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권태기 어떻게 극복할까요?

슬기 조회수 : 500
작성일 : 2006-08-31 16:11:19
요새 남편이 자꾸 밉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못 마땅해요.

남편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서로 말 시작하면 어느새 목소리가 커지면서 꼭 싸우게 되요.

작은일도  성질 먼저 내면서 말하구요.

특히 저희 남편이 점점 더 짠돌이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자기가 사고 싶어 하는거엔 돈을 안 아끼면서,제가 돈 좀 쓴다 싶으면 엄청 성질을 내요.

마트가서도 눈치 보여서 제대로 사지도 못하고 그냥 온 적도 있어요..

사오면 자기가 다 먹어치우면서 막상 살때는 어떻게든 못사게해요.

시어머니가 돈 쓰시는게 엄청 헤픈데,거기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지하면서 자기 엄마는 무조건 감싸고 , 제가 정말 사야할걸 살때 딴지 거는거보면 너무 너무 얄미워요

하다못해 사람들을 만날때에도 상대방이 밥값을 내면 좋아라하고 만나고,저희 쪽에서 부담을 하면 그 사람들을 집에 와서 무지 미워하면서 욕해요.

우리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을 만나도 얻어먹길 원하구요.

정말 창피하고 쫌쟁이 같아서 꼴도 보기 싫어 죽겠어요.

나이들면서 너그러워지는게 아니라 성질만 늘고..요새 같아선 정말 안보는게 속 편할것 같아요.

IP : 125.129.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6.8.31 7:37 PM (58.121.xxx.165)

    보통 중년쯤되면 호르몬때문에 남자는 여자같이...여자는 남자같이 된다잖아요ㅡㅡ;;
    원글님께서도 중년쯤 되셨나봐요...^^
    저희는 지금 남편이 44살이거든요...매년 변하는게 제 눈에 보이네요~~ㅎㅎ
    잔소리에....또 성격은 왜그렇게 예민해져가는지...애효~~
    저두 요즘 자꾸만 쫀쫀해지구 소심해져가는 남편때문에 많이 괴로운 사람중의 하나입니다.(예전엔 정말 안그랬었는뎅...쩝~)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38 아이가 5살인데 자신감이 부족하네요... 1 서준맘 2006/08/31 380
79237 당있으신 아버님 생신에 약식은 안될까요? 6 2006/08/31 418
79236 극성스런 엄마가 되어야하나? 9 .. 2006/08/31 1,915
79235 코스코 갈건데요... 7 조만간.. 2006/08/31 1,266
79234 아이들 드림렌즈 보존액이요~~~~ 8 궁금맘 2006/08/31 719
79233 권태기 어떻게 극복할까요? 1 슬기 2006/08/31 500
79232 초등상대 학원인데 민사고반이 있데요.. 6 학원너무해 2006/08/31 1,122
79231 잘난남자와 연애하거나 결혼하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1 망설임 2006/08/31 2,693
79230 보석세트 사달라고 조르는 친정엄마... 15 난감 2006/08/31 1,892
79229 제주도 다녀오신분들... 7 가자제주 2006/08/31 1,000
79228 왜 조지루시 보온밥통인데요 12 아세요? 2006/08/31 1,292
79227 옥션쿠폰 교환해요^^ 3 쿠폰 2006/08/31 87
79226 갈치만 먹으면 7 왜 그럴까 2006/08/31 1,107
79225 재채기 좀 이쁘게 하는방법 없을까요 ㅠ.ㅠ 14 여자 2006/08/31 3,849
79224 동해안 여행 코스 추천 부탁드려여.. 2 여행 2006/08/31 436
79223 법원내 치과 8 치과 2006/08/31 568
79222 외국에서 살다 오신 분들은 ~ 23 쿠키맘 2006/08/31 2,031
79221 치아교정 잘 아시는 분 도움주세요 4 치아교정 2006/08/31 492
79220 남편 보내놓고도 혼자 웃음이 ㅎㅎ 6 예비맘 2006/08/31 1,791
79219 유아를 위한 좋은 사이트 궁금해요 2 엄마란 2006/08/31 418
79218 말일 되면 가슴이 벌렁벌렁해요 3 말일싫어 2006/08/31 1,230
79217 어린이집 사랑의 수첩... 5 5세맘 2006/08/31 780
79216 제가 나쁜 며느리인가요? 12 며느리 2006/08/31 1,904
79215 아이들 어린이집보내고 머하시나요?? 6 시간널널~~.. 2006/08/31 1,029
79214 아마데우스음악학원어떤가요? 어때요? 2006/08/31 144
79213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 구입하고 환불 받아보신 분 있나요? 8 급해요 2006/08/31 800
79212 철분제 추천부탁드립니다. 10 궁금 2006/08/31 664
79211 네일 아트 받으러 가세요? 7 기분전환 2006/08/31 1,029
79210 친정엄마 이야기. 12 어머니 2006/08/31 1,763
79209 지방으로 이사할때 이삿짐센타는? 2 궁금~ 2006/08/31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