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저희 집에 일이있어서 시부모님이 오십니다.
남편과 유독 안 친한 친척이 있는데 오시겠다고 어머님께 전화하셨나봐요
남편이 싫타고 보기 싫다 해서..
어머님과 통화중에 그 뜻을 전했습니다.. 물론 어머님도 원래 알고 계신부분이고해서..
그랬더만.. 일장 연설.. 제가 싫다는게 아닌데 저를 잡습니다..
어머님께..제가 아무리 신랑을 설득해도 안된다... 어머님도 왜 싫어하는지 아시지 않느냐..
그랬더니 노발대발..
들으면서도 참 .. 남편 고집이 너무 세서 어머님도 못 잡으셨는데 저보고 못잡는다고 혼내는것 뿐아니라 그냥 아들에게 할 말인데도 제게 다 쏟아 붓고 전화 끊으셨습니다..
저도 화가나서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알아서 처리하겠다며 어머님께 전화했나봅니다.
그리고는 어찌어찌하여
화해하고 친척오라고 ..괜찮다고..
몹니까..
저만 바쁜 와중에( 아기 목욕시키고 옷 입히고 젖먹이는데 전화하셔서) 어머님께 혼나고(내잘못도아니고 남편일로) 화해는 둘이 하고..
정말..짜증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만 바보되고 남편과 시어머님은 다시 화해.. 뭐냐고용..확..
뭡니까이게 조회수 : 974
작성일 : 2006-08-09 22:53:40
IP : 222.233.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8.10 1:14 AM (220.64.xxx.97)저 그거 무슨 상황인지 압니다.
전...어머님께 전화좀 드리라고 일요일에 옆구리 퍽퍽 찔러 전화하게 했더니
(평소에 매일 안부전화합니다. 주6일은 필수입니다. 아들이 하면 더 좋아하실것 같아서 시켰지요.)
다른 사람한테 자랑(?)하시는데 며느리는 안하고 아들이 전화했다고 콕 집어서 말씀하시더군요.
에구..누가 찔러서 한건데...주6일 전화한 공은 어디가고 이런..말 못하고 짜증납니다.2. 뭐긴요...
'06.8.10 7:52 AM (18.98.xxx.179)당연한 거지요 =.=
죽네 사네 치고받고 할말 못할 말 있는대로 다 하고 서로 속을 후벼파놓고도 돌아서서 헤헤거리면 그게 가족이고요, 그리 안 되면 서로 가족이 아닌 겁니다. 서로 가족이 아니면 남이라고 생각해서 예의를 갖춰야 되는데 안 그러는 사람들이 뻔뻔하고 무례한 거고요.3. =.=님
'06.8.10 10:02 AM (163.152.xxx.46)그럴 땐 확실히 하세요. 어머니 그것도 제가 안찔르면 전화 안한다고요.
4. 아들은
'06.8.10 10:34 AM (222.98.xxx.163)자기 분신이고 메눌은 남이라 생각해선지..
아들 잘못도 메눌 탓이고..
즈네들은 화해도 잘되지만..
안되고 심통나는 일은 메눌이 다 뒤집어 쓴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6093 | 남편한테 잔소리 안하고 살수있을까요? 3 | ... | 2006/08/10 | 606 |
316092 | 만화영화 더 카 상영하는 극장 이제 없나요? ToT 2 | 굼뜬 맘 | 2006/08/10 | 307 |
316091 | 드뎌....항공권 구입했어여. 2 | 김명진 | 2006/08/10 | 635 |
316090 | 남원에서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 남원으로 | 2006/08/10 | 286 |
316089 | B형간염 보균에관해 잘 아시는분... 11 | ... | 2006/08/10 | 782 |
316088 | 한의원 성장크리닉을 찾아가 보려는데요... 2 | 엄마마음 | 2006/08/10 | 512 |
316087 | 둘째를 가지려고 하는데 1 | 아기엄마 | 2006/08/10 | 349 |
316086 | 유치원아이 영어를 위해 미국방송을 보게 하려면요? 1 | 딸맘 | 2006/08/10 | 347 |
316085 | 여쭤 볼게요 3 | 엄마 | 2006/08/10 | 525 |
316084 | 시험관 아기 어려운가요? 5 | 절실히 원해.. | 2006/08/10 | 632 |
316083 | 전 운이 나쁜거같고 정말 못난거 같아요 5 | ㅠㅠ | 2006/08/10 | 1,454 |
316082 | 아비노 로션이나 워시 유통기한 어떻게 확인하나요? 2 | 헬프미 | 2006/08/10 | 767 |
316081 | 암웨이 썬로션 써 보셨어요? 6 | 무서븐태양 | 2006/08/10 | 373 |
316080 | 판교냐 잠실이냐 8 | 딸맘 | 2006/08/10 | 1,093 |
316079 | 어떻게 할까요?? 2 | 나니요 | 2006/08/10 | 551 |
316078 | 청담동 뷰티살롱에서 머리할때 팁 주시나요? 12 | 팁때매 | 2006/08/10 | 1,271 |
316077 | 무선얘기 쓰신거 괜히 봤어요.ㅠ_ㅠ 3 | 무서워라.... | 2006/08/10 | 821 |
316076 | 어학연수 필리핀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어떤가요? 7 | 어학연수 | 2006/08/10 | 682 |
316075 | 돌아와요 순애씨에서요, 윤다훈 차가 뭐죠? 10 | 궁금궁금 | 2006/08/09 | 1,576 |
316074 | 텔런트 이상아의 근황이 궁금,,,, 16 | 궁금녀 | 2006/08/09 | 4,340 |
316073 | 미국에 있는 친구 결혼선물 추천해주세요~^^ 1 | 행복해~ | 2006/08/09 | 271 |
316072 | 간염항체가 안생긴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5 | 간염 | 2006/08/09 | 599 |
316071 | 6세 아들이 있는데요,, 2 | 콩콩 | 2006/08/09 | 422 |
316070 | 동부이촌동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 카페라테먹고.. | 2006/08/09 | 2,066 |
316069 |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다? 12 | 궁금해요 | 2006/08/09 | 1,627 |
316068 | 알탕이 심히 먹고파요.. | 알탕.. | 2006/08/09 | 180 |
316067 | 나만 바보되고 남편과 시어머님은 다시 화해.. 뭐냐고용..확.. 4 | 뭡니까이게 | 2006/08/09 | 974 |
316066 | 분당에 콩국수 잘 하는 집 2 | 추천요망 | 2006/08/09 | 523 |
316065 | 대학로 혹은 성대입구 쪽에 네일샵 3 | 발톱을이뿌게.. | 2006/08/09 | 427 |
316064 | 분당,용인지역 아시는분 리플(입원중이라..) 3 | 보신탕잘하는.. | 2006/08/09 | 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