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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원주택에 관심이 많아서..

전원주택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06-09-03 08:12:44
애들이 대학생 고등학생  4인가족인데..
주변에 전원주택사시는분이 없었는데.   작은아이 반친구가  전원주택에
산다고 해서  놀러갔다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너무 맘에 들어 안달이 났어요.@@
택지 분양하는곳도 다녀보고  매물나온것도 구경다니고 있는데.

제 가까운 친구가 무지 반대하네요.
일단 아파트팔고 전원주택구입하는거 재테크차원에서 손해라고 하고요.
여름에 벌레많고,  정원가꾸려면  손갈게 너무 많다고..
겨울에는  웬만한 난방으론 추운고생해야하고..
아이들 아직 공부가 안 끝났는데.. 통학도 문제라고..

큰애는 찬성인데, 작은애는 불편하겠지요.. 합니다.
남편은 제가 좋다면 따라주는 편이고.
대신 집에서 알아서 일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제가 다 알아서 고치고 수리하고 관리해야합니다.

하얀집에.. 자그마한정원..예쁜꽃가꾸고, 채소 가꾸는거 너무 즐거울것 같은데..

친구가 몇년지나면 분명히 후회할꺼라고..ㅠㅠ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IP : 210.217.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6.9.3 8:17 AM (218.52.xxx.191)

    아직은 이른것 같습니다.
    저도 관심이 많지만 아이들이 학생들이라 미루고 있어요.
    특히 원글님이 고치고 수리해야 한다면 더 신중하셔야겠네요.
    남편 돔이 많이 필요할거 같아요.
    저희는 남편이 고치는것 ..손보는것 좋아하거든요.
    괜히 들어가셔서 맘 고생하실까봐서요^^

  • 2. 경험자
    '06.9.3 9:22 AM (220.91.xxx.200)

    제가 하얀집에.. 자그마한정원..예쁜꽃가꾸고, 채소 가꾸고 살고있답니다^^
    남편은 일명 맥가이버 또는 순돌이아빠라고,,,뭐든 잘고치고 잘만드는 사람이구요
    그래서 덕분에 궂은 일 조금만 하고있어요
    전원주택 사는 분 집에 많이 놀러가 보시고(계절별로)
    같이 일도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3. 저도
    '06.9.3 9:41 AM (211.210.xxx.61)

    전원주택에 살고 싶더군요
    저희언니가 그렇게 살고있는데
    아파트보다는 일이많아요.불편한것도 잇구요.하지만그런점에도 불구하고 좋은점이더많아
    저희언니는 아주만족합니다...
    저도 오히려 부러워요
    자연속에사니공기도 너무좋고,,,가실수있음가세요~~

  • 4. 전원주택
    '06.9.3 9:50 AM (61.79.xxx.88)

    3년째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불편함도 다소 있긴합니다만.
    전 집짓는 일부터 시작했음에도 그리 불만 없습니다.
    아니 매우 만족한다는게 더 맞는말일듯해요. (제 꿈이 전원주택에 사는것이었거든요).


    건강에는 너무 좋아요. 야채길러먹고 좋은공기 마시다 보니...
    둘째녀석 아파트 살적에 매일 감기 달고 살았었습니다.
    지금은 병원 거의 잊고 삽니다.

    일단 가족간에 합의를 이루시구요.
    전세도 있으니 살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집을 짓더라도 살아본 경험에서 하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 5. 전원댁
    '06.9.3 12:15 PM (211.216.xxx.170)

    집이 재테크의 수단이라면 전원주택 .. 별로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저도 나이 서른에 전원주택지어 이사왔지만 불편한거 힘든거 별로 못느끼고
    너무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전 집이 집 그이상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기로
    했기에 더욱 그러한가 봅니다. 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음악 틀어놓고 정원일 보는거며 자그마한 텃밭 가꾸기, 주위분들하고의 티타임
    큰소리로 영화볼 수 있고 집안에서 뛰어다녀도 누구 눈치 볼필요없는 자유가
    좋네요. 요즘은 집을 지을때 헬스실과 영화관까지 만드는 추세라서 남의 집
    구경하면서 배도 많이 아프지만요 ^^

  • 6. 전원새댁
    '06.9.3 3:34 PM (59.9.xxx.54)

    입니다.결혼과 동시에 전원주택에 들어왔고 신랑이나 저나 재택근무와 외출을 병행하는 터인데 불편함 없습니다.윗분 말씀처럼 계절 변화를 제일 먼저 느낄수 있지만 일도 그만큼 많다는거^^헬스실까지는 아니어도 영화시스템 하나로 주말내내 손님 치루기 바쁘답니다.

  • 7. 외국전원주택맘
    '06.9.3 7:13 PM (203.213.xxx.170)

    저도 곧 전원주택 들어가요. 제가 사는 곳은 전원주택도 가격이 상당히 나갑니다. 평수도 넓지만..
    아파트>일반주택>전원주택 순으로 비싸다고 할까요.
    도시 아파트에 비할 수 없지요. 별장식 전원동네, 시내에서 한시간거리는 돈있는 사람들이 꽉 잡고 있네요. 벌레는 밤에 불빛 안 새어 나가게만 하면 괜찮구요.

  • 8. 전원주택
    '06.9.3 10:00 PM (222.120.xxx.105)

    좋아서 세들어 온 사람입니다...
    좋습니다.. 공기 좋고, 창문앞이 숲이고, 비가 오면 경치 쥑여주죠... 일루 이사오면서 제 차 한대 생겼구, 아이들 학교도 부부 번갈아 데려다주고... 그러나... 저위 맥가이버 남편 아닌 게으름뱅이 부부에게 전원주택 버겁습니다.. 잔디요... 우찌 그리 쑥쑥 자라는지.. 2주 안깎았더니 복사뼈에 스치고요... 으.. 모기.. 아디다스 모기 허벌나게 물어댑니다.. 집안에는 각종 벌레들 전시장이구요... 요즘엔 뱀두 이틀에 한번꼴로 나타나 서로 놀랍니다.. 꺅 거리며 저두 놀라구 그 소리에 뱀도 놀라고.. 밤에 들어올때면 흐흐.. 막대기로 심봉사 길가듯이 휘휘 저으며 다닙니다... 그리고.. 아파트처럼 방범이 확실하지 않아서 애들만 놓고 맥주한잔 마시러 갈 여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골머리는 음식물쓰레기 문제입니다.. 에구 에구..
    그래두 담번에두 이런 전원주택 찾아 이사다닐것 같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1,200평 정도는 아니더라두... 한 300평 정도 땅사서 예쁘고 벌레 안들어오는(ㅠ.ㅠ) 튼튼한 집 짓고 사는게 우리 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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