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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용실이라면

에휴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06-08-06 09:09:40
단골 미용사가 어느 날 소리소문없이 증발해버릴 염려를 할 필요가 없도록
아예 혼자서 오래오래 운영하는 동네 미용실,
1년에 서너 번 커트만 하는 게 고작인 손님도 박대하지 않는 미용실,
펌과 영양과 각종 두피클리닉을 강요하지 않는 미용실,
머리를 만지기 전에 모양과 길이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미용실,
길까막눈도 한 번에 찾아갈 수 있도록 전철역에서 가까운 미용실

여기에 커트까지 잘 하는 곳은... 없겠지요?^^;

스트레스로 갑자기 탈모가 오고
펌 한 번 하면 사흘 충혈될 정도로 눈이 굉장히 예민한 편이고
알량하나마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고 등등 몇몇 개인적 이유로
펌을 안 하고 자르기만 한 지 꽤 되었는데
내 돈 주고 하는 건데도 미용실 가기는 언제나 껄끄러워요.
IP : 211.178.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6 9:16 AM (218.49.xxx.34)

    저 같은 경우는 단골 미용사 언니가 가게를 옮기면 연락을 줍니다 .
    이십여년 인연이네요 .

  • 2. ..
    '06.8.6 9:16 AM (211.59.xxx.93)

    제가 그런 미용실을 6년이나 다녔는데 미용사께서 여기서 두시간이나 더 가야하는
    아주 먼곳으로 이사를 가버리셔서 다른 미용실 순례 2년째인데 아직 정착을 못했구먼요. ㅠ.ㅠ
    혹시 수원 사시는 분 계시면 화서역 앞 맹씨 성을 가진 미용사분이 하시는 미용실 추천합니다.
    그 분 머리 잘해요.

  • 3. 이대앞은하
    '06.8.6 10:23 AM (58.141.xxx.209)

    이대앞 은하에 스잔, 릴리, 에바 선생님..
    다들 어느날 갑자기 증발해버렸어요..--;;;;
    이제는 누구에게 할지..
    서울에선 추천해주실분 없나요?

  • 4. .....
    '06.8.6 12:16 PM (125.133.xxx.138)

    자기 맘에 드는 미용사 만나기가 쉽지 않죠.
    저도 10여년 단골 미용사가 있는데 옮길때마다
    연락을 주더군요.
    거리가 좀 멀더라도 왠만하면 그곳으로 다녔구요.
    근데 이번에 옮긴 곳은 차타고 한번에 가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동네 미용실 떠돌고 있어요.ㅠㅠ

  • 5. .
    '06.8.6 12:17 PM (59.27.xxx.94)

    동네는 아니지만 10년 단골이던 사람이 있었는데 제가 타지역으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ㅜㅜ
    그 미용사가 유명미용실 보조일 때 부터 다녀서 거기서 고참되고, 다른 곳에 개업해서 결혼할때까지 죽~ 다녔지요. 교통불편해도 오랜만에 안부 겸해서 일일이 찾아다녔는데 이젠 어디서 그런 헤어디자이너를 구하나 싶어요 ㅜㅜ

  • 6. ..
    '06.8.6 12:32 PM (222.234.xxx.122)

    지 동네 미용실이 그래요.
    지방이에요.
    농촌지역 미용실은 거의 다 그렇지 않은가 싶네요.

  • 7. 앗!
    '06.8.6 12:51 PM (58.234.xxx.75)

    은하미용실의 스잔선생님!!!!
    저도 그분한테 다녔었는데...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반가와요.

  • 8. 혼자하는 미용실..
    '06.8.6 1:27 PM (221.143.xxx.174)

    원장 혼자하는 미용실..
    다 좋은데.. 정말 좋은데..
    머리한번 빠마할라치면 ..
    머리말고 있는데 커트손님 들이닥치고 거기다 속눈썹 빠마손님 따라들어오고.. 원장 애기 울거나 칭얼거리기 시작하고.. 그 찰나에 전화까지 울려대면..
    대략 난감입니다요..
    빠마나 볼륨매직이나.. 저 상황에서 하는데.. 토요일날 다섯시간 반 걸렸습니다.
    빠마하고 몸살나부렸습니다. = . =

  • 9. 수원
    '06.8.7 7:38 AM (221.150.xxx.80)

    저기 점두개님
    저수원살아요
    미용실이름 이나 연락처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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