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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이런거 맞나요?

울렁울렁 조회수 : 524
작성일 : 2006-08-25 22:03:39
지금 임신 8주차인데요....

제가 생각하고 테레비에서 본 입덧은....

밥상앞에서 우웩~ 하고 토할거 같다거나....아예 냄새를 못맡아 음식 근처에도 못간다거나...등등...

머 이런걸 생각하고 있었거던요...

그래서 누가 입덧 없냐고 물어보면 별로 없는거 같다고 말하는데...

6주차부터 속이 미식미식...울렁 울렁....먹고싶은게 없고요....

간혹 먹고싶은게 생각나도 생각처럼 많이 못먹고요....그래도 토하거나 못먹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너무 힘이 없네요....

어제부턴 미식거리는것도 없는거 같고....난 진짜 입덧 없나부다....이게 머야...

이러고 있었는데....오늘 오후부터 또 완젼히 넉다운 될정도로 힘이없고.....속이 미식미식...

속이 비었다는건 확실한데......땡기는게 없네요...

이거 입덧인가요? 아님 그냥 소화불량인가요?

평소 엄살이 심하거나 민감한 스타일은 아니거던요....

친정엄마 입덧 없냐고 계속 연락오는데.....엄마 나는 없나봐 그랬었는데.....

이게 입덧을 하는건지...그냥 임신해서 힘이 없는건지....

입덧이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실감이 안나요.....

아니면 주변에서 임신했다고 첨부터 두배씩 먹는거 아니라고 해서....조심해서 딱 임신전 정도의 정량만 먹으려고 하거던요...혹시 더 먹어줘야 하는데....들먹어서 미식거리는걸까요??

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IP : 211.207.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6.8.25 10:07 PM (222.101.xxx.157)

    그게 입덧입니다...6주면 입덧 시작이군요...점점 심해집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그 미식거림이 심해서 우엑 하죠...대부분 미식거리면 안먹기땜에 우엑까진 안하는데 미식거리는 걸 참고 억지로 꾸역꾸역 먹다보면 우엑이죠...주로 시댁과의 식사자리나...뭐 암튼 다같이 먹는데서 그냥 참고 먹으려다 입을 막고 뛰쳐가죠... 저도 그런적은 별루 없었는데..넘 괴롭죠...저도 6-7주에 시작해서 4개월경 끝난거같네요

  • 2. 저는 9주차
    '06.8.25 10:28 PM (125.181.xxx.153)

    이제 9주 1일이에요. 임신 사실을 안 5주부터 입덧시작해서 벌써 한달째네요.

    초기엔 배가 고플 때...그러니까 속이 완전히 비었을 때는 미칠 지경이었어요.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속이 쓰리고, 머리카락이 쭈삣쭈삣 서고, 오후 5시면 완전 기절할 것 같았어요. 회사니 더 힘들었지요. 신물이 나고... 퇴근만 기다리고 그랬어요. 뭐 빵 조금 비스켓 과일 이런건 하나도 안 통하고 오로지 밥과 국물을 좀 먹어야 괜찮았아요.

    그렇게 2주를 지나더니..... 지금은 차라리 속이 빌 땐 참을 만 한데...
    오후 들어서 점심 먹고 나면 소화가 안되네요. T_T 계속 더부륵하고, 답답하고, 체한 것 같으면서 저녁때가 되면 배가 고파요. 그래서 저녁을 먹으면 완전 소화가 안되어서 잘 때까지 답답해하다가 자고 나면
    아침엔 컨디션이 좋아요. 아침은 소화 잘 되고, 12시까지는 컨디션도 정말 좋구요.

    전 냄새에 민감해지고, 한 번 먹은 음식은 다시 먹고 싶지 않고, 또 식욕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어요.
    지금은 저녁에 복숭아를 먹어주면 속이 좀 괜찮아서 매일 식후에 복숭아 한 알씩 먹네요.

    초기에 입덧으로 몸무게도 1kg 줄었어요.
    뭐 3끼 다 먹었는데요. 운동도 안 했죠. 초기니까..그래도 의사쌤 얼굴이 맨들맨들 좋다고, 입덧 없다고 차트에 적으시네요. 병원에서 걱정하는 입덧은 피까지 토하고 물도 못 먹는 정도래요.
    제 정도는 아주 양호한 거라고 별 걱정하지 말라면서......

    지금은 매일 먹고 싶은 것도 없고, (그래도 3끼 다 챙겨 먹고, 많이는 못 먹어요. 그럼 더 소화 안되니까. 밥 반공기 정도..) 중간에 복숭아, 토마토, 키위 먹어주네요. 지금은 또 변비로 고생 중입니다... 일주일 전까지는 화장실 넘 잘가더니, 또 바뀌었나봐요.

    저도 7주까지는 힘이 없었는데...잠 많고... 지금은 괜찮아요. 그냥 소화만 안되는데 젤 답답하네요.
    그니까...계속 체한 것 같은 느낌. 답답하고.... 정말 초기엔 꼭 술병난 것 같았죠.

  • 3. .......
    '06.8.25 11:27 PM (58.236.xxx.66)

    그게 입덧 맞아요. 그렇게 시작했다가 삼개월무렵에 하이라이트고 사개월무렵에는 괜찮아져요. 저같은 경우는 그런 증상이 아이 낳을 때까지 그렇드라구요. 뭘 먹어도 음식이 맛있지도 않고 그냥 배고파서 먹은 케이스.. 그런데 한번 수저 들면 엄청 먹어요. 그러다 정량 이상 먹다가 가서 막 토하고... 그짓을 아이 낳을 때까지 했어요. ㅠ.ㅠ

  • 4. 미니
    '06.8.26 4:14 AM (211.214.xxx.170)

    입덧은 꼬옥 토하거나...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저의 경험으로 봤을 땐...대체적으로 임신기간 내내 (특히 2~4개월간 심하게) 입맛이 없고...먹고 싶은 것이 딱히 없고 먹고 싶다고 먹어도 많이 못 먹고...어쩌다가 토하고...살이 조금씩 빠집니다. 남들 보기에는 그다지 입덧을 하지 않는 듯도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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