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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아버님께서 잠을 못 주무셔서 고생하십니다.
연세는 육십대 후반이시고
아직 일도 하시며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신 분입니다.(당뇨가 있으셔서 약을 드시기는 합니다.)
그런데 요즘 일주일간 잠을 통 못 주무셔서(낮잠도 잘 못 주무십니다.)
잘 드시지도 못하고 신경도 예민해지시고 합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도움을 청합니다.
불면증 치료에 좋은 민간요법이나 음식, 약재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병원 치료를 권해야 할 지 걱정입니다...
혹시 의사 선생님 계시면 바쁘시더라도 의학적인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
'06.8.31 11:07 AM (219.253.xxx.98)양파 사용해 보셨어요?
얼마전에 들었는데, 자는 머리맡에 양파를 놔두면 잠이 잘 온다고 하더라구요..2. 동심초
'06.8.31 11:34 AM (121.145.xxx.179)저는 신경이 예민해서 깊은 잠을 잘 못자요
걱정이 있으면 더 심하고요 남편이 외국에서 멜라토닌을 사다 줘서 2시 넘을때 까지 잠 못드는날 1-2알 먹는데 10분내로 잠 듭니다
다음날 머리도 안 아프고 부작용 별로 못느껴요
저는 좋은것 같던데... 아버님께는 잘 모르겠네요...3. 반신욕..
'06.8.31 11:39 AM (61.254.xxx.212)저무시기 한 30분전에 반신요을하시고 주무시면 어떨까요?
저희 아버지와 전 반신욕하고 남 잘자는데..한번 해보세요..^^4. 상추
'06.8.31 12:23 PM (218.235.xxx.32)병원에서 약 처방 받아 드셔요.
아니면 상추쌈 먹으면 제 경우는 바로 눈꺼풀이 내려 앉던데요5. 모나코
'06.8.31 1:17 PM (220.93.xxx.39)저의 친정엄마도 당뇨가 있으시고 잠을 못 주무셨는데요.
병원에 얘기했더니 수면제 줘서 잘 주무신다고 좋아하시네요.
병원에서 처방 해줬으니 별 문제는 없을꺼 같아요.6. 11
'06.8.31 3:09 PM (59.150.xxx.162)멜라토닌 드세요,수면제는 다음 날 활동하기 힘들어요.
수면제 종류별로(외국갔을때 슈퍼에서 샀어요) 먹어 보았는데 멜라토닌이 그나마 뒷끝이 없어요.
맬라토닌은 약이아닌 호르몬 성분일거에요7. 주치의
'06.8.31 5:38 PM (222.109.xxx.25)당뇨약 처방 받으시는 선생님께 말씀 드려 보세요.
수면제 처방 받으시고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드시는
습관을 가져 보세요. 밤 9시나 10시 쯤 잠이 오면 그냥 주무시고
안오면 수면제 복용 하시면 좋구요.
저희는 습관성 될까봐 도저히 잠이 안오면(잠자리에 들어서 1시간 정도)
반개씩 복용 해요. 어떤때는 매일 매일 먹고 아니면 일주일 정도 안 먹어도
될때도 있어요. 수면제는 상비약으로 준비 해 놓으시고
약에 의존하지 마시고 꼭 필요 할때만 잡수세요.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시거나 몸이 피곤하면
잠이 잘 와요.8. 아마
'06.8.31 7:00 PM (211.212.xxx.93)심적으로 우울한 일이 있는지도 몰라요......걱정거리등등....
친정아버지도 건강하시고 부지런한 분이신데 어느날 우울증 약을 받아 오셨어요
잠시 과거 여러가지 복잡하고 힘들었던 상념에 빠지신거 같았어요
엄마는 아무일도 없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전 알겠드라구요
관심과 이런저런 얘기등 대화를 자연스럽게 많이 해주시면 좋아요 바람쐬는것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