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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 괜찮을지... 미국에서 꼭 사고 싶은 물건, 어떤게 있을까요?

조심스레 조회수 : 788
작성일 : 2006-08-16 06:26:06
조심스런 마음으로 질문을 드립니다.
혹시....
"내가 미국에 있다면 이것만은 꼭 사고야말테야." ...하고 생각하시는 물건이 있는지요?

남편따라 잠시 미국에 나와 있습니다.
주위에서 "미국가서 와이프에게 통장 넘기면 집안 말아먹는다, 조심해라."라는 말을 많이 하시더랍니다.
하지만 평소에 소위 명품이란 것에 별 관심이 없어하는 저인지라...
남편은 "사고 싶은 것 있으면 걱정말고 사 가지고 가자."하네요.
하긴...
남편은 아제라를 한 대 질렀습니다....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닙죠...

가전제품은 전압때문에 아예 고려대상이 아니고...
제가 무얼 산다면
그릇 등, 주방관련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편은 탐나는 가구가 있으면 잘 봐뒀다가 얘기하라고 하는데
다른 건 우리나라 아파트에 잘 어울릴 것 같지 않구요...
예쁜 식탁 정도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추천해 주실만한 물건, 혹시 없을까요??

전, 내년 여름에 들어가기 때문에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는 편입니다...
IP : 66.51.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튼 알렌
    '06.8.16 8:43 AM (24.1.xxx.16)

    이튼 알렌 가구 (식탁) 이뻐요.
    이번에 그곳의 가구를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 비해 좀 비싼 걸 안 남편이 아이가 있어서 지금은 안된다고 하는 바람에ㅠ.ㅠ
    근데 한국 가격과 비교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죠.

  • 2. ..
    '06.8.16 9:30 AM (210.123.xxx.143)

    이튼 알렌 가구 괜찮구요. 파터리 반이나 웨이블리의 커튼, 빌레로이 앤 보흐나 웨지우드 그릇 세일할 때 왕창, 랄프 로렌 플랫 시트 왕창(한국 와서 그것으로 커튼도 만들고 이불보도 만들고 베개 커버까지 만들게 됨), 이 정도 생각나네요.

  • 3. ...
    '06.8.16 11:38 AM (211.204.xxx.176)

    꼭 미국이라서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물건이 하필 미국 것일 때, 거기서 사면 싼 것을 우리 나라에서 비싸게 주고 살 때가 아쉽죠.
    둘러 보시다가 마음에 드는 그릇, 티세트를 발견하시면, 그걸 주의깊게 1년간 보시다가 세일할 때 4~6인용 접대 가능한 양을 사세요..
    스탠딩 반죽기 하나 있으면 제빵이 편하던데, 다른 건 저도 변압기 때문에 사고 싶지 않지만 이건 세일할 때 싸게 산다면 사고 싶을 것 같아요.
    제빵 계속 하신다면 특이하게 생긴 머핀틀 같은 것은 우리 나라에는 잘 없어요..
    키톡에 올라오는 외국 사시는 분들의 특이한 틀 탐이 나요^^.
    양식기(커트러리) 세트도 6인용~8인용 정도로 준비하고 싶구요.
    우리 나라에 가끔 옥션에서 싸게 팔긴 하는데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샐러드포크, 전채용 포크 등등은 없는 그냥 나이프, 포크, 스푼 3개 있는 세트가 많더라구요..
    작은 포크, 스푼이 같이 있어도 거의 티스푼, 과일 포크 수준의 작은 게 많은 터라..
    서빙 스푼, 서빙 포크, 서빙 tong (집게), 서빙 국자 세트도 구비하고 싶어요.
    우리 나라에 서빙 tong은 잘 안 팔아요..
    스파게티 tong은 있는데 말이죠.
    서빙 tong은 세트로 되어 있는 것 아니라도 편리해서 사고 싶은데..
    아이들 있으시면 아이들 나중에 클 거 생각해서 나이대별로 폴로인지 빈폴인지를 한 보따리 사오신다는 분도 있더라구요..

  • 4. 미국에서
    '06.8.16 11:56 AM (221.148.xxx.221)

    들어올때 이튼 알렌 가구 사왔는데요. 물론 한국보다는 싸게 구입했지만 솔직히 후회가 많이 돼요.
    저희 집은 57평인데 나름 폭이 좁은 식탁구입했는데 여기에 놓고 보니 거대합니다. 의자도 너무 큰편이고. 구입한 돈에 쉬핑비에 조금만 더 보태면 한국에서 내집에 맞는 가구를 구입하는 것이 나은 것같애요.
    미국에서 사온 가구는 한국 이튼 알렌에서 a/s받으려면 정말 바가지더라고요. 솔직히 이튼 알렌이
    미국에선 중저가 가구라 그다지 고급스럽지도 않고요. 가족이 식사하기도 불편하고.
    침대도 너무 높고. 매트리스는 후회가 되지 않아요. 허리가 안 좋은 편이라 좀 비싼걸로 구입했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미국에서 매트리스 사실땐 엄청 깍아야 하는 것 아시죠. 아울렛 몰에서 세일할때
    b품 웨지우드, 레녹스 싸게 산 것 같고요. marshalls 나 tj max에 종종가시면 좋은 부엌용품들 특히
    스텐 종류 싸게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전 스탠드 몇개 사와서 쓰는데 여기보다 싸고 스탠드는
    voltage와 상관없이 쓸수 있어서 좋아요. 침구는 뉴코아 아울렛에 가면 파터리반 것 같은 것 많아요.
    힘들여 사오지 마세요. 신세계 피죤에서 왕창세일하는 침구도 좋고 어차피 다 중국제이니까.

  • 5. ..
    '06.8.16 3:27 PM (125.177.xxx.10)

    미국 가구가 좀 거하죠 우리 나라 집에 비해서요
    저도 사려고 보니 침대는 너무 높고 식탁은 크고 해서 포기했어요
    전원주택같으면 모르지만 일반 아파트 천정높이엔 안어울린다고 파는분도 인정하시더군요

    그릇은 살만하고요 침구도 사이즈가 잘 안맞는 경우가 잇으니 확인하시고요

  • 6. ^^
    '06.8.16 6:00 PM (222.117.xxx.57)

    좋으시겠어요..
    윌리엄소노마(맞나?) 에서 물건 구경만 하고 사오지 못한게 젤 후회되구요..세일할때 지르고 싶은것 많았는데..
    그리고 카펫 쓰실거면 세일할때 카펫 사오세요..((미국에서 파는 카펫이 거칠긴 해요..신발신고 댕겨서 그러나..)
    이쁜거 많았는데 한국에서 살래니..딱 두배 받는것 같아요..
    미국에서 사와서 후회는 커녕 다시가면 열개 사와서 돌려야지 하는건
    동네 약국에서 산 의료용 선그라스 (약 26불 정도??)
    햇볕 가리고 얼굴 가리는데 끝내줍니다..
    케익자르는칼인데 집게처럼 생겼어요..특이하기도 하고 한국에선 드물더라구요..이것ㄷ
    보는 사람마다 갖고싶어하지요..
    또 있네요..파지담아먹는 접시 같은건데 일불도 안했어요..한 백장 사와서 선물로 돌릴껄...
    보는 사람마다 어찌나 탐을 내는지..

  • 7. ...
    '06.8.16 8:14 PM (211.204.xxx.176)

    아 또 생각났어요.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냄비 유명 메이커 제품들이 우리 나라보다 저렴하죠..
    윗분 말씀대로 윌리엄 소노마나 크레이트 앤 바렐 같은 데서 예쁘고 두고두고 기억나는 거 있으면 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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