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 옷 어디서 사세요?

[마눌]

남편이 30대 후반 대기업 과장입니다.

옷은 보통 캐주얼하게 입고 출근 하는데

엔지니어라 기획팀이나 경영팀하고 분위기 다르다고

괜찮다고 하지만

저는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정장스타일 이면서도 캐주얼한 옷을 사주고 싶거든요

빈폴, 해지스, 노티카등 너무 비싸서 엄두 안나구요

TNGT, 인터멧조 아예 보지도 않구요

저렴하게 남자옷 파는 사이트 정보 있으면 알려 주세요^^

괜시리 오늘은 남편 옷차림이 맘에 걸리네요^^

[..]

사이트 보다는 아울렛매장으로 가보세요.
로드샵 아울렛은 교환, 환불에 인색하니 뉴코아 아울렛이나 세이브존등으로 가보세요.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교환, 환불 편리하고 좋습니다.

[저는]

2001 아울렛에서 정장파는 층에 있는 캐주얼 이용해요.
저희 신랑은 **사인데도 요즘 캐주얼 하게 출근하라고 해서 몇벌 구입했죠.

[저희도]

아울렛 잘 이용하는데요.. 집이 가까워서 가리봉역 쪽으로 갑니다.
거기 제일모직 창고형 아울렛 매장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공장이 있던 자리라는데, 지금은 물류창고같은것만 있나봐요..) 1년-2년전 모델을 50% 정도 가격에 팝니다.
그런데서 갤럭시, 로가디스 캐주얼 모델이나 빈폴을 구입합니다..

마리오 맞은편에 LG패션 아울렛도 크게 있어서.. 옷은 대부분 가리봉 아울렛 지역에서..^^;;

[저는2]

롯데닷컴이나 신세계몰에 회원가입을 할때,
이멜주소를 적어줘요^^

거기에선 보통 일주일에 두번 정도 메일을 보내주거든요.
그거 링크 따라가서 보면,
빈폴도 가끔 있고, 해지스,티엔지티,인터메조 특가전 같은 거 자주 있어요.
전 그거 이용해서 싸고 좋은 옷 가끔 구매합니다~

[전]

백화점 시즌오프를 주로 활용합니다.... 그래서 빈폴 해지스 노티카등을 저렴히 삽니다..그리고 노티카는 할인매장이 잘되어 있어서 거기서도 싸게 잘 건질수 있답니다..ㅎㅎㅎ

[주로]

주로 해지스나 올젠을 입혀요^^;;
뭐 돈이 있어서가 아니라...계절 시작할때, 끝무렵, 글구 아울렛매장으로 열심히 다닙니다..
요즘은 매대행사 상품도 예전에 비하면 할인율이 그닥 크지는 않지만..
그렇게 계절별로 한두개씩은 사게 되더라고요..
대신 오래입습니다..ㅎㅎㅎ

[저도]

아울렛 이용해요.
남편의 몸매나 취향에 맞는 걸 먼저 찾으시구요..
그 담에 아울렛을 뒤지면 남자들은 의외로 옷 잘 입히기 쉽더라구요.
제 남편은 타미 힐피거를 좋아하거든요.
완전 정장이나 기지바지를 별로 안 좋아하고 청바지류를 좋아하는데
타미 힐피거 바지들이 깔끔하면서도 청바지처럼 모양이 나오니까 본인도 좋아하고 잘 어울리더라구요.

상설은 최고 60%까지 하니까 제가 수시로 왔다 갔다하면서 가격 확 다운 돼서 나올 때 남방이나 바지 사옵니다. 이번에도 남방을 3만 얼마 주고 샀어요. 그렇게 조금씩 갖춰 입히니까 괜찮더라구요.

[..]

저희 남편이랑 원글님 남편분이랑 비슷한 스타일이네요..
저도 첨엔 빈폴, 헤지스 입혔는데...아이 자라면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월상품으로 대체하거나...가끔 행사할때 사고 그래요...
좋은거 입히면 좋지만 끝이 없더라구요...
죽전 아울렛도 괜찮더라구요...

[대기업]

과장들 왠만하면.. 다들 빈폴/헤지즈/노티카/폴로 등등 입고 옵니다.
걍 엔지니어들 입기에 무난한 옷들인것 같아요. 면바지랑 입기에 적당한거 같아요.
사실 옷차림도 전략입니다. 저도 맞벌이지만..
제 옷차림은 몰라도 남편 옷은 잘입혀줄려고 하거든요.
내가 잘입혀서 내보내야 밖에서도 대접해주니까요.
싸게 살 수 있는 곳도 많으니까.. 부담스럽지않은 상설매장등 노려보세요.
근데 제가 입혀보니 옷감 소재는 헤지스가 제일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