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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살.

..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06-09-05 13:47:41
키 157cm에 중,고등때는 55kg 전후 대학, 처녀시절에는 51kg ~53kg  
결혼하고 둘째 임신막달에는 69kg까지 나갔던때는 정점으로

피눈물나게 다이어트하여 55kg전후로 유지 하며 살아온지 17년쯤 됩니다.
그렇다고 날씬한것도 아니고,, 짜리 몽땅.(동생표현) 한 통통한 아줌마필인데.
이것도 유지 하는데   참 힘이 듭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2-3kg 느는것 금방이고.
그동안  정말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는것 같네요

어느 순간에는 "그래 내맘하나 바꾸고 편히 살자..잘먹고 건강한게 최고아녀??"
이렇게 합리화시키고 잘 먹고 잘 자고 나면 어느새 옷이 안맞고,
숨이 턱에 차고.. 다리도 붓고 체중은 2-3kg 늘어있고
그럼 또 다시 다이어트..

낼 모레면 50을 바라다 보는 나인데..
아직 포기하고 살기 이르겠지요?

며칠 입맛이 좋아서  도너츠,아이스크림,빵 마구마구 먹었더니..2kg이 늘어나서
어제 오늘 오이, 토마토만 먹고 있읍니다요..ㅠ.ㅠ

정말 안찌는 체질인사람,
마른 내친구처럼 밥 두숟가락만 먹어도 배부른 체질인사람..
평생 먹고 싶은게 없다는 사람..
부럽고 부럽습니다.

잘 찌는 체질이려거든.. 키나 크던지..

친정부모 원망 못하는것이..
제딸도 저랑 똑같은 체질이거든요 ㅎㅎ

맨날  백화점 44사이즈 마테킹이 없어져야한다고 둘이서 툴툴거립니다..

82에 들어와서 맛난 음식들 보다 괜히 심통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요^^
IP : 210.217.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6.9.5 2:01 PM (58.224.xxx.235)

    전 158 cm -51kg 인데요.
    삼겹살 한끼만 배부르게 먹으면 바로 1kg가 늘어요.
    저번주 토요일 결혼식이 있어서 뷔페 갔다가 또 1kg이 늘어서
    저도 어제 오늘 토마토와 오이가 주식입니다.

    김치하고 두부도 먹었네요. 두부를 먹으면 포만감이 좀 든답니다.
    칼슘도 많아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요.

    고구마도 밥보다 칼로리가 거의 3분1 수준인데 것도 겁나요.
    아무래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듯 싶어요.

    나이들면 더 활동량이 적어질텐데, 지방을 쏙 뺀다음 근육을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팍팍 늘려줘야 할려나.. 고민입니다.

  • 2. 다이어트.
    '06.9.5 2:14 PM (203.231.xxx.209)

    다이어트..
    정말 아가씨때는 살뺄려고 무쟈게 노력해도 안빠지더군요
    에어로빅에 걷기에,,엄청난 아이쇼핑에..
    이렇게 해도 라면한끼 먹으면 1,2키로 불고..
    두부 다이어트니..과일다이어트니 다해봐도
    결론은 체질을 바꿔야겠던데요..
    저같은경우는 애둘낳고 체질이 바뀌었어요..
    정말 임신해서는 아가씨때 먹고싶었던 참았던 음식
    배터지게 먹고..그러니까 정말 음식에 대한 식욕이 없어지던데요..
    지금 작은애가 24개월 정도되는데
    날씬한 몸 유지합니다..
    원없이 먹어서 그런지 맛있는 음식을 봐도 별루 먹고싶은 생각도
    없구요..하루세끼먹어도 살 절대 찌지 않습니다..
    횡설수설..써봤네요..제애기를,,

  • 3. 공감
    '06.9.5 2:18 PM (59.22.xxx.43)

    세상에는 맛있는 것도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가끔 스스로에게 화가 날때가 있어요

    모임에 갔을때 그 순간을 자제 못하고 과식
    돌아와서 후회 했던 적이 얼마나 많은지...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하면 속상해요.
    애들 여름방학동안 이것저것 간식 만들어 주다가
    간본다고 한입,아까운거 남긴다고 한입
    그만 2kg 늘었어요.

    이번주 내내 빡세게 다이어트 돌입했어요.
    세상에는 맛있는게 왜 이렇게 많은 건가요?

  • 4. 저두요..
    '06.9.5 2:51 PM (222.117.xxx.164)

    지난달에 건강검진 받았는데..헉! 비만이라네요..
    저도 키 157에 53.6kg인거든요..좀 하체 비만에 속하긴 하는데...
    결과치에 저도 좀 당황스럽고 챙피하고 그렇더라구요....
    요즘 그래서 소식한다고 하는데 참으로 고행이네요...수행이 따로 없는듯...

  • 5. ...
    '06.9.5 3:15 PM (220.94.xxx.105)

    저두 이제 겨우 살을 뺐어요 옷장에 그냥 몇년째 푹푹 썩고 있던 처녀적옷이 쏘옥 하고 들어갈때 그 쾌감이란....^^ 인터넷으로 옷 구입할때 빅싸이즈만 봤는데 이제 슬쩍 보통싸이즈 구매해도 잘 들어가고... 그런데 정말 쪼끔만 방심하면..쩝~ 요즘 다행이도 입맛이 없어서 괜찮은데 정말 가을이면 땡기는 엄청난 식욕은 또 어찌 감당할지 무서워요~

  • 6. 저두요..님
    '06.9.5 4:57 PM (58.224.xxx.235)

    혹시 부분 비만 아니세요?
    아기낳고 덜 빠진 복부 비만이요.
    저도 비슷한 키에 그리 나간적 있는데 건강 검진때 비만 아니었구요,
    몸에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복부 비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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