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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화가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직장에서 일하는 스타일)
일이 주어지면 죽으라고 빨리빨리 끝냅니다. 완벽하게 해서 정말 원하는 포맷형식으로 만들어서 보고서를 작성하죠..
이런스타일은 죽어두 야근없습니다. 왜냐하면, 끝내고 퇴근하고, 아침에 일찍와서 하든가 합니다.
아무래도 기혼자들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성격들도 급해서 느긋느긋하게 하는꼴을 못봅니다.
근데 이런스타일들의 문제점이 나긋나긋하지 못하다는거죠..
말도 안되는일이 주어지거나 내일이 아닌일에 대해서는 왜 그런걸 우리가 해야하냐. 그리고 잡일같은걸 왜 하냐.. 불평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일은 끝내주게 하죠.. 그래서 급한일이 생기거나 중요한일이 생기면 이런 타입들만 불러다가 일을 시킵니다.
두번째 타입..
성격 무지 느긋합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은 급해서 빨래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본인 성격이 그런지 무리 느릿느릿하죠..
근데 문제는 무지 일이 많다라고 항상 입에 달고 삽니다.
그리고는 업무시간에 사적인 일들은 많이 하죠.. 개인업무들..
오후5시경이 되면 마음들이 급해집니다. 그러니 일이 아풀리죠.. 저녁 8시, 9시까지 일을 하게 되죠..
본인의 할일을 못하면, 징징댑니다.. "저 이거 힘들어서 못해요.."
그리고는 아침 회의시간에 비실비실 들어옵니다. 어제 늦게까지 일을 해서 무지 피곤하다고..
두 타입을 관리하는 우리 상사..
첫번째 타입이 궁시렁거리면 한마디 합니다. 두번째 타입들은 항상 힘들게 일한다고.. 그리고 맨날 야근한다고.. 너희들은 일도 없지 않냐구..
아주 미쳐버립니다..
제가 첫번째 타입이거든요..
맨날 일만 죽으라고 합니다. 두번째 타입이 일이 많으면 첫번재 타입한테 넘어오지만,
첫번째 타입은 일이 많아도 절대 두번째 타입한테 안줍니다. 왜냐.. 그 시간 기다리느니 담당자가 하는게 훨씬 빠르거든요..
요즘같은 시대에 우리나라 최고 대기업에서 이런식으로 관리한다는건 너무 짜증나는일 아닌가요?
그렇다고 고과점수가 높은것도 아닙니다. 야근을 하니 더 많이 일을 하는것처럼 보죠..
이 억울한 현실.. 너무 힘듭니다..
1. ^^
'06.9.8 11:46 AM (221.162.xxx.163)저도 첫째 타입인데요...
직장에서 일잘한다 소리 듣지만...
항상 안티다, 협조적이지 못하다...
뭐 그런소리 듣고 있네요...
하지만 전반적인 평은 똑부러진다는 거예여...
저도 직장에서 고참이라 제가 그래서그런지 저같은 스탈이 좋구요...
2번째 스탈들이 우리 직장에는 많은데요...
글쎄요....
저희는 ceo가 첫째 스탈을 선호해서요...
둘째 스탈은 그다지 인정을 못받아요...2. 공감
'06.9.8 11:46 AM (61.83.xxx.4)너무 공감하여 로긴했습니다.
저도 첫번째 타입..... 두번째 타입들과 일을 하면 속에 천불이 납니다.
그 사람들 마감시간 임박해 꼭 일 넘깁니다. ㅠ.ㅠ3. 첫번째 타입..
'06.9.8 11:49 AM (202.130.xxx.130)저 기혼자이고 첫번째 타입입니다.
결혼전에는 저두 두번째와 첫번째의 중간즈음이었습니다.(절대 미혼/기혼의 문제는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아이가 생기고 부터 확실한 첫번째가 되었네요...
칼같이 퇴근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어서 화장실 가고 싶은 것도 참고 일할때도 있습니다.
원글님 말씀처럼 다른 사람들이 볼땐 무지 까칠하다는거죠...
근데, "오늘까지" 마쳐야 하는 일을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
저에게 넘기는 사람이 있다면 환장하죠..
정말 골치아프거나 힘든일은 넘어 넘어.. 꼭 저에게 온다는 거죠...
한번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개기다가 팀장이 절 따로 부르더군요..ㅡㅡ;;
두번째 타입들... 경고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안가게 하라는 거죠..
저두 아기가 생기기 전엔 두번째 첫번째 타입을 넘나드는 타입이었는데,
그래도 떨어진 일은 야무지게 끝냈다는 거죠...
제발!!!!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마세요 두번째 타입들!!!!4. 미쳐..
'06.9.8 11:52 AM (61.73.xxx.217)나두 첫번째 타입...아주 죽겟어여.
옆에 두번째 타입 잇어여.
같은 기혼자지만..그 아줌마는 애둘다 시댁에 맡기고 주말에만 데릴러 가구(같은 동네임에두..)
전 땡 해서 퇴근해서 애 데꼬 오는.....ㅡㅡ
제가 이걸 딱 머라고 정의를 못내리고 있엇는데..원글님 너무 잘 표현해주셨어여..^^5. ....
'06.9.8 11:57 AM (220.83.xxx.40)저두 첫번째 타입....
더군다나 아닌건 아니라고 사무적으로 딱 잘라 말해서 가끔 오해도 사네요...
옆에 동료 일시키면 다 알았다구 대답은 잘해요...근데 일은 너무 천천히하고..제대로 못하고..
제 속에서 불납니다.6. 직장상사가
'06.9.8 12:17 PM (59.7.xxx.239)사람을 볼줄 알아야 일하는 사람들도 편합니다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두번째 타입은 항상 일이 많다고 하는 직장상사 글쎄요~~~좀 피곤하군요^^
첫번째 타입 물론 일 딱뿌러지게 잘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직장은 나혼자만 잘한다고 해서 굴러가는곳 아니니
너무 까칠한 태도는 야무지게 일을 잘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항상 퇴근임박해서 본인에게 떠넘겨지는 일들에 대해선 한번쯤은 언질을 주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너무 까칠한 타입도 너무 느긋한 타입도 직장생활에선 좀 피곤한듯...7. 대부분의
'06.9.8 12:28 PM (220.95.xxx.71)남직원들이 여기 속하지 않나요? 남직원들 설렁설렁 일하다가 퇴근시간에 나가서 밥먹고 또 설렁설렁 일한답시고 하다 집에가고..집에 들어가서는 힘들다고 죽는소리하구요.
저희 옛날 회사 관리부서에 남자 팀장 있었을땐 다들 8-9시 야근은 기본이어서 굉장히 바쁜줄 알았는데
여자 팀장으로 바뀌고나서는 모든 직원들 칼퇴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정받는건 남직원들입니다.8. 저도..
'06.9.8 1:20 PM (211.170.xxx.154)첫번째 타입인데..저희 회사는 두번째 타입의 고과점수가 월등하네요.
일 설렁설렁, 팀장과 잘 놀아주는 사람들만 돌아가면서 A 받는데 정말 열불나요.9. ^^
'06.9.8 2:55 PM (221.162.xxx.163)대부분의 님~
아~정답이에요..
정말 울직장의 대부분의 남자들...두번째 타입입니다...
그러면서 언제 퇴근했네...야근했네...
왕짜증이야여10. ..
'06.9.8 7:23 PM (211.194.xxx.1)보통 첫번째 타입은 자기 타입을 아는데 두번째 타입은 자기가 어떤지 모르더라구요@@@
11. m,.m
'06.9.8 8:10 PM (124.62.xxx.48)첫번째 타입으로 생각들지만, 두번째 타입이고 싶습니다.
나만 손해예요. 세상살기도 어렵고.... 첫번째 타입이신분들 두번째타입 시러라 하시는데 아마 두번째타입이 세상살기 편하고 속은 좋을꺼에요. ㅜㅜ12. 장단점
'06.9.8 9:05 PM (125.132.xxx.33)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첫째 유형은 일찍 일을 잘 끝내지만 후다닥~..후에 수정, 보완해야 할 사항이 대체로 많았구요..
둘째 유형은 시간 어기는 일로 쓰릴을 주기도 하지만... 첫째 유형보다 좀 더 치밀했었고
종종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어느 유형이 좋다기 보다는 업무 유형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관리 측면에서 볼 땐 두 유형을 잘 파악하여 각 업무에 적절히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두 유형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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