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쓰러졌어요..

[ㅠㅠ]

어제.. 술을 한잔 마시고.. 쇼파에서 자던 남편..
내가 들어가서 자라고 하자, 벌떡 일어나더니. 화장실로 가더군요
소변보는 소리가 들리는가했는데.. 좀 있다 쿵소리가 나서 가보니.. 잠시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바닥에 엎어져있더라구요.. 머리에 지금 혹났어요 -_-;;

왜 그런걸까여? 저도 예전에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그땐 입덧으로 너무 못 먹었을때... 였는데.
남편은 못먹지도 않은데 -_-;;;; 큰병이라도 있는건지 걱정입니다.
아직 29인데요..

[다래]

바로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 모시고 가서 검사 받으십시오

[코스코]

술로 인하여 혈압이 떨어져 있는데 갑짜기 일어나서 그랬을꺼에요
혹씨나 몰르니까 병원에 가서 검사 받으세요

[..]

간혹 그런경우가 있더라구요...
몇년전 저희 남편도 술먹고 들어와있다 갑자기 쓰러진적 있었거든요...
병원갔었더니 술때문에 그런경우 있다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정걱정되시면 병원다녀오세요..

[병원 꼭!]

병원 꼭 다녀오세요.
저희 엄마 몇년전에 욕실에서 그렇게 쓰러지신적 있었는데
몇달후 쓰러지셔서 입원하셨던적 있었어요.
뇌혈관이 미세하게 막혀 있었어요. 다행히 수술은 안하고
약물로 치료 가능하다고 해서 몇달후 괜찮아지셨었는데...
지금 괜찮으시더라도 꼭 병원가시고, 필요하면 CT랑 MRI 찍어보도록 하세요

[준원맘]

돈아깝다 생각마시고 혹 되면 MRI찍어보세요
정상으로 나온다고 해도 다음에 동일 증상보이실때 BEFORE-AFTER비교로 도움이 되요
단 조그만 병원에서 찍으시더라도 MRI영상을 CD-ROM으로 받아두세요.판독지하고요^^
도움되시면 좋겠네요

[준원맘님]

영상하고 판독지하고 나중에 어떻게 쓰이나요
정상으로 나왔다면 다음에 쓰러졌을때 이제 이상이 있을지 모르니 다시찍자면
그건 필요 없을거 같은데 어떤쓰임일까요
제아이가 며칠전 사진도 찍고 소변 혈액검사 다 했는데 아무 이상없다며
서류한장 안줘서 도대체 몇가지의 검사를 했는지 알수도 없고 일일이 물으니 썩 표정도 안좋고
어이가 없어 그냥 왔는데 종합검진하면 결과지 주는데
소아과에서한 검사는 왜 안주는지 ....검사비가 20만원이 넘었는데....

[음]

진료기록부는 환자의 요구가 있으면 항상 복사해주도록 되어 있어요..
소정의 비용은 들겠지만요.
검사결과, 판독결과도 진료기록부에 첨부되는 거니 그 사본은 당연히 요구하면 주게 되어 있구요.
방사선 검사 같은 경우 요새 대형병원등은 디지털화해서 요청이 있으면 CD로 복사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답니다.
작은 병원의 경우에는 필름으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주기 어려울 수는 있겠지요.
원본은 병원에서 보관해야 하니까요...

나중에 쓰임은,
혹시 나중에 다른 증상이나 질병이 생겨서 같은 검사를 또 하게 되는 경우 (불필요한 검사가 아니라 새로 나타난 증상이나 다른 변화된 점이 있어서 당연히 다시 검사해야하는 경우지요.)
이전의 사진과 비교할 수 있는거죠.
아마도 병원에 이전에 같은 종류의 검사를 한 적이 있다고 말씀하시면
그 병원에서 이전 검사 사진, 판독결과 사본을 가져오라고 할 꺼예요.
별 변화가 없으면 사진에 나타난 요 부분은 별 문제가 없는가 보다.. 할 수 있고
뭔가 큰 변화가 있으면 요게 원인일 수도 있겠다, 확인해 보자.. 할 수 있는 거구요.
미리 받아두시면 나중에 그 병원을 다시 찾아가 받아오는 수고도 덜 수 있구요.
의료법상 방사선 소견서등은 병원에서 5년까지 보존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진료기록부는 10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