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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푸른아이' 5세아이 이르지않아요??

사야해?? 조회수 : 336
작성일 : 2006-08-28 23:30:34
친구가 웅진 영업사원인데  꼭 말일이 다가오면 전화가 옵니다.
이번엔 뭘 사면 어떤 행사다  친구를 위해  책 좀 사라 등등..

대학교때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중 하나였는데  그 무리도  또 짝들이 있어서
아주~ 친하진않고  또 그 친구 성격이  먼저 연락하는법 없는 친구였어요

제가  먼저 연락하고 안부묻고 1년을 그렇게하다 제풀에 떨어졌다고해야하나..
결혼해서도  제가 연락안하는이상은  연락 한번도 없었죠

그러던 친구가  웅*에서 일한다며  재작년부터 연락이 오대요
첨엔 솔직히  짜증났습니다.
아무리 친구지만 그동안 한번도 연락없다가  필요하니까  연락하다니..
그맘때 저희 아이가 돌즈음이라  책이 필요하기도하고해서  거금들여
책샀었어요.
이것저것해서 거의 150만원... ㅡ.ㅡ

지금 그 책들 잘 보고있으니 그건됐고
그때도 푸른아이를 추천하길래 친구가 추천하니 사자해서 책을 받았는데 허걱~!!
돌쟁이한테  그렇게 수준높은(?) 책을 권하다니  조금 어이상실했어요
결국 다른걸로 바꿔서 구입하고   그렇게 지냈는데
매달  전화받기가 이게 은근 스트레스네요.


오늘도 한참 바쁜 저녁시간에 전화가왔는데
그 '푸른아이'를 권하는거에요
제가 5살인데 너무 이르지않냐했더니   '너의 고정관념을 바꿔야한다.'
'애들이 그림을 보지 글자를 보지않는다.  많이 보여준 애들이  더 많이 느끼는거다.'

팔랑귀인 저  들으면서  또 '그런가??'하다
둘째 상엎고 첫애 지붕차타고 다니면 여기저기 박는데 전화를 끊을 생각을 안해
저도 모르게 "야, 돈없으니까 나 못사. 담에 얘기하자~!!"하고 끊었어요.

끊고나니  친구가 좀 무안했을거란 생각에 좀 후회도 되구요
정말  그게 다섯살 아이가 봐도 되는거면  사줄까..싶은 생각도 들구요(근데 돈이 없고  학교다닐때
그렇게 대면대면하게 굴던 친구가 갑자기 이렇게 살갑게 구는거보니  살짝 마음도 상하기도하고
쫌 그렇습니다..)


다섯살 아이에게 사주면  잘 활용할까요??
제가 봤을땐   딱 초등학생용이던데...


IP : 220.76.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8 11:39 PM (58.120.xxx.107)

    저랑 어쩜 같으신지..^^;; 저도 오늘 저녁 웅진 영업사원하시는 분이 연락이 왔네요..
    우리애도 5살인데 푸른아이를 권하네요..
    지금 행사기간이라 사은품도 너무 좋다고 ..
    그래서 오늘 저녁 생각해보고 내일 아침에 연락 한다고 했는데.. 고민이 이만 저만..
    좋고 필요하면 저도 사주고 싶은맘은 있지만.. 언뜻 보니 5세한테는 어려운것 같은데..
    우리애가 반딧불을 잘보니 이것도 잘 볼꺼라고 권하는데..저도 고민입니다.

    혹시 계시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 2. 사야해??
    '06.8.28 11:46 PM (220.76.xxx.160)

    반딧불은 지금보는게 맞는데 푸른아이는.... 완전 백과사전 수준이더라구요
    친구로서 정말 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권하는건지 영업사원으로서 권하는건지 구분이
    잘 안되네요.. ㅡ.ㅡ;

  • 3. ..
    '06.8.28 11:55 PM (221.157.xxx.243)

    정말...별로 대면대면하게 굴다가 갑자기 친한척 연락오면..보험..책판매...암웨이...--;;;

  • 4. ....
    '06.8.29 12:46 AM (220.89.xxx.158)

    지금 행사하더라구요.
    울애기 두돌인데 샘플책보여주니 좋아는 하던데..
    글쎄 책은 좋아보이던데..
    울애기 5살정도면 사줬을것 같아요.
    근데요 53만원인가 뭐 그랬던것 같은데..
    할인은 전혀 안되는건가요..
    오늘 저도 하루종일 영업전화에 시달렸다는..ㅋㅋ

  • 5. 푸른아이
    '06.8.29 2:10 AM (61.85.xxx.81)

    5세면 힘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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