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학병원 진료비 원래 그런가요?

사랑니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06-08-10 18:39:53
제가 대학병원은 이번에 처음 가 봤거든요.

제 가족 중에도 중환자는 없었고 해서 대학병원은 남의 문병 외에 처음 가본 거에요.

다름아닌 사랑니발치로 말이죠...

예약을 하고 갈려고 했더니 초진은 예약을 할 필요없고, 바로 수납에 접수하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전 9시에 아기를 맡겨놓고 부랴부랴 갔죠.

1층 수납에서 초진 접수하니까 바로 진료비를 내라고 하더라구요.

황당했지만 계산 했어요. 15,000원 가량 나오더군요.(보험적용해서)

그리고 영수증을 가지고, 치과로가서 다시 접수 하라네요. 다시 치과로 가서 접수하고 기다리기를 30여분...

잠깐 의사가 이빨을 보더니 진료카드를 갖구 수납으로 가서 방사선 촬영비를 내고 오래요.

그래서 다시 수납으로 가서 방사선 촬영비 7,000원 가량을 냈습니다.

그리고 방사선 촬영하는데 다시 30분을 기다리고...

방사선 촬영하고 나니 또 결과 나오는데 40분... 완전 지루함....

사람도 많은데 의자는 10개밖에 없어서 서있다가 자리나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기싸움까지..

결과 받고, 사랑니 발치 예약을 잡아서 인제 가는 건가 했는데 예약금을 또 내랍니다. 어휴...

다시 수납으로 가서 예약금 13,000원 가량을 냈습니다.

개인병원에서 했음 3,000원으로 끝났을 일을 시간도 오래 잡아먹으면서 대학병원은 무슨 돈이 이렇게 비싼거죠?

장비가 더 대단한건가요? 아님 기술이 개인병원보다 좋은 건가요?

전 대학병원 진료비가 이렇게 비싼 줄은 처음 알았네요.. 비싸도 만원이겠지 했더니.. 전 우물 안 개구리 였던 것 같네요...

비싸면 개인병원가라 말씀하지마소서~ 신경이랑 혈관 지나가는 곳에 사랑니 뿌리가 있다고 개인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갔어요...ㅠ_ㅠ
IP : 211.190.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10 6:46 PM (211.59.xxx.89)

    네 원래 그래요.
    그래서 1차 진료는 동네 병원에서 하는게 간단하고 돈 안들어 좋은데
    님같이 중병(?)걸리면 돈이 많이 깨지죠.

  • 2. 대학병원
    '06.8.10 6:48 PM (58.120.xxx.140)

    그냥 기본 진찰료인 초진비가 원래 만원 훨 넘구요
    검사비는 별도( 개인병운도 별도일것 같은데요)
    예약비는 다음번 진료비..
    이런것 같네요
    비싼 것은 여러이유가 있지만 경질환자는 동네 병원으로 분산시켜
    진짜 대학병원급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치료받을수있도록 하자 ..이런 취지가 크다고 합니다.

  • 3. 상황에 따라
    '06.8.10 7:08 PM (211.176.xxx.36)

    전 사랑니 동네 병원에선
    못 뽑겠다고 해서
    대학병원으로 갔어요.
    4시간만에 뽑아았어요.
    레지더트가 완정 사색...
    전 턱이 빠질 정도...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미안한 마음뿐이었죠.
    한 마디로 수술하는 거였으니...

  • 4. ..
    '06.8.10 9:33 PM (222.239.xxx.89)

    사랑니는 치아가 뼈에 들러붙어 있는 경우도 많이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네병원에선 안빼주는 경우가 많구요
    대학병원가도 윗님처럼 몇시간씩 걸리죠^^

  • 5. ....
    '06.8.11 8:58 AM (203.234.xxx.27)

    진료의뢰서 없이 가면 일반으로 진료비를 받아요

  • 6. 의사
    '06.8.11 11:47 AM (221.151.xxx.162)

    지정하면 돈 더낼껄요? 예약비는 다음 진료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224 질문입니다.. 컴터에 대한.. 2006/08/10 90
316223 드라이 맡긴 원피스를 세탁소에서 분실했어요. 4 ㅠ.ㅠ 2006/08/10 833
316222 시판 콩국수 콩국물? 뭐가 맛있나요? 4 ㅎㅎ 2006/08/10 993
316221 오픈때 작은 다과케이터링 준비... 4 전시회 2006/08/10 578
316220 저렴한 그릇 장식장 판매하는 곳 알려주세요 1 갖고싶어요 2006/08/10 704
316219 살돋에 어울리지 않는 글 6 제의견 2006/08/10 1,660
316218 부산분들 아니면 부산 다녀오신분들..질문요.. 4 잠시만 2006/08/10 536
316217 마시안 오늘 갔다왔어요~~~^^;; 1 보고^^ 2006/08/10 689
316216 우리 꼬맹이(5살 여아)에 맞는 샴푸랑 샤워젤은 뭘까요? 1 꼬맹이 2006/08/10 247
316215 엄마들께 여쭙니다.- 본인 아가들 응가는 응가같지가 않은건가요? 46 불편한 맘 2006/08/10 1,918
316214 합지도배문의~ 2 인테리어 2006/08/10 410
316213 급질! 남편이 치질 수술을 한다고 해요 ㅠㅠ 6 일산아짐 2006/08/10 592
316212 일산 근처 수영장 추천 부탁 드려요 3 일산아짐 2006/08/10 298
316211 대리석 식탁 살때 눈여겨 봐야 할점 알려주세요 3 이사 2006/08/10 729
316210 신세계강남점에 다우니가... 3 다우니 2006/08/10 1,025
316209 혹시 아이가 거창고등학교에 다니시는분 게신가요? 4 궁금 2006/08/10 1,093
316208 메뉴가 늘었네요. 운영자님께 감사. 꾸벅~ 82질 2006/08/10 192
316207 혹시 개포동 대청오피스텔(대청타워) 살아보신분?? 7 독립 2006/08/10 1,786
316206 도어락 구입하고 싶은데... 4 도어락 2006/08/10 382
316205 도움 좀 주세요 1 2006/08/10 257
316204 7개월 임산부인데요..제주여행 동선 좀 잡아주세요~~ 3 제주도의푸른.. 2006/08/10 347
316203 집을 매매했는데,(꼭 답변 좀.... _._ 부탁드려요..) 1 급깝깝 2006/08/10 746
316202 한방에서 35개월 된 딸이랑 신생아를 같이 재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둘째맘 2006/08/10 557
316201 대구 사시는 회원님..동대구역에서 영남대병원까지 어떻게 가야할지... 7 길안내부탁 2006/08/10 897
316200 시댁문제 예민한 남편 4 부부싸움 2006/08/10 1,608
316199 재수 없는 @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1 황당 2006/08/10 1,109
316198 대학병원 진료비 원래 그런가요? 6 사랑니 2006/08/10 1,331
316197 놀이방선생님을 싫다고하면 ? -ㅡ- 5 아이 2006/08/10 428
316196 18평이하 아파트 괜찮은곳? 4 아파트 2006/08/10 586
316195 인터넷에서 성게파는 곳 2 질문 2006/08/10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