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소중함^^

비오는날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06-08-04 10:01:22
작년 아이를 갖고 입덧부터 힘들어하고...

공구진행으로 물건 포장해서.. 택배보내고 하면서 무리를 한 탓에

7개월에 양수가 흘러서... 입원을 거쳐 퇴원을 해서도

안정을 취했는데도... 재 입원의 권유를 받았지만....

집에서 절대 안정 하겠다고 의사와 다짐을 받고 집안일에..

아이들 건사에.. 힘들어하는 남편을 보면서도... 저는 2주정도는 해논 밥

차려 먹고 아이들은 아이들 끼리 놀고... 그 이후 겨우 밥정도만 하고 지내

청소에 빨래며... 신랑이 다 했네요^^



3월 아이들 학교와 유치원 입학에 저 출산에...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자기 몸 보살필 시간도 없이 일에 집안일에... 시간을 보내고...



얼마전부터 집에들어오면 너무 힘들어 하곤 하는 모습을 모면서..

감자탕.콩국수,백숙등등.. 그래도 챙겨 먹인다고 했는데도...



지난주 장염을 시작으로 너무 힘들어 하더니... 그제 며칠만에 출근했다 돌아온

신랑을 보니 눈까지 노랗게 황달이 와서... 밤새 잠못이루고



어제 근처 병원가서 진료의뢰서 끊어서... 큰 병원 가니 당장 입원하라는 조치 받고

병실이 없어서.. 응급실에 있다가 병실로 옮기고... 아이들 데리고 다닐 수 없어

큰애와 둘째는 시어머니 오셔서.. 데려가 달라고 했네요^^



수속이다 뭐다 정신없이 다니는데... 심심해서.. 엄마 괴롭힐꺼다.. 할머니 언제

오시냐고 졸졸 따라다니는 천진난만한 둘째의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왔어요^^ (다시한번 남편의 소중함을 느꼈어요^^ )



아이들이 아프면 남편과 서로 의지 하는데.... 남편이 아프니... 혼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걱정되셔서..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하시는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께도 넘 죄송하고요^^



속상하시고 가게가 바쁘신데... 그져 좋아라... 말썽만 피우는 두놈 데리고 계시는 시어머니도 힘들어

하실 것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는 않네요



세째가 아직 어려서... 남편옆에 오래 있지도 못하고 잠시 잠시 왔다갔다 하고...

또 일은 일대로 해야 하는  제 상황이 넘 속상하기도 하네요



남편이 말했듯이 부부는 등돌리면 남이지만 마지막에는

부부밖에는 없다고(시간이 흐르면 부모님은 돌아가시는 거고

아이들도 장성하면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했던 말이 새삼 제 가슴에 새겨 지내요^^



빨리 건강을 되찾아 일찍 들어오는 날이면.... 아이들과 목욕도 같이 해주고 했으면 하네요^^



IP : 211.49.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4 10:03 AM (210.95.xxx.230)

    저도 남편이 있어서 너무 든든해요.

    요즘 입덧하고 힘든데
    정말 5분 대기조 마냥 잘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니
    정말 너무 고마워 할 수 밖에 없어요.

    님 남편분도 얼른 다시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307 덕산 스파캐슬 문의.. 5 온촌좋아 2006/08/04 624
315306 초등학교 3학년이랑 7세아이 데리고 볼만한 뮤지컬 추천... 뮤지컬 2006/08/04 124
315305 소변에 피가... 4 신랑 2006/08/04 341
315304 소화기내과쪽으로 유명하신 의사샘추천부탁(분당지역,서울포함) 5 도와주세요!.. 2006/08/04 1,213
315303 애들 데리고 갈데 없을까요? 2 추천부탁 2006/08/04 553
315302 반찬해주시는분 어느정도 인건비를 지불해야하는지,, 2 ** 2006/08/04 967
315301 여기 계신분 다 잘 사시는거 같아요.. 9 걱정.. 2006/08/04 1,884
315300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께~ 여쭙니다~ 16 =_= 2006/08/04 1,459
315299 전세인데.. 집주인이 집 담보로... 3 빨리부탁 2006/08/04 558
315298 뮤지컬을 보고 아직도 가슴이 아프네요.. 3 미스터마우스.. 2006/08/04 806
315297 밥안먹고 학교가는 아들녀셕 9 aka 2006/08/04 917
315296 시댁과의 돈 거래?? 현명하게!! 9 잠시익명 2006/08/04 1,333
315295 KT 콜쎈터 (기존 KT 고객에게 부가서비스 안내) 구인광고 2006/08/04 333
315294 플랫시트로 이불커버 만드신분, 미싱의 고수께 여쭙니다 11 고민녀 2006/08/04 831
315293 놀러 갈때 가지고 가면 유용한 것들.. 1 *^^* 2006/08/04 653
315292 맛나는 찐빵문의 6 찐빵 2006/08/04 589
315291 지금 딸기를 어디서 사지요? (냉동딸기 말구요) 4 헬프미 2006/08/04 700
315290 추천 2 혜원맘 2006/08/04 444
315289 남편의 소중함^^ 1 비오는날 2006/08/04 1,003
315288 맞벌이 고집하는 남편,, 어찌 꺽을 방법 없나요? 20 별게다궁금 2006/08/04 2,643
315287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려는데요. 5 질문 2006/08/04 505
315286 경기도 안산이에요 소아과 추천해주세요 3 안산녀 2006/08/04 870
315285 급질...화상, 어느 병원으로 가야해요? 15 .... 2006/08/04 834
315284 윤달에 태어나면.... 16 윤달 2006/08/04 1,853
315283 어떤 연예인 다이어트 비디오를 사시겠어요? 10 도움말 좀... 2006/08/04 1,117
315282 더위를 피하는 법은.... 17 에어컨없이 2006/08/04 1,395
315281 청치마 1 캉캉 2006/08/04 496
315280 넘넘 못생긴 예비신랑...ㅠㅠ 32 예비신부 2006/08/04 10,090
315279 휴가 어디로 갈까.. 2006/08/04 209
315278 남편비자금..모른척해야하나요?. 16 고민녀.. 2006/08/04 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