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뒤늦은 하루 휴가, 아가 놀기좋은 서해안 해수욕장 좀 추천해주세요.

깨끗한 바다 조회수 : 645
작성일 : 2006-08-22 09:03:26
더울 때는 쉬지도 못하고 선선한 바람 불어오니까 이틀 쉴 수 있다고 하네요, 남편이.
펜션도 가격 비싸고 해서 그냥 잠깐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집은 고양시구요, 인천 근처 깨끗하고 아가 놀기좋은 해수욕장 있으면
아침에 출발해서 두세시간 놀고 점심 먹고 집에 오려고 해요.
간식이랑 물 좀 얼려가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아가는 20개월이구요, 잘 뛰고 노는데 겁이 많아서 아마 바다에는 못 들어갈 거 같아요.
열흘 전에 시댁 가다가 개울가에서 놀게 했더니 다른 형이 빌려준 보행기 튜브도 무섭다고 못 타더라구요.
이작도가 좋다고 들었는데 거긴 한 시간 넘게 배타고 가야 한다고 하고 배편도 두 번밖에 없어서 힘들것 같구
을왕리로 갈까요? 서해안에는 모래 해변은 잘 없겠죠?
다녀오신 곳들 중에 좋은 데 추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9.250.xxx.2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을왕리
    '06.8.22 9:14 AM (211.253.xxx.18)

    정말정말 비추입니다!!! 특히 아가 놀기엔 너무너무 더러워요.. -_-
    서해안에 가까운 곳은 깨끗한데 별로 없는데.. ㅠ.ㅠ
    안면도쪽으로 들어가셔야 그나마 깨끗할꺼예요..
    글구 제 조카가 얼마전에 안면도에 해수욕장 다녀왔는데
    엄청 잘 놀았다구 하더라구요.. 님 아기랑 비슷한 개월수거든요..
    조카두 겁 많은 아이인데.. 첨에만 무서워하구
    나중엔 파도가 밀려오는거 엄청 재밌어 하더래요.. ^^
    아마 당일치기로 깨끗한 바다 찾기는 좀 힘들꺼 같아요..

  • 2. 왕산
    '06.8.22 9:18 AM (211.253.xxx.18)

    당일치기밖에 안되신다면 을왕리 말고 차라리 그 옆쪽에 왕산 해수욕장으로 가세요
    을왕리는 횟집에 조개구이집에 정신없고 지저분하고 시끄럽지만
    왕산은 그나마 좀 조용하고 경치도 좀 더 낫고 물도 조금 덜 지저분 합니다.. ^^;;
    개인적으로 서해바다를 싫어하지도 않고 대학때 해양쪽 전공이어서
    서해바다 지저분 하다고 사람들이 말하는거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물 색이 그럴 뿐이죠.. ^^;;
    그러나! 을왕리는 정말 지저분 합니다.. ㅠ.ㅠ
    차라리 왕산으로 가세요... ^^;;

  • 3. 깨끗한 바다
    '06.8.22 9:31 AM (219.250.xxx.226)

    아, 을왕리가 그렇게 지저분한 곳이었습니까!
    남편 회사 사람이 잘 놀다왔다고 했다며 거기 가자고 하던데
    갔으면 큰 일 날뻔 했네요.
    그럼 안면도로 갈까요.
    글 검색해보니까 안면도도 깨끗한 해수욕장 찾기는 어려운가 보던데...

  • 4. 추천
    '06.8.22 9:33 AM (210.90.xxx.54)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교통편을 어떻게 생각하시려나 모르겠네요.
    천국의 계단 촬영셋트 있는 곳인데, 작은 아가들 놀게 모래 사장에다 물 웅덩이도 만들어 놓고 했거든요.
    제가 갔었을 땐, 조용하고 깨끗하고 놀기 좋았었는데 ... 요즘은 어떠려나요?
    먹을 것은 근처에 마땅챦으니 싸가지고 가시는 편이 나아요.

  • 5. 석모도
    '06.8.22 9:41 AM (218.50.xxx.16)

    예전에 하루 코스로 석모도에 잠깐 다녀왔었는데 해수욕장이 있더라구요.그때 기억으론 괜찮았던 것 같은데 한번 알아보세요.을왕리는 진짜 진짜 아니죠.

  • 6. 무의도
    '06.8.22 9:43 AM (220.70.xxx.43)

    좋았어요. 한적하고 깨끗한 편이라..윗분 말씀처럼 음식점은 많지 않으니 싸가셔도 되구요.
    인터넷으로 무의도 검색하시면 정보 자세히 나옵니다.
    을왕리는 물 정말 지저분하고 음식점뿐이라 정신없습니다.
    자가용 이용하신다면 을왕리에서 더 들어가시믄 항구에서 차 가지고 들어가실 수 있어요.
    7월에 갔을때 배에 차 싣는 운임이 이만원정도였나? 인당 몇천원씩 따로 받구요.
    배로 딱 오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네요..

  • 7.
    '06.8.22 9:54 AM (222.99.xxx.219)

    개인적으론 아기가 어리면, 서해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갯벌에서 놀면 뒷처리가 좀 번거로운 편이거든요.
    아예 갯벌체험 이런 거 하면서 조개도 잡고 이런 게 아니라면, 서해는 아이가 좀 더 큰 다음에 가는 게 잣더라구요.

    아이가 어리면 모래 사장에서 노는 게 뒷처리도 쉬운 편이고 그렇습니다. 차안에 모래를 좀 밟아 들여야 하긴 하지만...
    그런 면에서 동해나 남해가 좋지만, 시간이 짧으시니 가까운 동해는 어떠신가요?

  • 8. ㅎㅎ
    '06.8.22 10:00 AM (163.152.xxx.46)

    차라리 가까운 온천으로 가셔요. 아가 놀기 좋고 따뜻하고..
    아무리 덥네 어쩌네 해도 이제 물에서 나오면 소름이 오싹해질 시기랍니다.

  • 9. 연포해수욕장
    '06.8.22 11:00 AM (124.63.xxx.147)

    태안에서 좀 들어가는 연포해수욕장에 다녀왔는데..
    모래가 아주아주 곱고.. 물도 제가 본 서해중에서 제일 깨끗했어요..
    휴가철이 조금 지나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구요..
    거기서 조금만 들어가면 신진도라구 항구가 있어서 회나 뭐 그런것도 사먹을수 있구요..
    서울에서 2시간정도 걸립니다..

  • 10. 비니지우맘
    '06.8.22 1:45 PM (221.141.xxx.86)

    서해안 꽃지나 신두리해수욕장 아님 그 부근해수욕장들 추천이요..
    꽃지나 신두리는 제가 모두 다녀온 곳인데요. 아주 조용하고 수심도 낮아서 아이들 놀기딱입니다..
    모래도 고운모래라 찰진느낌이있어서 발에 푹푹빠지지도 않구요
    5,7살 데리고 다녀왔는데 정말 강추입니다..

  • 11. 비니지우맘님글~
    '06.8.22 2:33 PM (124.146.xxx.13)

    동감이여..꽃지는 넓고 좋은데 사람들이 마니 몰리거든여..
    근데지금가면 많지않을것 같구여..
    신두리도 좋습니다..정말동감이여~~..

  • 12. 태안쪽이요
    '06.8.22 3:51 PM (221.151.xxx.34)

    거기 괜찮더라구요

  • 13. 깨끗한 바다
    '06.8.22 11:15 PM (219.250.xxx.229)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집안 일이 바빠서 이제야 다 확인했네요.
    아까는 무의도로 잠정 결론이었는데, 안면도도 적극 검토해서요.
    남편이랑 둘 중 하나로 정해서 잘 다녀올게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653 아파트 담보 대출하는데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2 대출 2006/08/22 675
317652 ih 압력밥솥과 없는 것의 차이? 3 쿠구 2006/08/22 518
317651 출산후 산후조리때 보약 5 보약 2006/08/22 525
317650 가수 양파의 라티번젼 Adiois...아시는분 질문 2006/08/22 181
317649 놀이터에서 외국애들이 너무 떠들어요 13 분통 2006/08/22 1,521
317648 집에 개미가 있네요. 어찌 없애지요? 9 뽀영 2006/08/22 648
317647 바퀴때매 울적해요.. 6 블루 2006/08/22 639
317646 어떤 댓글에 기분이 좋았고 혹은 기분이 나빴는지요? 5 댓글 2006/08/22 613
317645 친구따라 사주 보고 왔네요. 8 사주 2006/08/22 1,855
317644 수원 영통 집 구하기~ 3 2006/08/22 745
317643 이런데 한번 구경하세요 파워맘 2006/08/22 687
317642 돌잔치 한복요... 4 . 2006/08/22 263
317641 대구시내에 깔끔한 한정식집 소개해주세요. 1 한정식집 2006/08/22 295
317640 길냥이에 대한 글을 읽고... 9 .... 2006/08/22 1,103
317639 서초동 방배동에 커트잘하는 곳 없나요? 4 머리산발 2006/08/22 537
317638 뇌호흡 교육 시켜보신분혹은 받아보신분 있으세요? 6 .. 2006/08/22 687
317637 제가 집없는고양이때문에 이사까지 한사람입니다.. 밑에 고양이 관련글읽다가 열받아서요,, 12 집없는고양이.. 2006/08/22 1,372
317636 토다이 예약하고싶은데요... 6 씨푸드조아 2006/08/22 1,293
317635 펌. 공감하며 슬퍼지는 유머 -__- 4 올드유머 2006/08/22 937
317634 폐품활용 1 방학숙제 2006/08/22 338
317633 군대간 막뚱이동생 6 큰누나 2006/08/22 524
317632 방금 신랑이 보내준 동영상이예요.. 5 눈물찍.. 2006/08/22 1,346
317631 수원역 근처에 원룸 시세 아시는 분? 2 자취 2006/08/22 295
317630 [질문]문법관련 감을 잡을수 있게 해줄려면. 6 영어고민 2006/08/22 432
317629 외국생활하시거나 하셨던 분께 질문 7 가정식 2006/08/22 740
317628 삼성 에어컨 고장났는데 금요일까지 기다리래요... 7 여기는 회사.. 2006/08/22 431
317627 지금 아침마당 방송~ .. 2006/08/22 1,130
317626 미국에서 오시는 분께 부탁드릴것 7 선물 2006/08/22 750
317625 친정엄마의 뇌경색 전조증상-병원에선 이상없다 하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10 급합니다 2006/08/22 1,339
317624 뒤늦은 하루 휴가, 아가 놀기좋은 서해안 해수욕장 좀 추천해주세요. 13 깨끗한 바다.. 2006/08/22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