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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

.....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06-08-04 12:06:02
요전에  위  제목으로  글을  썼었어요  모든게  정리  됐고  ...  남편도  요  몇일
밖에  안되었지만  잘할려고  많은  노력한답니다  내가  적응이  안될정도로
몇일  갈까  생각도  들지만   ...  바뀌어  가고  있구나  생각해야죠  
하지만  아직도  전  너무너무  힘들어요  혼자  있을때  다  자고  있는  밤엔  
더더욱  힘들구요  마지막으로  상대녀(45세  중등교사  아짐)도  만낫죠
하도  한번만  만나주라  그러니까  얼굴을  대면  하는  순간  할머니 더군요  
웃음이  나오데요  손끝하나  안건드리구  니  자식들 을  생각하며  앞으로  정신차리구  
살아보라고  했습니다   이젠  내  몸  추스리기만  하면  될것  같은데   ...  정말  아프네요   몸이랑  
마음까지도  그냥  힘든마음에  82님들  앞에  횡설수설  했습니다  전에  제가  글올릴때  
도움주신  분들도  감사하구요  
IP : 218.149.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나요
    '06.8.4 12:13 PM (61.82.xxx.2)

    전에 글올리신거 보고 답글 달아 드렸었는데... 기억나네요.
    일단 다 해결되었다니 다행이네요.
    그 상대녀도 이제 정신차리고나니 원글님께 죄스러워서 만나자고 했나봐요.
    뭐 원글님이 좋게 끝내주셨으니... 인간이라면 더이상 더러운짓 안하겠죠.
    그렇지만 남편분을 완전히 믿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항상 의심하고 불안해 하면서 살수는 없지만... 마음 놓고 편해지지는 마세요...
    이제 행복해지실 일만 남았을겁니다^^ 잘 될거예요~~~

  • 2. ....
    '06.8.4 12:21 PM (218.149.xxx.180)

    그렇습니다 맘을 놓는게 아니구 믿음이 없어졌는데 앞으로 믿지를 못하죠
    어디를 가든 실시간으로 보고 하라 했어요 그런다 그러더라구요
    휴대폰 명의도 바꿨고 요즘 우리 큰딸 31개월 도 성격이 바귀었어요
    이런일 겪을 몇일동안 한번 울기 시작하면 한시간 넘게 미친듯이 울곤했었는데..
    이젠 정말 편안해 졌어요 애들이 먼저 느꼈나 봅니다
    그게 정말 애들안테 부끄럽고 미안하구요

  • 3. 토닥토닥~
    '06.8.4 1:27 PM (69.235.xxx.146)

    그 45살 할머니랑 팽팽한 원글님이랑 비교도 않돼죠.
    기운내세요.
    부모한테 물려받은 바람끼가 아니면 한번 지나가는 바람일꺼에요.
    다시시작한다 생각하시고 행복하세요.

  • 4. 카민
    '06.8.4 3:04 PM (124.5.xxx.234)

    전에 글 읽었던 아줌마에요.
    모든게 정리 되었다면 정말 다행이에요.
    얼른 기운 회복하셔야지요.
    휴유증이 오래 간다고 하는데...... 당분간 본인만을 위해서 살아보세요
    예쁜옷도 사고 맛있는것도 혼자만 먹고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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