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앞에서 부모님을 모욕하는 배우자를 참을 수 있을까요?
작성일 : 2006-08-14 14:17:53
474938
전 제3자라 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모가 부끄럽고, 내 환경이 창피하다고 내 앞에서, 식구들 다 모인데서
내 부모와 형제를 모욕하는 배우자를 말리지 않고 그냥 모른체 할 수 있을까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로 참을 수 없다입니다.
반대로 내 배우자의 부모가 내 부모를 모욕하는데 모른체 하는 내 배우자 참을 수
있을까요?
제 일은 아니지만 답답하고 화가 나서(제가 다혈질이라서...)
임금님귀는 당나귀귀하고 조그맣게 외쳐봅니다.
IP : 211.183.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
'06.8.14 2:24 PM
(221.138.xxx.95)
남편이 내 앞에서 내 부모님과 내 형제를 욕한다면..
전 정말 진지하게 이혼까지 생각하고 싶어질것같은데요..
2. 말종
'06.8.14 2:29 PM
(59.7.xxx.239)
개**라고 생각됩니다
이유가 있다하더라도 구래도 내 혈육인데...팔은 안으로 굽는것인데....어찌~~~
3. 헐~
'06.8.14 2:33 PM
(218.238.xxx.38)
친정가서 신랑앞에서 시댁부모님 욕하면 참을 남자 있을까요??
역지사지라고 바꿔서 생각해보면 간단할것을....
못된놈..
4. ...
'06.8.14 2:36 PM
(218.209.xxx.69)
가끔.. 울 신랑... 친정 오빠가 집안에 신경 넘 안쓴다고 합니다.
전 그럼 시누는 잘하냐고.. 핀잔 주죠.. 똑같이 당해봐야 됩니다.
5. 분리수거
'06.8.14 2:47 PM
(203.243.xxx.3)
남들 앞에서는 아니고, 제 앞에서 며칠 전에 그야말로 폭포수 처럼 제 친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남편의 말을 다 들어주었습니다. 뭐, 틀린 말은 아니고, 저도 나름 불만이 있는 친정이라서 그래, 그래 하면서 들어주었습니다만,,,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굉장히 부아가 나더군요.. 불쾌한 일이었습니다...
6. 나한테만...
'06.8.14 11:29 PM
(222.234.xxx.126)
나랑 둘이 있을때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서로 이야기를 들어보고 오해가 있으면 풀고
아닌것은 개선하고 조정할 여지도 있겟지만
공개적인 자리에서 욕보이는건...정말 해보자는거 아닐까여?
그럼 해봐야죠
7. 벌 받아요.
'06.8.15 3:27 AM
(222.98.xxx.172)
부부 싸움 하던날 남편이 그런짓을 하더군요. 저 한번도 시댁식구 흉본적 없고 일부러라도 더 좋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내부모를 안 좋게 말하면 누구라도 기분 나쁘잖아요. 그런데 이 남자 내가 이리 노력하는데 그 따위 소릴 하더군요.
남편에게 그점을 지적해줬습니다. 나는 안하는데 당신은 왜 그러냐 당신 부모는 좋은 분인데 당신은 누굴 닮았냐.
뭐 양심은 있는지 며칠동안 숨어지내더군요.
그리고 딱 일주일뒤 남편이 제게 퍼부었던 일이 고대로 시부모님께 닥쳤습니다.
처음 그 소릴 듣고 머릿속을 번뜩이던 나쁜 생각....
네가 나한테 그렇게 행동하더니 천벌을 받았구나...쌤통이다.
물론 남편에게 그런 소리 한마디도 안 했지만 속이 개운해졌고 시부모님께는 좀 죄송하더군요.
해서 안 될일을 하면 응징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6723 |
초등학생과 두돌정도 되는 아기가 있는집의 휴가는 2 |
어디로 |
2006/08/14 |
306 |
76722 |
자동차 접촉 사고가 났어요..근데 12 |
배째 |
2006/08/14 |
1,299 |
76721 |
살이 뜨거운 느낌 2 |
뜨거워 |
2006/08/14 |
853 |
76720 |
애인이나 연애시절의 남편 자랑 좀 해주세요 13 |
애인 |
2006/08/14 |
1,050 |
76719 |
파워레인저 뮤지컬 보신 분 3 |
알고파 |
2006/08/14 |
522 |
76718 |
아들이 없어요.. 27 |
맏며느리 |
2006/08/14 |
2,653 |
76717 |
제가 해외여행 다녀온 것이 욕 먹을만큼 잘못인가요... 26 |
내가 왜.... |
2006/08/14 |
3,081 |
76716 |
요리연구가 박종숙 선생님 강의는 비용이 얼마정도 하나요? ^^;; 1 |
비용 |
2006/08/14 |
1,120 |
76715 |
왜 어머니와 나는 쓰레기 분리수거 방식이 다른가? 10 |
분리수거 |
2006/08/14 |
1,589 |
76714 |
회사메일 2 |
메일 |
2006/08/14 |
363 |
76713 |
제주도에서 잘 보내고 싶습니다! 2 |
잘 |
2006/08/14 |
634 |
76712 |
취직하고 싶어 응시했습니다.^^ 6 |
마흔넘어 |
2006/08/14 |
1,349 |
76711 |
생일도 일이군요. 11 |
.. |
2006/08/14 |
1,479 |
76710 |
쌀에서 냄새가 나는데.. 4 |
쌀고민 |
2006/08/14 |
306 |
76709 |
본인 앞에서 부모님을 모욕하는 배우자를 참을 수 있을까요? 7 |
... |
2006/08/14 |
1,611 |
76708 |
방배3동 예술의 전당 근처 어린이집 |
직장맘 |
2006/08/14 |
330 |
76707 |
제왕절개수술시 택일하세요? 9 |
택일 |
2006/08/14 |
634 |
76706 |
예초기 어떤게 좋을지... 1 |
예초기 |
2006/08/14 |
105 |
76705 |
저희 시어머님은. 11 |
관심? |
2006/08/14 |
1,845 |
76704 |
'원'자 남자 아이 이름 보통 한자로 어떤 뜻을 사용하나요? 11 |
이름 |
2006/08/14 |
1,568 |
76703 |
지연소 다이어트 하시는 분 스프 질문이요 1 |
8월 |
2006/08/14 |
483 |
76702 |
skt 친구찾기 3 |
친구찾기 |
2006/08/14 |
1,136 |
76701 |
남편회사에 전화해서 다른 사람에게 본인을 뭐라고 소개하나요? 13 |
뜬금없이.... |
2006/08/14 |
1,757 |
76700 |
자동차 구입 ^^ 모르는게 많아서 질문이요.. (무플민망;;) 4 |
아내 |
2006/08/14 |
550 |
76699 |
제가 생각이 정말 짧은 건가요? 10 |
며느리 |
2006/08/14 |
1,960 |
76698 |
1학년 ebs방학 생활 어떻게 활용 해야 하나요? |
초등맘 |
2006/08/14 |
201 |
76697 |
속옷 지금세일해요. 롯데본점 9층에서...언능가세요. 넘좋아요. 6 |
웨딩 |
2006/08/14 |
1,942 |
76696 |
전기그릴 어떤거 사용하세요? |
어렵당 |
2006/08/14 |
187 |
76695 |
찌게(X) 회손(X) 계시판(X) 향균(X) 문안하다(X) 우와하다(X) 7 |
덜덜 |
2006/08/14 |
748 |
76694 |
폐백음식 예식장에서 꼭해야 하나요? 5 |
웨딩 |
2006/08/14 |
3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