지고..하도 시도때도 없이 그래서 남편이 싫어한다고 핑계대도 절대 물러서지않더군요...더 자주와서 기도합시다 이러고 복도에서 막 소리질러가며 "믿슈미다 "해가며 다른집에서 뭔일인가 나와보고,,

    나중엔 대놓고 전화로 이제 오시지말라고 그냥 제가 알아서 믿겠다고;;그랬더니 이럽디다 "그래 그리 알아서 잘믿는 사람이 그렇게 살아왔냐고" 제 인생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고 그딴말을 하는지 서로 언성높이고 끝냈습니다...어휴 저도 하느님믿는 사람이지만 주말에 말그대로 안식하니 편하고 좋네요

  • 8. 원글이
    '06.9.11 5:30 PM (219.248.xxx.31)

    여러분들의 말씀 고맙습니다.
    도움을 받았으니까 보은(?)의 의미로 뭔가를 한다는 그런 마음이 많았나봅니다.

    뭐든 마음이 내키고 여유가 생겨야 제대로 할 수 있나봅니다.
    아직은 능력이 부족하여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봅니다.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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