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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 친구 생일에 온 엄마들

초등맘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06-09-07 01:24:34
꼭 내가 싫은 사람이 있다 티를 내야 하나요?
꼭 한마디를 해서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해야 뭐가 돼나요?
꼭 한 사람을 저 만치 밀어놔야 속이 시원하나요?
꼭 끼리끼리 뭉쳐 앉아 생일 인 엄마 기분 상하게 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으른이면 으른답게
왜 안돼나요?

왕따 그거 애들 뭐랄 것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생일 초대 기분좋게 응하고 기분좋게 같이 시간 보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꼭 티를 내야 되나요?
맘에 안들면 얼마나 안들어요.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주체고 엄마들은 그 뒤에 있으면 안돼나요?
엄마들이 학교 다니는 것 같어요.
한 아이, 한 엄마  그렇게 꼭 돌려놔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꼭 끼리끼리 아이들 묶어놔야 맘이 편해요?
진짜 유치해서
생일인 엄마 돈들여 기분 왕창 나쁜거 보니 내가 다 속상하더라구요.
엄마들 왜 그래요.

이리 말하면 그 엄마가 뭐 잘못이라도
혹, 아이가 잘난척 등을 말하는 분들 있으실지 ..
암만 그런 아이라도 왜 이런날 그냥 넘겨 주면 안돼나요?
자라는 아이 앞으로 어찌될 줄 알아요.
좀 서로서로 너그러워지고
아이는 아이답게 크려면 으른이 으른답게 굴자싶더라구요.
화가나 몇자 올리네요.
이런 부류 엄마들 자기들 끼리는 잘 뭉치나요?
앞으로 학년 올라가며 계속 만날텐데 걱정스럽습니다.
댓글 달아 주세요. 답답하네요.
IP : 211.208.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06.9.7 2:11 AM (219.250.xxx.251)

    정말 죄송하지만..너무 거슬려서..
    서울토박이신가봐요? 으른이 아니라 어른이랍니다.
    제발..어른..어른..

  • 2. ...
    '06.9.7 2:53 AM (61.98.xxx.58)

    서울토박이도 으른 아닌데요.. ^^;
    그냥 그런 사람들이랑은 어울리지 마세요.
    혹시 내 아이 생일에 그 사람들 아이를 초대할 일이 있으면
    아이들끼리만 놀도록 몇시쯤에 다시 데리러 오라고 얘기하면 되잖아요.
    결국, 같이 어울릴 좋은 상대를 고르는 법은 애나 어른이나 평생 계속 겪으면서 배울 일인 것 같아요.
    그 엄마나 애나 이번엔 상대를 잘못 골라서 똥 밟은거구요,
    이런 비슷한 일을 겪어가면서 배우는거죠. 뭐.

  • 3. 엄마들
    '06.9.7 7:28 AM (219.255.xxx.44)

    문제있어요.
    엄마들 눈높이에 맞혀서 아이들 친구를 묶어주지요,
    지들이 친구를 선택할 권리도 주어야 하는데요,
    전 그렇게 엄마들이 뭉쳐다니다가 마음상해서 얼굴 붉히는 사람들 여럿봤어요.
    뭐하는 짓인지 원~ 자식이 잘나야지 엄마가 잘나면 뭐합니까~
    전 아이들이 친구하면 뒤에서 지켜봐요,
    절대로 엄마들하고 안뭉쳐요,
    사람들이 뭉치는것,왕따 시키는것
    그거 혼자서 있으면 큰일나는 나약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입니다.

  • 4. 아이들
    '06.9.7 8:22 AM (124.54.xxx.30)

    왕따 문제의 근원이 엄마들에게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많은 엄마들이 간과하시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밥먹고 그런 모임 싫어요..
    누구는 이렇더라 어땠다더라..
    자기들끼리 몰려다니고..

  • 5. 휴 ....
    '06.9.7 8:23 AM (219.241.xxx.182)

    아이들은 진짜 모르는거예요. 울 동네도 같은 학교 2학년때 자기 아이 너무 착하고 얌전하고 공부
    잘한다고(콰당~~~) 잘난척하던 엄마가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 5학년인 시점에선 너무나 어른 말
    안듣고 공부 안한다고 반항하고 이상한 아이들하고 어울리는 아이가 되서 다른 엄마들이 기피하죠.ㅠㅠ
    아이는 진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남의 아이 얘기들 안했으면 좋겠어요.

  • 6. 초등맘
    '06.9.7 9:20 AM (211.208.xxx.178)

    오늘 그 엄마 만나기로 했거든요.
    글쎄 어쨌든 상한 맘을 얘기하면 위로 랄지 어떤 얘길 해줘야 하나
    그 시간을 같이 보낸 저로썬 걱정됐는데
    그쵸. 저두 여러분들 생각과 같아요.
    그 아이 임원됐는데 축하 인사도 안건네는 싸가지 (죄송) 없는 엄마들
    저두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그 엄마만나 그 어깨에 내마음 얹어주고 와야겠네요. 꾸뻑 댓글 감사.

  • 7. 올리브
    '06.9.7 9:24 AM (203.227.xxx.34)

    저학년때에는 특히 그런것 같은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덜 한 것 같아요..
    저학년때에는 엄마의도에 의해 그리 되지만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도 보는 눈이 있어서 객관적인 평가로
    친구를 사귀게 되고 무리짓게 되는것 같아요.
    저학년때에는 엄마들이 마음이 자기 아이가 어찌될까봐 앞에 나서서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신경쓰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도 그런 사람들은 같은 맘으로 바라보고 있을 거에요..

  • 8. 왕따
    '06.9.7 11:29 AM (125.129.xxx.105)

    왕따를 만든 주범은 엄마들 같아요

  • 9. 무심코,유심코
    '06.9.7 6:20 PM (219.240.xxx.32)

    남의마음 아프게 하면 다 자식에게 해가 옵니다.
    그래서 자식을 둔 부모들은 마음보를 넓고 인정있게 해야 대대손손 복을 누려요.
    단견적으로 사니까 싸구려짓을 창피한 줄도 모르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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