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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인데 한자 급수시험 볼때요..

내가 이런 질문을..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6-08-27 15:49:10
유치원 다니는데 마법 천자문 너무 좋아하구요.
거기 나오는 한자에 대해 너무너무 관심있어해요.

그러면서...어느날 아침은
..아..그래서 익룡 이라고 하는구나~~ 그러는 거예요.
왜? 했더니
날개 익 을 써서 익룡이라고 하네요. 라고 하더라구요..

엄마 마음에 얼마나 기특한지^^

마침 유치원에서도 한자시험에 대비해서
신청자에 한해서 한자 교재를 판매하고 시험 칠때도
단체로 응시할건 가봐요.

한자 시험 보려면 유치원에서 주는 교재만 봐도 되는지,
아니면 서점에 가서 다른 책을 봐야 하는지,
그리고 급수는 8급이 젤 아래 수준인거 같던데
8급 응시하는게 맞는지 좀 알려주세요~~

제가 이런 질문을 할지는 몰랐네요^^;;
유치원생 시험 본다고 할때 예전엔 ...뭘 벌써부터 ...싶더니
애가 너무 좋아하고 잘 아니까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IP : 61.85.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7 6:15 PM (125.183.xxx.174)

    유치원에서 시험대비를 위해 문제집도 주는지 물어보세요.
    문제푸는 요령도 알아야겠더라구요.

  • 2. 저도
    '06.8.27 7:47 PM (211.58.xxx.152)

    시험 지금 계속 봤는데요~
    저는 어른이지만 음, 아이가 좋아한다면
    시키시는 것도 좋을꺼 같애요
    시험보러 갔는데 초등학생들도 많고 간혹 유치원생들도 많이 보이구
    그래요^^ 제가 공부 해본 바로는
    우선 유치원에서 하는거 같이 따라 가주시구요
    시험보려면 사실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하구요
    한자의 음 뜻만 나오는게 아니고 부수도 있고
    반대말 동의어 한자성어 등등 더 많거든요.
    그건 책을 통해서 공부 시켜주심 되세요.
    장원한자라고 8절로 된건데 모의고사 문제집처럼 뒤로 넘겨가며 푸는거요~
    (설명이 잘 되었나 모르겠네요;;) 그게 책이름이..
    한자능력 검정시험- 따라만 하면된다? 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책을 몽땅 갔다버려서;;;ㅋㅋ 그 책만 보면
    무난히 할 수 있겠더라구요. 어른이 아니니까 매일 조금씩
    천천히 엄마가 같이 해주시면 더 잘하겠죠^^
    사실 한자 책은 교보갔더니 완전히 많더라구요
    근데 전 처음에 한문급수학원을 다녔는데
    거기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인데
    2급까지 다 저책 보구 했어요~(책 홍보 아니예요;; 오해 마시구요^^;;)
    서점가셔서 한번 보시는것두 괜찮을듯 싶어요~
    그리고 8급부터 차근차근 하는게 좋아요^^
    저는 막바로 3급보고 2급 봤는데요
    아이들은 이렇게는 좀 힘들구요..
    8급부터 쌓이다 보면 저절로 단어도 많이 알고
    뜻도 스스로 잘 파악할 수 있고 한자공부 참 좋은거 같애요~
    8급보고 7급보고 6급보고 계속 꾸준히 하면 초등학교 졸업전에 1급까지
    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학원에서 보니까요)
    예전에 학원 다닐때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한번에 확 높은 급수 보는 것보다 한단계씩 하는게 훨씬 좋다고 그러셨어요
    당연히 오래 기억에 남구요(사실 한자 금방 까먹어요^^;;)
    꾸준히 쌓임 국어 실력에도 도움되구요^^~
    아직 유치원생이니까 부담 안갈만큼 들겁게 공부했으면 좋겠네요~

  • 3.
    '06.8.27 8:40 PM (61.77.xxx.76)

    저희 아이들은 1학년때부터 한자 급수 공부 시켰는데 적당한 속도로 진도가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일찍 또 너무 급하게 진도를 서두르시면...
    아이의 해독 능력과 동떨어진 높은 수준의 어휘를 이해 못하게 돼서 도중 하차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가다가 지쳐서 좀 쉬다 보면 그 앞에 급수를 다 놓고도 글자를 잊는 수가 있거든요.

    저는 일단 50일 한자 학습법 책과 문제집 두세권을 병행했어요.
    50일은 입문과정 공부 단계에서 쓰기와 읽기 교재로 쓰고
    문제집들은 시험에 대비해서 적응 시키는 교재로 썼어요.
    시험 한 달 정도 남기고는 급수 시험 문제와 같은 문항수의
    세로 문제집을 계속 풀게 했죠.
    문제 풀이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정확히 모르던 한자들도 복습하게 되고
    문제에 대한 두려움도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문제 해결 요령도 알게 되고요.
    저희 아이들은 급수 시험에서 성과가 좋아서 상장도 받고 했어요^^
    그런데 너무 서둘러 급수를 올리시면 나중에 더 힘들어 할 수 있으니 책도 많이 읽히시면서
    서서히 급수를 높여가세요
    마법 천자문과 급수 시험의 한자의 수준차가 좀 있기 때문에
    마법 잘 한다고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 4. 재서재하맘
    '06.8.27 9:55 PM (125.178.xxx.200)

    한자 시험볼때 omr카드로 답안지 작성하는데 아이가 싸인펜으로 조그만 동그라미에 색칠해야하고..
    그리고 한자 8급은 그리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지금 아이가 한자를 즐기고 있으니..계속해서 그렇게 이어지길 유도해 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 5. 감독해본
    '06.8.27 10:25 PM (211.169.xxx.24)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나중에 아이가 크면 어떤 엄마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지금으로서는 아이가 좀 더 커서 초등학교 2-3학년쯤 됐을때 응시를 했으면 해요
    제가 한자급수시험 감독을 여러번 해봤는데요
    특히 7,8급 같은 경우는 5살 정도의 친구들도 많이들 응시를 해요
    근데 꼭 2,3명씩은 한글문제 자체도 이해를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럴땐 시험시간 절반정도 지나서 문제를 다 푼 친구들을 밖으로 보낸 후(그러면 보통 10명 내외로 남아 있어요) 옆에서 일일이 문제의도를 설명을 해주는데요 "이건 무슨 글자야" "물 수(水)요" "그럼 여기에 물이라고 쓰는거야" 이런 식으로요
    물론 그 친구들은 합격할수 있을 정도의 한자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요 그냥 엄마 욕심때문에 아니면 학원같은데 상술 때문에 그리고 요즘 유행 때문에 무작저 응시하는거 같아요
    윗분 말씀데로 볼펜도 사용할 수 있고 수정액도 마음데로 사용할 수 있고 시험이라는게 뭔지 어느정도 알게 될때 좀 더 높은 급수로 바로 도전하는게 좋지 싶어요
    한두명씩은 시험이라는게 뭔지 모르고 엄마가 자기 혼자 두고 나가버렸다고 우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아이가 한자를 좋아하니깐 어머님이 좀 더 지도를 해주시고 적어도 초등학생이 되면 그때 응시를 하셨음 해요

  • 6. 들들맘
    '06.8.28 10:29 AM (210.0.xxx.94)

    둘째가 지금 초1이고 며칠전 6급 합격증 받았습니다..우수상도 같이...
    처음시작은 마법천자문을 좋아했고, 마침 작년에 유치원에서 8급,7급을 공부했고.. 지금까지 계속 시험을 봤습니다.. 준6급(봄) 6급(여름)
    지금은 5급 준비를 합니다..
    한자가 좋다, 나쁘다의 판단은 부모님이 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한자를 알고서 낱말의 뜻도 많이 알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아직 한자의 어려움을 모르고, 1급도 따고.. 사범도 되고 싶다고 하네요..
    전 직장맘이고,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서 집에서 시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어문회 사이트에 가면 급수에 따르는 답지가 있으니 복사해서 연습하면 됩니다..
    친구들과 같이 하면 더 쉽게 잘 할 수 있습니다..

    마법천자문과 급수 시험의 한자는 다릅니다..
    급수시험 공부시작할때와 시험을 보고 나면 한권씩 사주다 보니,지금은 12권이네요...
    언제 20권을 채울지..ㅠㅠ

  • 7. 원글
    '06.8.28 8:18 PM (61.85.xxx.235)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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