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장 아시는 곳 있나요

[용인 부근]

저희 시아버님 산소가 멀리 있었는데, 이번에 이장을 한대요
시어머님은 화장 후 그냥 흩어버리자 하시는데, 엄청난 효자인 제 남편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수목장을 하겠다네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함을 묻고, 나무에 명패를 다는 게 다인가봐요
그러면서 120만원이라는데,
그렇게 할거면 수목장의 의미를 못 살리는 게 아닌지 싶어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요
암튼 고집불통 남편을 꺾지는 못할 것 같고, 좀 가까우면서 괜찮은 곳 아시는지요?

[음....]

아직 합법화된 곳은 없다고 합니다.

[원글]

네, 그렇군요. 그리구요 명절 때 산소에 가는 것처럼 찾아뵙고, 절도 하고 그러는 건가요?

[..]

함을 묻고, 나무에 명패를 다는 게 수목장의 의미죠.
자연에서 온걸 자연으로 되돌려준다는 ..
나무에 절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