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쌈지길에 갔다가 꽤 유명한 여자 연예인을 봤습니다.
남편은 아주 유명한 영화감독이시지요.
아주 작은 가게에서 의자에 앉아 큰소리로 통화하길래
주인과 아는 사이인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냥 손님이더군요.
뭐 비즈니스를 타니 퍼스트를 타니 그런 얘기를 한참동안 하더니
아들 목걸이랑 뭐 그런 걸 고르데요.
비싸지 않았습니다.
5천원 깍아달라고 하네요.
아 정말 그게 5만원만 해도 5천원 깍아달라는 거 이해를 하겠습니다.
남편이 대박영화 만들어서 돈도 많으실텐데...
본인도 드라마 출연 자주해서(요샌 안하시더군요.) 돈 많을텐데....
비행기도 비싼 자리 타시잖아요.
사모님 그거 5천원은 왜 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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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그걸 왜 깍으세요?
왜 그러세요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06-08-14 11:58:36
IP : 211.215.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성미?
'06.8.14 12:14 PM (211.221.xxx.182)궁금하네요. 그러고 살지 말아요에 한 표~
2. 박성미
'06.8.14 12:20 PM (222.97.xxx.98)친구랑 같은 동네 살았다는데 무지 알뜰하다고 들었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원래 목소리가 좀 크죠?
그런데 이젠 남편 얼굴 봐서라도 좀 덜 알뜰해도 될텐데...3. ..
'06.8.14 12:22 PM (202.30.xxx.243)동네 골프 연습장 샾에서
13000원어치 사고
1000원 깎아 달라는데 안깎아 주니까
돈없다고 12000만 내는 아줌씨 봤어요.
골프는 무슨 돈으로 치는지...4. ..
'06.8.14 12:44 PM (59.24.xxx.239)깍는것도 버릇? 같더라구요.제 아는 가까운분은 옷은 명품 차도 최급차 타고 다니면서 장에가서는 콩나물값깍고...--;;
5. 돈이 돈을 낳아요.
'06.8.14 1:30 PM (58.227.xxx.121)있는 사람들이 더하잖아요... 돈이 돈을 낳고.. 없는이... 죽어라하구....
6. 몰염치
'06.8.14 4:07 PM (219.249.xxx.111)모든 것엔 비용이 있기마련인데 거저 먹는 것엔 눈이 뒤집힌 사람들이 많데요.
자기라면 거저 당하겠어요. 돈 있는 사람들이 더하진 않아요..그냥 하는 말이겠죠.
출신이 아주 빈곤하다가 돈 좀 생긴 사람들이 더 각박하게 구는 것 같아요.
원래 양반들은 대체로 너그러운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중간정도 사는 애들이
가장 민감하고 돈 있는 애들은 좀 후하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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