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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내가 꼭 사고 싶은 아이템

오늘익명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06-08-30 23:17:25
이건 패션에만 국한된 얘기입니당..

제가 요새 사고싶은 옷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회색 롱 니트가디건과 나시 세트..
이건 면골지 소재로 몸에 낙낙하게 붙는 느낌으로 너무 두껍지 않아야 해요..
길이는 엉덩이를 덮을만큼 길구요...올해 유행이 롱&린이라고 하지만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옷인데... 이상하게 눈에 잘 안띄네요... 가끔 보이면 몇십만원짜리...ㅠ.ㅠ(명품관에 구경간 내잘못인가...)

이 옷을 사면 핫핑크색 파시미나를 목에 두르고 찍어둔 똑같은 색 벙거지형 코치 모자를 쓰고 싶군요..(코치 모자가 있긴 하냐...-.-;;)


- 베이지색 롱 스커트
작년과 올해 시장바닥에 쫙 깔린 티어드 스커트 절대 아님다...플레어 스커트로 길게 나와서 무릎 밑 종아리 중간정도 까지 내려오는 면 혹은 면과 마 혼방 소재 입니다...
이 치마는 위에 검은색이나 흰 색 나시를 입고 신발은 예쁜 갈색 조리등을 신고 여름에 다니고 싶었는데...

- 카멜색 판초
작년에 유행했던 판초...버버리에서 찍어둔 체크무늬 판쵸는 면세점가 40몇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날 놀라게 했죠...ㅠ.ㅠ
고급스런 카멜색 판초에 타이트한 진을 입고 싶지만서도...둘째낳고 청바지 벨트가 안잠겨서...

- 베이지색 버버리 더블형
예전에 나오던 버버리 아님다...(결혼때 받은 싱글 버버리... 볼때마다 짜증남...ㅠ.ㅠ) 버버리 디자이너 바뀌면서 새로 나온 버버리...꼭 브랜드가 버버리 아니어도 좋아요...가벼운 소재의 더블형 버버리.. 색깔은 밝은 베이지...몸에 타이트하게 붙은 버버리가 갖고 시포요~

- 오드리 헵번 스타일 원피스
로마의 휴일에 나온 오드리 헵번 스타일 원피스... 허리를 잘록하게 강조한 벨트가 포인트...남색 면소재로 예전에 모브랜드에서 입어보구 살까말까 했는데 가격이 30몇만원... 너무 잘 어울렸는데 입고나갈 데도 없는데 그가격으로 원피스 사는게 낭비같아서 포기...아직도 눈에 아른거림...ㅠ.ㅠ

- 밍크 머플러
예전에 김희애씨가 하고 나와서 유행이었던 밍크 머플러 아시죠? 그 가격이 거의 밍크코트 가격이었다는... 연회색이나 크림색(?).. 핑크색도 좋겠군요...근데 이거 사도 하고 나갈곳이 없어서 별로 구매욕구는 안생기는군요...아마 사도 우리집 아기들이 털을 죄다 뽑아버릴터....

-리틀 블랙 원피스...
티파니 구경하는 오드리 헵번이 입은 검은색 원피스...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죠...
목선이 이쁘게 파이고 소매없는 짧은 원피스...거기에 어울리는 예쁜 목걸이를 하고 헵번처럼 썬글라스를 쓰고...ㅎㅎㅎ(근데 전 썬글라스가 안어울려요...아, 다리살도 빼야 하는군..)

-DFV 랩 원피스
다이안 폰 퍼스텐버그(?) 이름도 어려움... 암튼 그 브랜드의 랩 원피스요...제가 랩 원피스를 넘 좋아하는 관계로 함 사고 싶더라구요... 이태원에도 있다던데...진짜일까 궁금하더라구요...

이정도가 몇년전부터 사고 싶은 아이템인데... 그냥 써봤어요... 혹시 이런거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태원이나 제평이라고 말하심 가슴아픕니다..ㅠ.ㅠ 연년생 아기들이 집에서 저만 바라보고 있습니다...저도 이태원이나 제평 가보는게 소원이에요...)
IP : 218.51.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31 4:19 AM (24.4.xxx.60)

    버버리 디자인이 바뀌었나요?
    예전 더블 ,싱글 다 있는데 지난 8년간 한번도 안입었어요.그나마 회사 다닐때는 잘 입었는데
    결혼하고 내차 타고다니고 하니 그런거 뻗쳐입고 다니게 안되더라구요.
    새로운 더블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2. 좋아좋아
    '06.8.31 9:35 AM (203.247.xxx.73)

    이런 글 자주 올려 주세요^^
    감각,, 센스 꽝인 사람에게 도움됩니다~~!!

  • 3. 저는
    '06.8.31 5:54 PM (203.230.xxx.96)

    몇년전부터 막스마라 롱코트가 갖고 싶어요. 작년 겨울 면세점에서 60만원 정도에 살 수 있었는데, 망설이다가 비행기 시간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나왔던 게 두고두고 후회돼요. ㅠㅠ

  • 4. ^^
    '07.6.14 9:58 PM (122.199.xxx.163)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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