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골절후 어깨통증 치료

[궁금]

시골  70 넘으신 노모가 작년 겨울 빙판에 미끄러져 손목이 골절 되셨어요.
치료해서 그냥 저냥 붙었는데  서울 생활을 못견뎌 하시고 석달쯤 계시다 내려가셨어요.

낫기 시작하면서부터 골절부위가 아니고 어깨가 그리 아프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시골 가셔서 아무래도 더 무리를 하셨던 모양이예요.
운신을 못하게 아파 하셔서 다시 모셔 와서 병원갔어요.
정형외과 엑스레이 찍어보니 골절부위는 잘 붙었다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하네요.
지금 한 2주째 주사,약,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당신 본인은 통증이 전혀 줄지 않는다세요.
그러시면서 시골노인네들 손목골절되면 어깨쑤시고 못움직이는게 공통증상이라 들으셨다면서
어디 용한데 가서 침맞고 싶다 하시네요.
  병원가서 보면 주로 냉찜질과 일반 물리치료던데 왜 전혀 차도가 없을까요?

오늘 아침에 목욕탕에 갔다가 탕에 들어가셔서 물속에서 운동하시더니 한결 낫다시는데
한의원에 가서 침맞는게 나을까요?  계속 정형외과 다녀봐야는건가요?

혹시 같은 증상과 치료 해보신 분 있을까 싶어 여쭈어봅니다.
  

[냉찜질은]

방금 다친거 가라앉힐때 하는거래요.
오래된 통증에는 효과가 없는거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손목이 안좋아서 요즘 치료중인데
그게 근육이랑 무지 관련이 있더라구요.
손목이 안좋다고 손목만 치료하는게 아니고 손목이랑 연결된 근육을 치료해주니
많이 좋아지더군요.
어깨 근육을 함께 풀어주시면 훨씬 좋아지실꺼에요.
제 경우에는 그랬거든요.

[음]

염증이 있을떈 냉찜질을 하는것이구요 목욕탕에가서 냉탕에서 걷는거 운동과 염증가라앉히는거 모두에 아주 좋아요. 글구 정형외과 가도 사실 물리치료하는건데 저같은경우는 좀 별루였구요. 한의원가서 침맞는게 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