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영작좀 부탁드려요

[영작]

아이 영어일기인데, 좀 도와주세요.

2006년 8월 5일

식구들과 계곡에 갔다.

계곡은 물이 참 깨끗하고,시원했다.친척들과 수영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것은 호흡기를 끼고 물속에 들어가서 물고기 구경을 한것이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내년에 또 가고 싶다.



한것 한번 봐주시고, 수정좀 해주세요.

I went to the valley with my family for vacation. The valley was very clean and cool. I had a good time while I was playing some game as well as I was swimming with my family.
The best thing I enjoyed was that I saw some fish with the ?? in water. (호흡기(수영할때하는)를 뭘로 표현하나요?).I want to go valley next year again because it was very fun.

[...]

아이 영어일긴데 왜 부모님이...
틀려도 직접 하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되지 않을까요?

[영작]

초등학교 2학년이라, 문장으로 하는건 잘못해요. 아이가 먼저하고, 도와주거든요.

[.....]

아이가 하는 데까지 한 다음 못 한 부분은 학교에서 선생님께 여쭤보라고 하는 게 좋지 않나요?
부모님이 고쳐주실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까지 해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아이 학습에도 도움이 안 될 것 같고요.

the valley -> a valley (제일 처음으로 언급하는 것들은 부정관사 a를 씁니다. 그 다음부터는 the로 받습니다.)
for vacation -> for a vacation
I had a good time swimming and playing games with my cousins. (time 사전 찾아보시면 숙어 쪽으로 have a time ~ing 나옵니다.)
Seeing fishes under the water with my snorkel set was the most exciting thing. (물주구문)
I had so great time that I really like to go there again next year. (so~that)

다 쓰고 보니 아이가 쓰기에는 너무 어려운 구문들이 되어 버린 것 같네요 --.

[잠오나공주]

와.. 초등2학년이면 이만큼 다들 하나요??
너무 잘하네요...

[영작]

답변 주신분들 감사해요. 특히...... 님과 어제어떤분이 답변 주셨었는데, 지우셨네요. 암튼 두분의 답변 모두 도움 많이됬어요. 모두 감사^^

[와우]

초등학교 2학년이면 정말 잘 하네요.
제가 볼 땐, 너무 어른스럽게 문법에 딱 맞는 문장 보다,
조금 틀려도 원글 그대로가 자연스럽고 귀엽습니다.
비지니스 레터도 아니고, 그냥 일기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