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호칭 여쭤볼께요.
작성일 : 2006-08-05 11:54:06
473758
저희가 친정 옆에서 살면서 낮에는 친정부모님이 아기 봐주시거든요. (감사하죠)
그래서 뭐 거의 친정살이다시피 하는데...
신랑이랑은 대학시절 동기였고 연애하기 전에는 그냥 친구였고 해서 저희 부모님이
처음부터 보통 딸 친구 대하듯 누구누구야~ 하고 부르셨더랬어요.
그게 그냥 연애로 결혼으로 이어지고 애낳고; 계속 붙어지내다 보니까 아직도 그렇게 부르시는데
혹 제삼자가 보기에는 사위에게 이름 부르는 게 안 좋아 보이나요?
남편도 별 불만 없는 것 같고, 누구애비야~ 이런 호칭은 저도 사실 별로거든요.
뭐 굳이 이목을 신경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좀 궁금해서요^^;
IP : 211.55.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06.8.5 12:21 PM
(218.151.xxx.212)
당연히 호칭이 바뀌어야할거같아요
김서방,이서방,이런호칭 좋잖아요
그리고 ....뭐....하게 그러게 하는것이 훨씬 좋아보이는데요
사위가 있는사람이기에 말해봅니다
아이들 교육에도 ...글구 말이 예쁘잖아요
2. 요즘
'06.8.5 12:28 PM
(211.226.xxx.27)
사위나 며느리 다 내 자식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름으로 부르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저희 부모님도 사위 둘을 다 이름으로 부르시는데 저는 솔직히 싫어요.
당사자들이 모두 불만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참견할 문제는 아니지만
동네 애 부르듯이 ~야 하는 것 참 듣기 싫더라구요.
그냥 ~서방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찬가지로 제 여동생은 시부모님이 이름으로 불러주신다는데
얘는 그게 싫지 않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그렇게 불리기도 싫어요.
아무리 딸 같은 며느리라도 딸이 아닐진대
그냥 아가라고
아니면 아랫글의 댓글에 있는 것처럼
큰 애, 작은 애 이렇게 불러주시는게 좋아요.
3. 결혼
'06.8.5 12:49 PM
(59.9.xxx.209)
했다고 해서 굳이 혈연간의 관계를 따져가며 호칭을 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희 친정부모님들 결혼하지 거의 15년, 13년된 올케 둘을 호칭할 때 '은영아~'
'혜정아~" 라고 부릅니다.(간혹은 '누구누구 애미야~' 라고 하시기도...)
물론 사위도 이름을 부르시고요.
4. 격의없이...
'06.8.5 12:51 PM
(211.179.xxx.117)
친근하게,임의롭게(?) 사위나 딸에게 이름을 부르는게 자연스럽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것 처럼 하는데 사위가 아들이 아니고 며느리가
딸이 아닐진데 호칭은 제대로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서방, 아가야
이렇게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사위한테 **애비 라는 호칭도 바른
호칭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애비라고 부르는건 시부모가 아들을
부를때나 지칭할때 쓰는거지 장인 장모는 *서방이라고 하는게 맞다고
알고 있어요
5. ...
'06.8.5 8:05 PM
(221.140.xxx.140)
저희 시댁어른들이 사위랑 제 이름을 그냥 부르시는데요...
저는 그게 참 싫어요...
그러신 분들이 또 다른 호칭에 대해서는 무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거 보면 솔직히 좀 웃기죠~
남의 이목도 이목이지만, 자녀분들 교육상도 별로 좋지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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