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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

염장..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06-08-17 15:29:05
거두절미하고...

저 이번 추석에 친정 식구들 모두 모여서 여행갑니다.

거창하게 해외 이런데 아니고요, 서해안 바닷가쪽으로 가게 될거 같습니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친가쪽이 모일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추도예배가 겨울이니 장남인 저희 아빠께서 명절 추석에만 모이고

설날은 추도예배로 대신하자고 하셨거든요. 대신 작은엄마들은 친정가니 더 좋고요..

작년 할머니, 할아버지 추도예배때 가족들이 오랫만에 모여 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고민거리, 좋았던거, 기도제목 이런거 나눌 시간이 있었어요.

작은엄마들은 작은아빠한테 서운했던거 말하면서 울기도 했었고,

친척 동생들(아직 다 학생들이예요.)나름 어려운거 얘기하면서 아주 좋은시간을 보냈었죠.

그 시간이 얼마나 좋았던지 작은아빠들이 명절에 날잡아 가족 여행겸 세미나를 해보자고 제안하셨고요..

큰 교회 교육전도사로 계신 큰고모께서 알았다, 준비해 보마 하셨지요.

근데 그게 이번 추석이랍니다.

처음에 엄마에게 이 얘길 들었을때, 좋겠다, 나도 가고싶다.. 그랬는데요.

엄마가 시어머니께, 아빠가 시아버지께 조근조근 잘 말씀하셨나 보더라구요.

남편한테 다녀오라고 하셨다네요. ㅋㅋㅋ

시부모님 모시고 산지 5년 채웁니다. 시댁쪽으로 친척이 얼마없고, 기독교라 제사 안지내는데

시어머니가 그래도! 해먹을건 다 해먹자, 이때 아니면 언제 해먹냐는 생각이셔서

남들 해먹는 음식도 다 하고, 또 명절쇠는거, 신정쇠는거에 많이 보수적이셔서

기대도 안했던 일이었는데 막상 갔다오라 하시니 너무 좋은거 있죠.

셋째 낳고 조리중에 엄마가 큰 아이 데리고 극장 다녀오겠다고하셔서 12월 31일 밤에 보낸적이 있었어요.

시어머니 그때 저한테 오셔서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명절(저희 설 쇠는데...)에 애 보냈다고

얼마나 소리를 지르시던지.. 그날밤에 다시 데리고 오셨고요, 그 담날 신정에.. 그냥 평소와 똑같이 지나갔고요.

암튼 특별히 하는거 없으면서 특별한 날엔 바글바글 식구들 다 있어야 하는...

아니지. 식구들중에서도 저와 애들은 다 있어야 하는.. 모 이런 집안입니다.

아무튼! 요지는요..

'저 추석에 여행가요~' 이것이지요. ㅋㅋㅋㅋ 것도 2박3일루다가.. 하하하~~~~
IP : 61.84.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에
    '06.8.17 4:03 PM (59.7.xxx.239)

    친정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신다니 정말 좋겠습니다^^
    오랫만에 아주 자유로운 시간이 되겠군요
    잘 보내세요^^
    이번계기로 종종 찾아오는 기쁨이길 바랍니다^^

  • 2. 행복한
    '06.8.17 4:34 PM (220.74.xxx.109)

    가정 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 3. 코스코
    '06.8.17 4:35 PM (222.106.xxx.90)

    앙 앙~~ 난 엄마 보고싶은데~~~ 좋겠어요
    친정식구들모두들과 어디 놀러가본지가... 흠... 1980년대 인거 같네요... 에고...
    좋은 추억만드시고, 즐거운 시간보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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