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은 라인의 엄마들이랑 커피 마시면서 추억의 만화영화 이야기를 했거든요
일단 선두는 캔디였는데 나중엔 은하철도까지 나왔는데요
그때 일요일 아침에 은하철도 방영했었는데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에요
하루는 메텔이랑 철이가 알몸으로 나오던 내용보고 화들짝 놀랐답니다.
누가 메텔이랑 철이 옷을 훔쳐갔다는 내용?
어쨋든 엄마들 대부분이 조금은 야했던 일본만화였지만 내용이랑 주제가는
지금도 기억에 남는 추억의 만화라는데 한표를 던졌지요
저는 그 당시 고독해보였던 하록선장이 좋았답니다.
애꾸눈 선장이라는 주제가도 좋았는데 이 만화도 지금 생각하면
조금은 야했었던거 같아요
마저온이라는 여자들이 악당으로 나왔는데 우두머리인 여왕도 관능적이었던거 같고
거의 마저온들은 벗고 나온거 같아요
하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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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9랑 하록선장...은근히 야한 만화였나요?
메텔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06-08-19 11:14:18
IP : 221.161.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6.8.19 11:16 AM (211.112.xxx.190)그러게요,, 지금 기억해보니 누가 옷을 훔쳐가서 알몸으로 나오는걸 티비에서 본것 같아요,
근데 그때는 그게 야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아마도 중년에 접어들고 이성에 눈을 뜬지라,, 지금 생각하니 야하네요,,ㅎㅎㅎ
옛날 만화 넘 좋아요, 뭐니뭐니해도 빨강머리 앤이랑,, 키다리 아저씨!!2. 밍키도
'06.8.19 11:21 AM (220.91.xxx.152)변신할때 궁딩이 보였잖아요
3. 그거
'06.8.19 4:53 PM (203.213.xxx.7)어디서 줏어들었어요. 제가 내요은 잘 기억이 안나는 데요.
간단히 은하철도999가 기차타고 우주를 여행하잖아요, 엄마를 찾겠다고요..
근데 그 만화의 철학?은 그 우주가 엄마의 자궁을 의미한답니다. 그니까 우주를 엄마에 비교해서 계속 그
리워하구 그리움을 포기하니까 그게 찾아진다는 그런다는 거네요. 그니까 인간이 자기가 태어난 곳을 그
리워 한다? 잘 결론이 안나지만 꽤 철학적이죠?4. 그러게
'06.8.19 10:56 PM (222.113.xxx.71)쓴 글들을 보니,진짜루 그렇고 꽤 심오한 만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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