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할 때 먼지들 터시나요?

[요즘도...]

60, 70년대 드라마나 사진에서 보이던 중산층? 이상 주부들의 모범적(?) 자태중엔...
예쁜 원피스에 예쁜 앞치마, 거기다 꼭 머릿수건을 쓴 모습이 기억납니다.

머릿수건은 요리할때 위생과도 관여되겠지만, 예전엔 집 청소들 할때 먼지털이를 많이들 썼기 때문에 필요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 드는군요.

요즘같이 창문 열어 놓고 사는 계절엔 예전처럼 먼지털이를 쓰고 싶어지네요.
예를 들자면, 책장에 꽂힌 책 위에 앉은 먼지는 어찌 해결이 안 되쟎나요?
저같은 경우엔 가끔 한번씩 청소기로 쓰윽하거나, 백만년만에 한번씩 꼭 짠 걸레로 닦습니다만...

요즘도 먼지털이 애용들 하시나요?

실은 청소해야 하는데, 하기 싫어 쓸데없는 잡담 한번 올려 봤습니다. -.-;;;;;;;
너무 비난하진 말아 주셔요. 플리즈...

[..]

엄두가 안나서 안써요. 그냥 먼지있는데 엘오씨 칙칙 뿌리고 마른수건으로 닦아냅니다.

[전]

그냥 물걸레로 닦아내고 청소하는데요 ^^

[근데요]

맨 위에 글 쓰신 분 '엘오씨"가 먼가요? ^^ 궁금~

[네,]

사용합니다. 없이는 어떻게 살 지 엄두가 안 나는데요?

[포리]

암웨이에서 나오는 세제인거 같은데요.

[..]

암웨이에서 나온 희석용 스프레이세제예요.
쓸만해요.이게 세제자체를 안 헹궈도 되거든요.
뿌리고 쓱 닦으면 끝.
보통 세제는 뿌리고나면 세제 자체의 미끌거림을 닦아내는게 더 번거롭쟎아요.
주방용엘오씨는 씽크대 기름때에 편하고
청소할때는 다목적용 엘오씨 쓰는데 괜챦아요.
앗..저 암웨이하는 사람 아니에요. 쓰는건 치약이랑 엘오씨랑 수세미 뿐입니다.
나머지 제품은 별로~~

[..]

저는 써요.
3M에서 나오는 먼지 끌어당기는 자잔한 실같이 달린 봉으로 슬슬 문질러
먼지가 바닥에 떨어지든, 봉에 뭍든 하고 청소하면 바닥만 밀면 되니까요.
책이나 섬유제품 같은건 물 뭍힐 수 없고 일일히 청소기 솔로 문지르는것도 힘들고 하니
매일 이런걸로 훑고 지나가면 먼지 앉을새가 없죠.

[그제품]

3M에서 나오는거 좋은가요 저도 사볼까 하던 제품인데...

[윽]

먼지보면 미쳐요 미쳐.
그래서 몸이 너무 힘들고 마음도 지치네요.......
제가 강박증이라고도 누가 그러네요.
걸레 하도 빨아대느라 손목이 나가서
몇년전부턴 키친타올에 물묻혀 닦아요.

[팍팍..]

전 옛날 그 먼지털이 노끈 가늘게 잘라 부풀어 놓은것 써요
응원할때 마구 흔드는 그거 있잖아요.
책위에 먼지가 장난 아니게 쌓여 팍팍 사정없이 털어내요.
털고 나면 속이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