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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꺼라고 확신했던 일이 틀어지거나...
어떤 생각들을 하면서 맘을 다잡으시나요?
가족 중에 누가 아프거나 이런 심각한 상황은 아니구요,
제가 꼭 된다고 확신했던 일이 갑자기 틀어져서 좀 맘이 안잡아지네요.
그냥 상투적인 말이라도 상황에 맞아 떨어지거나 왠지 팍 와닿을때가 있잖아요.
상투적인 말이라도 좋으니 정말 살아오시면서 이런 경우에 이런 생각이나 말들을 되새기면서
이겨냈다는 문구나 이야기 있으시면 해주세요.
1. 항상
'06.8.26 8:46 PM (222.236.xxx.93)끊임없이 될거야. 라는 희망적인 생각으로 다음을 기다려요.
낚시꾼 처럼 기다립니다. 조용한 수면위를 보면서 어떤 미래가 낚일지, 그게 좀더 근사한 것일 거란 상상에 즐겁게? 기다립니다.
기다림을 배우고 있어요.2. 바이올린쌤
'06.8.26 8:48 PM (220.93.xxx.39)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요.
언제까지나 먹구름만 낄 수는 없는거니깐요.
그래도 마음이 다잡아지지 않을때는요 이렇게도 해봤었어요.
"집안식구 누구는 사기당하고 내차는 사고나고 집에 변기는 줄줄새고있었고 지금 꼬이고있는 일이 있는데 사기당한 식구는 사기꾼 잡아서 보상받았고 내차는 아주 깨끗하게 보험사에서 해주었고 변기는
집주인이 고쳐줬고 그래! 이제 지금 꼬인일만 하면된다.!!!! 힘내자.!!!!!!!!!
이렇게요. 무슨일이 닥쳤든 잘 될꺼라고 믿으세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전 믿어요.3. ,,,
'06.8.26 10:06 PM (220.117.xxx.204)1) 다시 될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면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가진다.
2) 세상일 내맘대로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삶을 지속한다.
Life must go on no matter what..
no matter what..4. 그냥
'06.8.26 10:33 PM (222.101.xxx.80)그냥..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굳이 사람관계가 아니더라도 물건,재산..다 자기몫이 있고 인연이 닿아서 생기는 거라고.....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이보다 더 좋은게 올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5. 새옹지마
'06.8.27 1:29 AM (219.253.xxx.125)인간만사 새옹지마...
저도 얼마전에 그런 일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중요하고 또한 절실하게 바랬던 일이었어요.
진짜 다 된 줄로만 알았죠.
일의 결말을 들었을 때 가슴이 휭하니... 한 구석이 쓸려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저 자신이나 가족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더 했죠.
하지만 지금 드는 생각은 일이 그렇게 된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는
거에요. 제 정당한 기대가 무너졌을 때에는 뭔가 비합리적인 구석이 있었다는 것인데
세상 어딘가에는 제 노력과 그에 합당한 합리적인 기대, 이런 것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지 않겠어요.
더욱 더 성실하고 진지하게 살아야겠다... 이런 결심이에요, 지금은.6. 저도
'06.8.27 11:16 AM (203.213.xxx.62)저도 새옹지마 추천하고요.
' 쑈 머스트 고 온 ' 이란 말있죠. Show must go on..
인생이 연극이라면 끝까지 가야한다는 건가?.. 암튼 계속 실패와 성공이 뒤섞여서 계속 되어가는 것이 인생이겠죠.7. 기대치를
'06.8.27 1:59 PM (124.54.xxx.30)낯춥니다.. 이정도는 될꺼야. 이건 되겠지 당연히 잘 될꺼야..가 아니라
이렇게만 되면 감사하겠다.
안될지도 몰라.. 이런생각을 갖고 삽니다.
살아보니...
인간에 대하여든... 일에 대하여든..운명에 대하여든...든 모든 게
나의 허무맹랑한 기대때문에 불행해지더라구요..8. 그냥
'06.8.27 3:54 PM (221.150.xxx.115)감사합니다.
저두 어제 밤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어쩌면 이일로 인해서 담에 더 큰 복이 들어올지도 모르고, 더 잘될지도 모르잖아. 하면서 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습니다.
그러니 맘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어젯밤 꿈에 제가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는 꿈을 꾸면서 봐, 다 잘되잖아. 라며 좋아했네요. 꿈인데도.
모두모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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