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을 살까요?
그런데 친정 어머니가 집으로 왔다갔다 하시면서 애를 봐주시는데 둘째까지 낳으면 엄마가 힘드실까봐 친정 근처로 이사갈까 합니다.
그런데 친정 근처의 아파트는 30평대 전세가 17000이네요. 현재 집 전세에서 1억을 더 보태서 전세를 가야하는데 헐~
그것도 전세가 나오지도 않고 있어요. 20평대는 14000 정도?
저는 30평대 전세로 가고 싶었는데 신랑이 차라리 집을 사자고 하네요.
애가 3살이라 초등학교 가려면 좀더 있어야 하고 어머니도 편하고 저도 편하다구요. 좋지는 않지만 지하철 1호선이 거의 옆에 붙어있고 직장 다니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구요.
울 신랑 나이가 33인데 분양받은 것도 쉽지 않겠죠? 요즘 분양가도 평당 천이 넘어간다는데..
그냥 신랑 말대로 서울 변두리라도 아파트를 살까요? 6년 된 아파트인데 브랜드가 있고 단지도 넓은 편이예요. 그리고 근처 지역은 재개발 들어갈 것 같구요.
부동산에 전혀 관심도 없던 사람이 한번 분양에 떨어지니까 집 사자는 얘기를 하네요. 집 이사가면 에어컨도 사고 차도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화장품 제대로 된 것, 옷 한벌, 울 신랑 신발 떨어져도 사는 법 없이 아끼고 살았는데도 이러네요.
신혼 초에 시어머니께서 17평도 애 낳고 살만하다느니, 너희는 저축을 너무 많이 해서 보험을 많이 못 들어주는구나 하시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친정 엄마는 부지런히 벌어서 집 사라고 없는 돈에도 부담 안 주시려고 하는데.
저희보다 늦게 결혼한 형님네는 집 사주시고 맨날 돈 없다고 신경써주시고 맞벌이한다고 저희는 맨날 보험들라고 그러시고.. 신랑 종신보험만 두 개예요.
처음에 17평 살다가 21평으로 오니까 좋더니만 이제는 덥고 좁아서 집이 싫어지네요. 사람 욕심이 끝도 없나봐요.
1. 집사세요
'06.8.10 10:35 AM (221.153.xxx.54)시댁 핑계원망 뭐 할필요 있나요
본인의 의지로 하는건데...
결혼은 한가정의 독립이고 성인된 사람의 만남인데
시댁이나 친정에 넘 의지하고 보태주길 바라는
요즘 젊은이들이 넘 많은 것 같네요
원글님에게 하는 소리는 아니예요
가끔 자게 보면 배워주고 길러주는데도 수많은 돈을 투자하고
헌신하신 부모인데도 정신적으로 독립되고 스스로 뭘장만하고
열심히 사는데 보람보다는 원망이 넘 많은것 같아 한자 적게 되네요
자라서 우리 자식이 내형편에 맞게 공부며 학원이며 보냈는데도
집마저 안사준다는 원망을 하고 있거나
며느리나 사위가 몰래 그런 원망하고 앉아 있다면
좀 살아온 내 인생전반이 서글퍼 질것 같네요2. 웅..
'06.8.10 11:16 AM (125.246.xxx.65)시댁에 보태달라고 한 거 아닌데-.-;;
늦게 결혼한 형네는 집을 사주시고 우리보고는 그러시니까 왜 그러실까 해서요. 물론 저 알뜰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아자!! 저는 나중에 자식 키워도 덕 볼 생각 안 하고 노후에 신경쓰려구요.3. ..
'06.8.10 12:14 PM (221.151.xxx.211)저도 다음에 이사갈때는 전세로 30평대를 가야할텐데...
차라리 그돈으로 좀 보태서 20평대 계단식으로 타협보고 샀어요. 그냥 세식구 살기에 그나마 괜챦고,
소형이 약세라하지만 서울 역세권이니 손해는 보지 않겠지 싶어서요.
아무리 대형 대형 하지만, 솔직히 어디서 떨어지는 돈 없는 평범한 월급쟁이한테는 집값이 너무 올랐어요.
저도 잘한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집이니 이사안가도 되는게 안정은 되고요,
다음에 어떻게 점프할지 생각중이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6123 | 제 성격은 왜 이모양인지.. 4 | 성격 | 2006/08/10 | 859 |
316122 | 노현정 깹니당..~~ 37 | 실망~ | 2006/08/10 | 5,790 |
316121 | 생리통에 좋은 모든 방법 좀 알려주세요. 13 | 통증 | 2006/08/10 | 607 |
316120 | 닥터 브로너스 매직소프 쓰시는 분 계시나요? 2 | umm | 2006/08/10 | 322 |
316119 | 미용실 추천해주세여...도와주세여.. 1 | 머리하고파 | 2006/08/10 | 296 |
316118 | 집은? 12 | 20억짜리 | 2006/08/10 | 1,725 |
316117 | 아침에 잠깰때 몸이 너무 찌뿌등하고 온몸이 쑤시는것같아요 3 | 잠 | 2006/08/10 | 609 |
316116 | 눈동자가 노랗게 보이면?? 3 | .. | 2006/08/10 | 515 |
316115 | 아이 전화영어 시켜보신분 | 전화영어 | 2006/08/10 | 190 |
316114 | 양파즙 문의 드릴께요~ 4 | didvk | 2006/08/10 | 680 |
316113 | 쌀국수. 3 | 들꽃 | 2006/08/10 | 440 |
316112 | 꿈 해몽해주세요 4 | 궁금녀 | 2006/08/10 | 361 |
316111 | 돌잔치는 음력생일로? 3 | 돐 | 2006/08/10 | 421 |
316110 | 1억으로 22평 아파트 전세 가능한 동네 있나요? 5 | 아파트 | 2006/08/10 | 1,157 |
316109 | 돌잔치 축하금 3 | 손님 | 2006/08/10 | 575 |
316108 | 아이에게 책을 전혀 안 읽어주는 친구 19 | 이럴땐 | 2006/08/10 | 1,739 |
316107 | 요즘 아이가 있어야할지에 대한 고민.. 12 | 고민 | 2006/08/10 | 900 |
316106 | 가족사진에 대한 문의드려요.. 2 | 가족사진 | 2006/08/10 | 260 |
316105 | 양수인가요? (급질대기) 7 | 임산부 | 2006/08/10 | 347 |
316104 | 남구/해운대구(부산) 침 잘 놔주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1 | 어깨아파 | 2006/08/10 | 374 |
316103 | 집을 살까요? 3 | 그냥 | 2006/08/10 | 773 |
316102 | 밤에 수시로 깨는 남편 9 | 아짱나 | 2006/08/10 | 1,202 |
316101 | 청소 얼마나 잘하고 사세요?(좀 길어요) 8 | 익명 | 2006/08/10 | 1,566 |
316100 | 인터넷에서 알게된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가까워 지려하고 집착하려하는것 7 | 조언부탁 | 2006/08/10 | 1,503 |
316099 | 온라인 맞춤 와이셔츠 사이트를 알려주세요... 1 | 궁금이 | 2006/08/10 | 152 |
316098 | 월계동에 종일반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추천해주세요 5 | 직장맘 | 2006/08/10 | 250 |
316097 | 호주,뉴질랜드 사시는분,, 시드니,오클랜드 요즘 날씨정보 부탁합니다,, 1 | 시드니,오클.. | 2006/08/10 | 214 |
316096 | 신촌마포일대에서 잘하는곳 4 | 설렁탕 | 2006/08/10 | 303 |
316095 | 농어촌특별전형에 대해서 알고 싶읍니다. 2 | 똘이엄마 | 2006/08/10 | 296 |
316094 | 코 피지 제거기 어떤게 좋은가요? 7 | 사달래요-... | 2006/08/10 | 1,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