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전세 세입자로 살고 있고 10월 말이 계약 만료일이에요.
성격상 귀찮은 건 딱 질색인지라 웬만하면 계약을 연장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집 주인이 집을 판다네요.
그래서 지금 줄창 집을 보려 오는데요.
저희 집이 동향에 지역도 그저 그런지라 쉽게 팔리지를 않아요.
7월부터 집을 보러왔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어요.
따져 보니, 그 때부터 평균 1주일에 한 번 이상. 슬슬 지치네요.
토요일에는 항상 오고, 주중에도 한 번씩은 꼭. 8시 넘어서 전화온 적도 있어요.
약속 시간보다 두 시간 늦게 온 적도 있고, 오기로 했다가 취소하면서 미리 전화 안 해줘서 20분이나 기다린 적도 있고.
처음에는 집도 치우고 그랬는데 요즘은 배째고 있슴다.
집에 있으면 보여주고, 없으면 못 보여주고, 그러면 될 줄 알았는데요.
나가도 되고 안 나가도 되고 이런 거 있잖아요.
예를 들어 슬슬 장이나 보러 갈까 하는데 전화 와서 한 시간 후에 온다 그러는 종류요.
못 보여줄 건 없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떠버린다 이거죠.
집을 꼭 비워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도 매번 보여주려니까 제가 너무 힘들어요.
팔리건 말건, 계약일이 되면 어차피 돈을 받을 권리가 있지만
그래도 세입자로서 할 도리는 하고 싶은데요.
어느 정도 보여주면 상식 선에서 의무를 다하는 걸까요?
일 주일에 한 번 정도면 괜찮은 걸까요?
계약이 10월 말이니, 지금 추세면 15번쯤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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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여주기는 몇 번 정도나?
^^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06-08-24 14:52:33
IP : 58.120.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6.8.24 3:02 PM (124.54.xxx.30)제가 살면서 팔아야 하는 입장이서
6월에 내놓고 8월에 팔렸는데 한 60번도 넘게 뵈준 거 같아요. --;;;;
나중엔 막 짜증이 ....전 너무 급해서 그래도 참았는데..
결국 젤 마지막에 본 사람한테 가긴 했는데
너무 힘들죠. 치워야 하고 ...시간도 그냥 막 흘러가고.
님은 세입자시라면.. 너무 열씸히 하진 마시구요.장보러 갈때 그러면 사정 이야기 하시고...일보세요..
다른 집 먼저 보구 우리집 젤 나중에 와라 하는 식으로요...
아님 지금 당장 오던지..
그래도 협조는 하셔야 하니까..너무 방관하진 마시구요.
근데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약속 안지키고 온다 하고 안 오고
그런 사람들 많아요...
부동산 측에서 '우리도 일하고있다'라는 제스처로 유령 손님 만들고
그냥 온다 그랬다 안오네요. 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어떤 경우에)
다 그런 걸 배우면서 사는게 인생 아니겠어요..^^2. ....
'06.8.24 4:42 PM (211.217.xxx.136)전 제 시간되는 때 보여줬어요... 급할거 없고, 그것도 상당히 스트레스더라구요...
와서 방 여기저기 열어보고, 베란다 창고까지열어보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서 주중엔 회사다녀서 야근해야하고, 주말엔 토요일만 보여줬어요...
일요일은 복덕방도 쉬잖아요... 조금 더디긴해도 나가더군요..3. ^^
'06.9.4 11:26 PM (58.120.xxx.245)위로들 해주시니 마음이 좀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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