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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해야 귀티나나요?

?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06-08-29 11:14:14
예전에는 어려서... 몰랐는데
나이드니.. 주름지고 처지니..
인정하긴 싫지만, 빈티나는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너무 너무 속상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울해지네요.


귀티라는게 어느정도는 타고나는 것도 있겠지만
생활습관과 행동으로 아주 조금은 나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 귀티나보일까요?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해주시면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될 것 같아요


IP : 211.172.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티는
    '06.8.29 11:20 AM (222.108.xxx.57)

    자신감있는 태도, 너그러움, 타인에 대한 배려, 몸에 밴 친절함.
    고운 말씨, 단정한 차림새. 이런데서 나오지 않나요.
    외모가 아닌 분이라도...

  • 2. 준호맘
    '06.8.29 11:21 AM (59.7.xxx.165)

    언..행..동감합니다

  • 3. .
    '06.8.29 11:22 AM (210.95.xxx.231)

    저는 솔직히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옷 입고, 좋은 말을 해도
    귀티랑 빈티는 만들 수 없는 것 같네요.

  • 4. 예전에
    '06.8.29 11:27 AM (59.5.xxx.131)

    어떤 분도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셨었어요.
    그때 답변 중에, 30년을 좋은 것을 입고 보고 먹어야 생긴다고 하는 내용의 글이 있었는데,
    정말이지 귀티란 인위적으로 단시간에 만들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5. 귀티부티
    '06.8.29 11:41 AM (210.121.xxx.241)

    제가 예전에 윗분 말씀하신 그 답글 단 사람인데요...
    하나 빠졌어요. 30년이상 좋은생각 바른마음도 가져야한대요.
    진짜 어렵죠...저렇게 살면, 나는 안되더라도 내 자식은 반듯하게 귀한모습으로 자랄것 같습니다.

  • 6. 친구
    '06.8.29 11:55 AM (220.120.xxx.118)

    이모님이 평생을 남의 식당에서 일하며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그러다 몇년전 아들이 투자한 장외주식에서 엄청나게 대박이 났습니다.
    서울에 5층 빌딩(?) 하나 사드리고
    다달이 용돈도 몇백(?) 씩 드린다네요.
    친구 이모님 갑자기 팔자가 늘어지셔서
    옷, 머리 최고급으로하시고
    매주 맛사지도 받으러 다니시고
    하여간 갑자기 신분이 확 바뀌셨지요.
    그렇게 몇년이 지나니
    도무지 귀티라고는 날 수 없어보이던 이모가
    이젠 번드르르 귀티가 나신다네요.
    물론 많이 배우고
    교양이 넘쳐 흘러 나는 그런 귀티야 어렵겠지만
    돈만 많으면
    일차적인 귀티는 해결된다고 생각해요.
    속물같지만
    속이 아무리 여물어도
    머리에서 발끝까지 2만원도 안되게 차려가지고는
    거기서 무슨 귀티가 나겠습니까
    명품 휘두르고 빈티나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싸구려 휘두르고 귀티나기는
    명품입고 빈티나기보도 훨씬 어려운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돈이 좀 있어야...

  • 7. 귀티부티님
    '06.8.29 11:58 AM (210.217.xxx.18)

    갑자기 엄마란 책임감이 두 어깨를 짖누르는 말씀이네요.

    결론은 귀티, 부티 나는 부모 밑에 커야 귀티, 부티가 나는 걸까요? ㅠ.ㅠ
    딴지 아닙니다.

  • 8. 생각이중요
    '06.8.29 12:02 PM (59.31.xxx.54)

    아무리 주름이 많이 생겨도
    눈빛을 보면 그사람이 어떻게살았는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보이잖아요
    일단 책을 많이 읽던 경험을 많이 쌓던 좋은일 하면서
    좋은 생각으로 사는 게 가장 중요할것 같아요

  • 9. ,,,,,,
    '06.8.29 12:03 PM (221.143.xxx.138)

    부모의 생활습관이나 언행,,,취미,,, 라이프스타일이
    아이에게 묻어난다 생각해요.
    귀티라는게 외모에서도 풍기지만
    자그마한 손짓 하나에서 느껴지기도 하잖아요

  • 10. 귀티부티
    '06.8.29 12:08 PM (210.121.xxx.241)

    딴지 아니신줄 압니다요.

    귀티부티나는 부모밑에 커야 귀티부티나는 아이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오랜시간 먹는것 보는것 입는것 마음가짐까지 단정히 깨끗하게 좋은것을 하다보면
    나는 변화되지 않을지언정, 나를 바라보고 크는 자식은 좋은걸 배우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랍니다.

    가령, 전에 이슈화 되었던 마트의 '굿보이 배드보이' 엄마는요. 곁에 가면 나쁜냄새가 날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그냥 저만의 생각...

  • 11. 티브이
    '06.8.29 12:55 PM (220.123.xxx.208)

    얼마전 종영된 하늘이시여에서 한혜숙씨를 보면서
    나도 늙으면 저런 분위기로 곱게 늙어야지 란 생각을 볼때마다 했거든요
    물론 내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외적인 아름다움도 전혀 무시할순 없을것 같아요
    젊은 사람이 봐도 참 고아 보여요

  • 12. ^^
    '06.8.29 2:31 PM (163.152.xxx.46)

    '입다물면 귀티부인'은 돈으로 해결되어요. ㅎㅎ

  • 13. 귀티와 부티는
    '06.8.29 3:19 PM (222.108.xxx.57)

    다르지 않나요?
    어느 쪽이든 외모가 고우면 좀 더 쉽게 날 수 있겠지만,
    ^^님 말씀대로 입다문 수준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내적 성숙함과 교양으로부터 귀티도 우러나는 거겠지요?
    그런데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지 않는게 교양이랍니다.
    어린시절 매우 잘 자랐거나, 스스로 바른 생각으로 살아오신 세월이 말하는 것이죠.
    남편 꿈이 곱게 늙는 거라는데...

  • 14. 귀티하고
    '06.8.29 8:36 PM (125.129.xxx.35)

    돈 티는 많이 다릅니다.
    벙어리도 아닌데
    늘 입을 다물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비교적 안정되고 반듯하게 살아온 사람들
    나이들면
    행동이 좀 여유있어 보입니다.

    돈이 아니라
    좀 덜 안달복달 하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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