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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와 주몽

다모폐인 조회수 : 860
작성일 : 2006-08-23 16:00:43
요즘 스카이 드라마넷에서 다모를 다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때 정규방송에서 할때도 다모폐인이랍시고
목놓아 보았었는데 다시보니
어쩜 그리 내가 놓친부분이 많은지

오늘은 드뎌 채옥이가 생사의 기로에서 황보에 의해 치료를 받는부분이었씁니다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그걸 보느라고 매일 회사는 지각입니다
신랑 6시반에 일어나서 7시에 출근시키고 그대로 누워서
한시간을 티비보고 씻고 출근하려면...
원래 8시 10분에는 나와야 하거든요...

황보윤이 채옥이의 마지막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펑펑쏟고 독백하는 장면
'내가 있어서 그나마 숨을 쉰다고 하였느냐 나도 그렇다....
아직 너에게 하지 못한 말이 이리많은데....'

엉엉 아침부터 펑펑울었네요

웨이브장은 역적들의 꾀임에 빠져서 위험으로 들어가고
제 2장이 열리는것 같네요

월요일 화요일 저녁에는 주몽에 빠져있꼬...
같이 보게되니 주몽의 화면이나 연기자들의 무예가 어찌나 단순한지...ㅋㅋ
그래도 연기자들의 연기땜에 봅니다

어젠 신랑과 함께 퇴근하다가 식당을 봤는데 '다몽'이더군요 ㅋㅋ
신랑이 나같은 사람을 위한 밥집이랍니다



IP : 125.131.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3 4:14 PM (203.234.xxx.31)

    저도 다모폐인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황보윤을 너무나 좋아했구요
    다시 보고 싶네요^^

  • 2. 둘다
    '06.8.23 4:20 PM (219.253.xxx.184)

    정형수작가님이 쓰시고 있죠..
    주몽에서는 공동작업을 하지만...
    어쨌든 둘다 흡입력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 3. ...
    '06.8.23 4:36 PM (218.209.xxx.69)

    --; 전 다모 보고 .. . 드라마별로 안좋아하던 내가.. 펑펑 울면서 본 최초의 드라마입니다.
    어찌그리.. 마음을 애잖하게 하는지... 주몽도 잘 보고 있지만..왠지.. 떨어집니다. 다모에 비해서..
    아흐.......

  • 4. 다모
    '06.8.23 4:55 PM (61.73.xxx.249)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였죠.
    채옥에 대한 윤의 표현하지 못하는 절절한 사랑..
    윤에 대한 채옥의 무조건적인 사랑..
    핏줄이라 그랬는지 저항할 수 없는 채옥과 장두령의 이끌림..

    아끼고 사랑하는 가냘픈 여자 채옥을
    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싸움터로 보낼 수밖에 없었던
    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또 장두령과 채옥의 기막힌 인생살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죠.
    처음 관노로 끌려 오던 어린 채옥의 모습이 너무 가여웠어요.
    그 어린 것을 보고 윤이 측은하여 업어 주던 모습도...
    지금도 떠오르는 명장면이 너무나 많네요.
    드라마 인생 15년 중 '대망'과 더불어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

    개인적으로 이서진이 황보윤의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모 이후 본인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역할을 맡지 못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 5. ost
    '06.8.23 5:13 PM (59.9.xxx.190)

    게다가 너무 좋았던 테마곡들...

  • 6. 성백사랑
    '06.8.23 5:27 PM (211.227.xxx.107)

    지금 김범수가 불렀던 장두령 테마 "비가"를 듣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가슴이 찌릿찌릿 합니다. 온통 마음이 흔들렸던
    유일한 드라마였지요.
    가볍고, 즉흥적인 요즘 사랑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속깊고, 지순한
    사랑을 어찌 그리도 가슴저리게 표현을 했는지...
    아름다운 대사들과 주인공들의 촉촉한 눈빛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출근준비하는 시간이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음악들으며
    마음을 달래봅니다.

  • 7. 여기도
    '06.8.24 12:23 PM (61.37.xxx.120)

    다모폐인있어요.
    또보고 또보고 재방보고 dvd보고 그랬는데...
    지금도 다시 보고 싶네요.
    제가 드라마보면서 드라마가 이렇게도 찍을수 있구나 하고 감동받았던 드라마입니다.
    어찌나 울었는지....
    아직도 주요장면이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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