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 남짓..남편이 그닥 잘해주는것도 아닌데 계속 밥먹구 집에서 딩굴 거리는 습관때문인지
비포어와 에프터가 10키로 입니다..
결혼전엔 딱 보기 좋은 체형이었는데 지금은 두리뭉실 하네요..그래서..맘을 먹고 먹고
혼자 운동을 해보기로 했었는데..어찌나 실천이 어렵던지..
결국 집앞 헬스 클럽 탐방에 들어갔답니다.
여긴 탈의실이 너무 좁아..운동하기 답답하겠어.
여긴 너무 멀어..멀면 더 귀찮아서 안다녀지잖아..
이런저런 핑계로 못끊고 있다가..
전철역 근처 휘트니스 센터에 들어갔습니다.시설이나 그런걸 둘러볼겸~~
흑..상담 하다가 결국 등록해버렸답니다.
근데.70마넌이네요..10개월에..
남편이랑 싸우고 말안하던때라 혼자서만 덜컥 결정하긴 아무래도 좀 그렇더라구요..반항이라도 할까바
문자로 해도돼?얼마야..
보냈더니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문자 왔길래..
확..질렀답니다.
오늘부터 운동이에요..
운동해서 옷을 하나 더 입은것 같은 허리며 배며.엉덩이..다 빼야 겠어요..
홧팅하려구요 ^^
제가 등록한 휘트니스 센터는 스쿼시와 함께 하는 거구요..한달, 두달씩은 못끊어요..최소 6개월 이상
등록해야 하거든요..끊고나서 내내 심장이 벌렁 거렸답니다..
스쿼시 하면 운동량도 많고 재미두 있을까요?
살도 좀 빠져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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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쳤어요!~~
질러걸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06-08-23 15:49:26
IP : 203.193.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꾸준히..
'06.8.23 3:52 PM (58.239.xxx.12)하시면 돈 안아깝겠죠.
전..신랑이랑 3개월치 헬스 끊고, 보름도 채 안간적이 있어서..그후론 절대 헬스 안가죠.ㅋㅋ
홧팅입니다
근데..스쿼시 공 조심하세요~ 잘못해서 몸에 맞으면 바로 퍼런 멍든다고 하던데..
특히..얼굴은 조심 또 조심~~~2. ..
'06.8.23 3:53 PM (221.157.xxx.214)잘 하셨어요..어차피 운동 꾸준히 해야 하는거고...열심히 운동하셔서...건강과 멋진몸매 찾으시길...^^
3. ㅎㅎ
'06.8.23 3:54 PM (211.229.xxx.212)본전 생각 안나게 열심히 운동해주세요~~
건강하게 살빠지면 결코 비싼 돈은 아니잖아요 ^^4. 나무
'06.8.23 3:57 PM (220.121.xxx.165)주부에게 적은 돈 아니죠 아니 거금이죠 그 만큼 열심히 하실거예요 뽕 빼세요
10개월 후 날씬하고 건강해지면 돈 제대로 썼네 하실거예요
스커시 운동량 무지 많아요 화이팅`5. 잊지마시길
'06.8.23 4:04 PM (218.158.xxx.238)열심히 하시면 안아까운 돈이고, 열심히 안하시면 아까운 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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