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사랑 다들 계시죠?
이유는 얼토당토 안한 이유입니다.
저는 지독한 첫사랑을 결험했어요
드라마, 영화, 소설 이런거 다 만들어도 10편은 만들거예요
5년을 사귀면서 지독히 사랑하고 둘다 우리 만남을 지속할수 없는 이유가 생겨 헤어졌지만 결국
같은 하늘아래에선 또 만날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사람 저한테 정땐다고 뉴진랜드로 유학 갔다가 저보고 싶어 참을수 없더라며 3개월만에 또다시 귀국
우린 어쩔수 없다보다 하고 운명에 따르자고 했어요
그러나 주위 반대 그에 따른 서로의 갈등으로 다시 그사람은 뉴질랜드로 가버렸습니다.
잘살겠다 행복하자 다집하고 보냈습니다
그후로 딱 6년만에 길에서 만났습니다.
전 결혼을 한 한 아이의 엄마인 상태로요
그는 귀국해서 널 찾았고 꼭 한번은 만나길 원했는데 이렇게 길에서 만나다니.....
난 결혼했고 그도 결헌할 여자 있다며 행복하자 며 또 헤어졌습니다.
또 4년후 그를 일관계차 찾아간 관공서에서 우연히 또 마주쳤습니다.
결혼했지만 별거중이라더군요
내가 일하는 곳을 그가 알게 되었고 그가 딱 한번 연락을 해왔습니다.
만났습니다.
이혼해야 할거 같다고 하더군요 아주 그늘진 모습으로...
아이가 있으니 이혼만은 하지말라 설득하고 헤어졌습니다.
그1년뒤 그사람에게 전화를 했어요
어떻게 두사람 잘 살기로 했냐니 이혼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사람이 제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나살면서 널 만나고 헤어진 이후로 그냥 그런 감정이 안생기더라 전 와이프하고도 아이가 생겨 결혼 그냥 한거지 그런 가슴 스산한 감정은 없었다
근데 지금 나 그런 마음으로 만나는 여자 생겼어
이런 기분 다시 느끼게 해준 하늘에 고마워
하더군요
잘됐다
아이도 잘 봐주겠다고 했다고 그아이위해 자긴 아이 않 낳겠다고 했다더군요
착한 여자구나....
이번엔 후회없이 잘 위해주면서 살아봐...
하고 끈었느데
그뒤로 전 우울합니다.
질투라고 하기엔 맘이 그렇지는 않고
그저 다운된 기분...
지독했던 첫사랑이 이젠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과 이젠 정말 안녕이구나 하는 마음...
몬나디 몬난 저 한숨 크게 한번 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1. 코스코
'06.8.21 10:28 AM (222.106.xxx.90)다들 이렇게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야기들이 하나씩 있는거 같아요
가슴이 싸~해오는 첫사랑은 원글님의 추억속에 영원히 남을꺼에요
사랑을 했다가 헤어짐이 사랑을 못해본것보다 낫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 남자분도 좋은사람을 만났다니 축복해주실일이네요2. 저도첫사랑
'06.8.21 11:03 AM (210.121.xxx.241)저도 첫사랑이 어젯밤 꿈에도 나왔답니다.
길에서 우연히 몇번이나 마주쳤죠...
꿈을 꾸고나도 며칠을 멍한데, 우연히 만났을때는 거의 한달이나 힘들었답니다.
어젯밤엔 그아이의 새 핸드폰번호가 나왔어요.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 번호로 걸면 정말 그 애가 받는, 그런 소설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평생 이렇게 시달릴까봐 걱정이 됩니다.3. ㅜㅜ
'06.8.21 11:10 AM (222.239.xxx.50)전 없어요.첫사랑이 남편이라고 할수 있겟죠.
웃긴건 그런 경험도 없으믄서 드라마나 노래 들으믄 흐르는 이눈물의 정체는 ㅋㅋ
연애할때는 저도 저릿하고 애절하고 그랫드랫는데
그랬던 사람하고 지금의 남편하고는 왠지 다른사람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딘가에 그런 애절함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그런 위험한 생각까지 듭니다 ㅋ4. 첫사랑?
'06.8.21 11:53 AM (125.189.xxx.6)풋사랑이겠죠?고등학교때 좋아했던 그분은
운명을 달리해서 이세상에서 보고싶어도 못봐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별로없고
오직 남편만 생각나요5. ...
'06.8.21 1:41 PM (211.222.xxx.124)아주 오래전에 사랑이 시작되려는 순간에 끊어진 사람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부쩍 생각납니다.
한번 보고싶긷하고... 그와 잘됐더라면 지금쯤 외국에서 살고 있을 텐데... 현실에 힘들때면 그때그시절 그사람이 무척 보고싶어져요.6. 여행좋아
'06.8.21 3:13 PM (210.105.xxx.253)그게 첫사랑이라서 그런 게 아니고,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라서 그런걸꺼에요.
묻어두고 있다가, 가끔씩 낙엽 밟을 때나 눈이 펑펑 올 때 꺼내서 추억하세요.
저는 그럴 때마다 속으로 그래요.
좋은 기억만 갖게 해줘서 고맙다고...
살아보니 알잖아요. 다 그 놈이 그 분이라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78 | 아가 두유나 생우유는 언제부터 먹이나요? 1 | 두유 | 2006/08/21 | 546 |
77577 | 식성이 완전히 다른 남편이랑 사시는분 계세요? 7 | 내가 미쵸 | 2006/08/21 | 1,174 |
77576 | 이런 남자친구 어떤가요? 13 | 남친 | 2006/08/21 | 1,459 |
77575 | 악플달고 싶어요 8 | 아정말 | 2006/08/21 | 1,525 |
77574 | 이기적인 며느리인가? 28 | 난 | 2006/08/21 | 2,716 |
77573 | 홈쇼핑 물건 반품하면 어디로 가나요? 4 | 궁금 | 2006/08/21 | 876 |
77572 | 아파트단지에 7살짜리가 삑삑이 신을 신고 밤에....운동을,.... 26 | 신경예민 | 2006/08/21 | 1,389 |
77571 | 침대 어디서 사야 싼가요 4 | 행복 | 2006/08/21 | 704 |
77570 | 덕산 스파캐슬 vs 안면도스파캐슬 1 | 온천 | 2006/08/21 | 1,478 |
77569 | 이유식 거부하는 아가 어떻게 할까요...? 2 | 아기엄마 | 2006/08/21 | 210 |
77568 | 아가 아랫이가 윗니보다 더 나온거 같아요.. 3 | .. | 2006/08/21 | 161 |
77567 | 전화영어 도움되시나요? 4 | 영어 | 2006/08/21 | 752 |
77566 | 저희 팀에서 조금씩 돈을 모으는데요 7 | 헷갈려 | 2006/08/21 | 1,059 |
77565 | 김소형미식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야 하는건지요? 1 | 파초선 | 2006/08/21 | 290 |
77564 | 생리전 현상.... 4 | ... | 2006/08/21 | 881 |
77563 | 어느것이더??? 9 | 갈등 | 2006/08/21 | 1,415 |
77562 | 배달원을 볼모로 협박한다. 12 | 망할우체국 | 2006/08/21 | 1,482 |
77561 | 스물일곱인데 갑상선암.. 6 | 휴우~ | 2006/08/21 | 1,786 |
77560 | 캐나다 달러도 은행창구에서 직접 환전되나요? 1 | 캐나다초보 | 2006/08/21 | 194 |
77559 | 하지 말았어야할 조언인지 13 | 친구니까 | 2006/08/21 | 1,820 |
77558 | 어리버리한 남동생의 행동 34 | 답답해 | 2006/08/21 | 2,476 |
77557 | 일본어 학습지 2 | 아지매 | 2006/08/21 | 762 |
77556 | 새치라고 우기는 흰머리 염색 하려는데요 5 | 염색 | 2006/08/21 | 534 |
77555 | 첫사랑 다들 계시죠? 6 | 첫사랑 | 2006/08/21 | 1,343 |
77554 | 스파게티집 "논나스" 가지맙시다 2 | 나빠요 | 2006/08/21 | 1,046 |
77553 | 어제 강원도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4 | 예의라곤.... | 2006/08/21 | 1,081 |
77552 | 혹시 '스피드 북'이라고 해보신 분 계시면 경험 좀 알려주세요. | 답답한 맘 | 2006/08/21 | 278 |
77551 | 부동산잔금치를때 3 | 잔금이 | 2006/08/21 | 619 |
77550 | 전셋집 구할 때 복비 궁금해요 4 | 궁금 | 2006/08/21 | 263 |
77549 | 어제 사랑과 야망 내용좀 알려주세요 4 | ㅠ | 2006/08/21 | 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