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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은데..
연애 7년하고 결혼한 지는 9년째입니다.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고 연봉은 4300정도 받고 있어요.
저는 프리랜서로 일주일에 4일 일하고 150정도 벌구요.
집은 전세이고 저축은 별로 못하지요.
아이들은 둘인데 큰 애는 초1로 모범생과고 책 좋아하고 생각이 많습니다. 조숙하기도 하고요.
둘째는 이제 돌 지났고 넘 귀여워요.
시어머닌 참 자상하시고 뭐든지 자식들 편에서 생각하시고 며느리도 자식 같이 위해 주세요.
남편 역시 어머님처럼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가정적이고 아이들과도 대화를 많이 하고
친정도 잘 챙깁니다.
문제는 아직 집이 없고 생활비가 의외로 많이 들고 저축도 별로 못한다는 건데
아껴 쓰자 하면서도 그게 잘 안 되네요.
그래도 남편 착하고 아이들 잘 크고 집이 평화로워서 늘 행복하다고 느끼는데
이 정도(?)면 행복한 걸까요? 문득 엉뚱하게도 이런 질문을 하게 되네요...
1. ^^
'06.8.8 8:30 PM (222.239.xxx.173)잘 하시고 계시네요.
남편 분도 자상하고 성실하신 것 같고, 원글님도 일하시고..
아이들도 잘 크고 시어머니도 좋으시다면~
집이야 두분이 버시면서 모아서 사면 되는 거구요,
무엇보다 사랑이 넘치는 평화로운 가정인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지금처럼 사랑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사세요~2. ...
'06.8.8 8:37 PM (221.151.xxx.54)저희와 비슷한데 좀 더 수입이 있으시네요^^
저축 거의 못하죠.. 그리고 아직 지출이 무척 많지만 저희도 행복합니다.
없는 돈에 여행도 꼭 다니구요. 해외든 국내든요. 누군 걱정도 안되냐고 하는데
솔직히 저흰 인생의 시간을 좀 더 행복하게 보내는게 남는거라고 생각해요3. .....
'06.8.8 9:18 PM (222.235.xxx.208)객관적으로 볼게 모가 있나요..삶의 만족도는 다 다른건데.
크고 좋은집 있어도 만족 못하는 삶이 있고, 집없어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런건데요.
아주 객관적으로 보자면 초1 아이가 있으신데 아직 집이 없으신건 좀 늦으셨네요.
앞으로 아이가 커갈수록 돈들어갈일은 더 많아지거든요. 그래도 맞벌이신데 얼른 집장만 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제주변이 빈부격차가 좀 있는 곳이라, 저처럼 30대 후반인데 외제차 모는 젊은 애엄마들서부터
20평대 아파트에 사는 애엄마들까지 다양해요. 물론 잘산다고 다 행복한건 아니지만, 훨씬 걱정
없어 보이죠. 높이보면 한도 끝도 없는거고, 자기 마음먹기 나름이구나 많이 느낍니다.
객관적으로 봐달라고 하셔서 써봤습니다.4. 객관적이라..
'06.8.8 9:53 PM (59.11.xxx.21)남의 눈이 그렇게 중요하세요?
본인이 행복하면 된거지..
남의 눈으로 행복한지 안한지를 물어보시다니.. --;5. ...
'06.8.9 2:40 AM (24.82.xxx.225)객관적으로 보고 싶다는 말씀....대략난감입니다
6. ...
'06.8.9 7:17 AM (219.248.xxx.252)한번쯤 내가 이정도면 잘 살고있는거야! 이런 생각들 때 있쟎아요?
대략난감 정도의 말씀을 한 것도 아닌데, 윗 분들 댓글이 좀.....7. 객관적으로 봐드리면
'06.8.9 11:09 AM (124.54.xxx.30)다른 건 다 좋으신데 두분이 버신다면서 집장만이 좀 느리시네요...
맞벌이인데 결혼 9년이라.. 음...전 지금이 십삼년이구요.
결혼 3년에 손바닥만한 집 장만해서 지금은 평수 넓고 넉넉히 삽니다.
시작부터 외벌이였던 남편 연봉은 님 남편보다 훨 적고요.
그 수입이라면 저라면.. 집 몇채는 해놨겠습니다. ㅎㅎ
저축... 많이 하셔야 하는데 ...저도 애 둘이거든요.
집문제에 집착하지 않으시고 행복하시다면야 간섭할 게 없겠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일단 집이 있고봐야 란 생각이 들어
한마디 적고 갑니다.
아이 더 크면 진짜 저금 못합니다. 아끼셔서 집장만하시고 더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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