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빨래 삶는 법이 따로 있나요?

어벙벙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06-08-20 16:35:00
친한 언니와 우연히 빨래 삶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 방식과 정반대라서 질문드립니다.

언니는 저보다 살림경력 2년 많은 주부구요,
들통에 세제를 소량 넣고 빨래를 삶은 뒤 건져 세탁기에서 정상코스로 돌려 넌대요.
세탁기에 넣을 때 추가로 세제를 더 넣지는 않고요.

그런데 저는 빨래를 세탁기에 먼저 돌려 세탁이 끝나고 맑은 물이 나오면
들통에 넣어 삶아요. 세제고 뭐고 아무 것도 넣지 않구요.
삶은 빨래는 건져서 다시 세탁기에 넣고 탈수만 해 널어요.

둘 다 삶은 물은 화장실 변기나 부엌 싱크대에 부어둡니다.
그런데 세제 넣고 삶은 물을 싱크대에 부어두기는 조금 찜찜하지 않나요?

검색해보니 모두들 세제를 먼저 넣고 삶은 뒤 세탁하는 방법을 쓰시는 것 같아
더더욱 제 방법에 자신이 없어집니다만 그래도 의문이 가시질 않아서요.

저는 기껏 삶아서 열소독한 걸 세탁기에 다시 넣어 수십 분을 돌리자니 왠지 찜찜해서요.
저도 삶은 빨래를 다시 세탁기에 넣긴 하지만, 그건 손목이 아파서 탈수기능만 잠시 쓰는 거구요.
그리고 세제를 넣고 삶으면 특유의 머리아픈 가스인지 냄새인지가 몸에 해로운 게 아닌가 걱정되구요.
언니는 세제 넣고 먼저 삶아야 얼룩도 잘 빠지고 옷감이 덜 상한다는데 근거가 확실한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맹물에 삶아도 빠질 얼룩은 대충 빠지는 것 같던데...
자기 주장이 워낙 강한 언니라서 그 자리에서는 그냥 끄덕거리면서 듣고 왔지만
생각할수록 궁금해 죽겠습니다.

본세탁 전에 삶을까요, 본세탁 후에 삶을까요?
삶을 때 세제는 넣을까요, 안 넣을까요?
삶는 순서와 세제넣는 법에 따라 -삶는 시간이 아니라- 옷감이 덜 상하고 더 상하는 차이가 있나요?
살림고수 선배님들, 부디 가르쳐주세요!
IP : 211.178.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8.20 4:39 PM (211.216.xxx.235)

    고수는 아니지만
    저도 여지껏 빨래 삶은후 세탁기에 넣어 돌려버려왔어요.
    제가 알기론 정말 깨끗이 빨래하고자 하면
    빨래 삶은후 그걸 손으로 치대야 정말 깨끗해지고 하얘진다고 알고 있어요.
    전 그냥 귀찮아서 세탁기로 바로 넣어버려 돌리구요.

    세제 많이 넣어 삶으면 머리아픈 냄새 나기에 약간 적다 싶게 세제 넣어 삶구요.

  • 2.
    '06.8.20 4:47 PM (59.17.xxx.248)

    스텐통에 넣고 삻지는 않습니다만,
    딱히 오염제거가 아닌 소독용 속옷, 수건 등은 님처럼 세제넣고 일반세탁후 세제없이 삶음코스로 한번더 돌리구요 (이때 잔존 세제 찌꺼기 없어집니다)
    오염제거를 위한 옷감들은 세제넣고 삶은뒤 세제없이 일반세탁 한답니다

  • 3. ...
    '06.8.20 4:50 PM (221.148.xxx.97)

    드럼 세탁기 삶음으로 한번 더 돌리면 전기료 많이 나오지 않나요?

  • 4. 음..
    '06.8.20 5:04 PM (59.30.xxx.246)

    전 아기옷은 세탁한후에 맑은물로 깨끗이 헹궈서 맹물에 삶아요.
    삶다보면 아무리 깨끗이 헹궈도 세제 찌꺼기가 나오더라구요.
    세탁후에 맹물로 삶는 방법은 살균과 세제찌꺼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 같고..

    세제넣고 삶아서 세탁하는방법은..살균과 세척력을 높여서 옷이 깨끗하게 되는데 효과가 있는것 같애요.

    전 아기옷이나 속옷은 맹물로 삶고..찌든때나 얼룩이 있는옷만 세제넣고 삶아요..걸레도 세제넣고 삶고요.
    각자 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방법이 달라지겠죠.

  • 5. 어벙벙
    '06.8.20 5:09 PM (211.178.xxx.137)

    아... 목적에 따라 순서가 달라지는 거군요. 결국 둘 다 나름대로 옳았네요.^^
    의문이 해결되니 속이 시원합니다. 역시 82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377 데이트비용 14 궁금 2006/08/20 1,862
317376 도로주행이 넘넘 겁나요.. 4 무서워잉~ 2006/08/20 789
317375 고령이시고 병석에 계신 분께 수저를 선물해드려도 괜찮을까요? 1 선물 2006/08/20 257
317374 머리 박박 밀어버린 서양 남자 10 헤어 2006/08/20 1,563
317373 중등교육과 고등교육 참고 2006/08/20 370
317372 레프팅 추천해 주세요~ 궁금 2006/08/20 108
317371 에어컨 커버가 꼭 필요한가요? 3 ^^ 2006/08/20 803
317370 [급질..컴 앞 대기..]약식요..케잌들에 넣을때요.. 3 생신땜시 2006/08/20 349
317369 남편분 화장실에서 24 ? 2006/08/20 2,484
317368 다녀오신분, 실내풀이 실내 수영장 같은건가요? 1 비발디오션월.. 2006/08/20 242
317367 (급질)코스트코 양평점에 브라이텍스 카시트 오늘 가면 있나요? 2 통통맘 2006/08/20 384
317366 제가 특이한건지... 39 'ㄴ' 2006/08/20 3,701
317365 살균 세제 뭐 쓰시나요 3 부끄부끄 2006/08/20 693
317364 빨래 삶는 법이 따로 있나요? 5 어벙벙 2006/08/20 3,075
317363 변비가 좀있었는데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 ddd 2006/08/20 465
317362 6살인데 뭘로 바꿔줘야 할지? 쥬니어? 부스터? 2 카시트 2006/08/20 375
317361 속도가 어느정도에요..? 7 연애진도 2006/08/20 1,035
317360 에이브 전집 아세요?^^ 12 혹시.. 2006/08/20 837
317359 중학생 배드민턴 할만한곳 분당에서..... 1 운동 2006/08/20 143
317358 남편 직장때문에 목동 근처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1 집사기.. 2006/08/20 407
317357 (급급)의사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신경과 2006/08/20 1,027
317356 말한마디에 덤터기 쓴~ 4 황당한~ 2006/08/20 1,182
317355 아랫니가 다빠지는 꿈을 꾸었어요.해몽좀 부탁드려요. 7 ........ 2006/08/20 1,330
317354 이마트에서 산 수제소세지(?) 2 소세지 2006/08/20 1,383
317353 지금이라도 어찌하는것이 가장 현명할지.... 2 조언부탁 2006/08/20 1,291
317352 유아 만들기 관심있으신분 도와주세요. 1 벌 찾아 삼.. 2006/08/20 874
317351 보험설계사에 속아서 변액유니버셜 보험에 가입했는데요.. 2 ㅇㅇ 2006/08/20 897
317350 어제 스카이락에서 2 ㅎㅎ 2006/08/20 786
317349 쟈스민님 닭봉구이를 할려는데요.. 3 ... 2006/08/20 581
317348 분유에 쇳가루 너무 하지 않았나요. 4 아기엄마 2006/08/20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