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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생겼어요.-축하리플달아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둘째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6-08-11 12:15:51
내년에 한국나이로 마흔이되요.
아이가 이제 29개월 ..
워낙 어렵게 임신해서 낳은 탓에 둘째는 엄두도 못내고 있었어요.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둘째는 어떻게해야되나 고민했던것같아요.
안낳는다 하면서도 정말 어떻게 할까 계속 고민하고 차일피일..그러다가도
임신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인공적인 방법으로 애쓰지 않겠다고 남편한테
못박았었어요.
그런데 혼자 클 아이 생각하면 좀 맘이 그렇고...
에이..그냥 하나로 만족하자 하던 참에
몸이 요 몇주 너무 힘들어서 뭐가 잘못되었지 싶다가
퍼뜩 생각이 나서 테스트하니 임신 맞네요.

첫아이 시험관아기거든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라는 표현이 어리둥절할때 쓰는 표현이죠?
사실 울일은 아닌데 굉장히 황당해요.
왜냐하면 아이 낳고 처음 잠자리 한거거든요.
그러니까 첫임신하기 전부터로 치면 부부관계한지 4년은 되었나봐요.
결혼 생활 8년에  4년간의 공백기를 지나 생리주기도 불규칙한 부실한 내몸에 우째 이런일이..
떠들고 다닐 일은 아니지만 대단한 타이밍이지요?
황당하면서도 좋아서 계속  피식피식...

하지만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이미 7주인데  그러면 뇌도 생기고 신경도 생기고 그러지않나요?
제가  그동안 무신경하게 잘못한것은 없는지..
오늘 건너 건너 아는이가 양수검사했더니 아이 뇌가 잘못되었다는 나쁜 소식이 들려오고..

아..
하늘에서 낳으라고 주신 아이니까 걱정안하고 기쁜 맘으로 기다려야겠죠?
참 어째 이런 일이..

덧붙여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뭐가 있을까요?
아시면 좀 알려주셔요.


IP : 24.4.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06.8.11 12:21 PM (220.125.xxx.115)

    지금 생각나는건 시금치 간종류 김치(?) 과일종류등...

    ^^ 임신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즐~ 태 하시구요. 이쁘고 건강한 아기 만나실거예요.

    전 셋째를 낳고 싶기도 하고 아니야 하면서 하루에 수십번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맘이네요

  • 2. 축하축하
    '06.8.11 12:26 PM (59.11.xxx.236)

    저희 엄마는 이거 두번 드셨는데요 야채스프 .. 뭐 특별할 것 없는 채소인데 부작용 도 없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귀찮아서 더이상 안드셨데요... 근데 이거 책 샀는데 수기들 보니까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암도 아니지만 그냥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남자들의 경우엔 담배나 술을 해도 야채스프 꼬박 마시면 전혀 몸이 나쁘게 되지 않고 건강해진다고 하더라구요

  • 3. 축하축하
    '06.8.11 12:27 PM (59.11.xxx.236)

    참고로 저는 4살된 아들,, 호두와 골드키위는 매일 먹입니다,,
    거꾸로죠??

  • 4. 키위
    '06.8.11 12:27 PM (211.172.xxx.184)

    키위랑 시금치.. ^^
    축하합니다.

  • 5. 축하
    '06.8.11 12:40 PM (211.106.xxx.171)

    야채종류랑 100%오렌지쥬스
    즐태하세요^^

  • 6. ^^
    '06.8.11 1:07 PM (220.75.xxx.233)

    축하 드립니다~~~
    맛있는거 많이 드시구요.
    항상 좋은 생각, 밝은 생각만 하세요~

  • 7. ^^
    '06.8.11 1:18 PM (220.91.xxx.185)

    축하드려요..
    저도 요즘 둘째 계획중이라 이런 소식 들으면 부럽습니다..^^

  • 8. ..
    '06.8.11 1:19 PM (221.157.xxx.236)

    축하드려요...내년에 마흔이믄 아직 서른아홉밖에 안되셨네요....뭐..울옆집아짐도 그나이에 아기 낳았는데 건강하고 튼튼해요..넘 걱정하지 마시고 즐태 하세요...

  • 9. 밀꾸
    '06.8.11 1:57 PM (222.112.xxx.157)

    43살에 첫아이 낳으신분도잇으세여 기운내시고 행복한 임신기간 되세요^^

  • 10. 저두
    '06.8.11 2:26 PM (211.42.xxx.225)

    축하드려요^^
    저 41 살 입니다 첫아이 지금 33개월 정도 되네요 둘째 지금 12월에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즐거운 태교 많이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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