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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가 좋나요?

질문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06-08-02 14:26:03
이제껏 이마트 까르푸 킴스클럽 밖에 안다녀봤는데
(가끔 대치동 월마트 갔다가 많이 실망해서 잘 안들어가고)

유난히 여기는 코스트코 얘기가 많네요.
여기는 회원제라 잘 들어가지도 못하는 것 같던데. 회원 가입비도 내야 하고.
다른데에 비해서 많이 좋나요?
아니면 입지가 여기 자주 찾으시는 분들 댁이랑 가까워서 그런가요?

다른 마트나 2001 아울렛에 비해서 어떤지 솔직히 알려주세요.
IP : 210.108.xxx.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 2:27 PM (210.95.xxx.240)

    입지는 아무 누구에게나 별로 좋지 않을거예요.
    (가장 많이 가시는 양재 코스트고 기준)

    다만 주변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이나 음식들이 많아서 편하고 좋죠.

    다른 마트는 몰라도 2001 아울렛이랑 비교는 좀^^;;;;;;;

  • 2. .....
    '06.8.2 2:29 PM (61.83.xxx.137)

    저는 전원주택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거기 물건에 제가 사는 생활과 많이 맞아떨어집니다.
    정원용품이나 큰 묶음의 공산품들..... 각종 공구.... 이마트나 킴스 이런곳하고는 주력하는
    상품이 많이 다르구요. 게다가 2001아울렛은 비교하기가 뭐하네요 ^^

  • 3. ...
    '06.8.2 3:02 PM (58.73.xxx.95)

    글쎄요...식구 많은 집이라면 저렴하고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저흰..신랑이랑 저랑 두식구뿐이다 보니
    코스트코가 잘 안맞더라구요.
    거긴 뭐든 대용량이나 묶음으로 판매를 하니까
    저흰 그만큼 많이씩 살 필요도 없고, 또 거기 파는 음식같은것들도
    저희 입맛과는 잘 안맞으니, 회원카드가 있어도 잘 안가게되요

    근데 식구 4-5명 정도만 되도, 생활용품 같은거
    저렴하고 괜찮을것도 같아요

  • 4. @
    '06.8.2 3:17 PM (210.94.xxx.51)

    '좋다' '나쁘다' 라고 보기보다는
    파는 먹거리들이 좀 특이하다고 해야하나요..

    일반 마트에서 푸드코트 마련해놓고 자체제작한 피자, 베이크, 수프 이런거 파는데 없듯이..
    외국산 수입 먹거리들이 많구요,
    고기가 질이 좋은편인거같아요. 행사가격은 속이는 적이 있더군요. 5만원짜리 고기 1만원 할인쿠폰이래서 가격표를 자세히 봤더니
    할인 안하는 품목은 예를들어 100g 에 150 원이라면 할인쿠폰 적용품목은 100g 에 180원..
    그러니 만원쿠폰으로 깎아줘도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값 주고 사는거죠.. 단위당 가격까지 다 보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
    별얘길 다했네요 ^^;
    통닭도 구워팔구요, 닭다리만도 구워팔고, 롤도 팔고,
    와인이나 샴페인 종류 많고, 각종 빵과 케이크 종류, 냉동케이크, 냉동수입식품이 많아요.

    휴지 같은것도 무지무지하게 큰 대용량 묶음으로 팔구요,
    세제도 정말 저희 두식구 몇년은 쓸만큼 큰통에 좀 싸게 팔아요.
    단위가 너무 커요. 장점이 될수도 있겠고 단점이 될수도 있겠죠.

    옷은 제가 보기엔 영~~~~ 허접한데 실크나 캐시미어 싸게샀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교통 때문에 자주 안가게 되더라구요. 진짜......... 거기 한번 다녀오면 진이 빠져서......

  • 5. ...
    '06.8.2 4:44 PM (211.35.xxx.9)

    전 가까워서 자주 가구요...고민하기 싫어서 선택의 폭이 좁아서 가요^^
    대용량인건 친정이랑 나눠쓰구요.
    다른데서 보기 어려운 제품들 구경하러 가구요.
    취향나름인 것 같아요.
    저희 홈플러스랑 코스트코 자주가요.

  • 6. ..
    '06.8.2 4:52 PM (222.106.xxx.178)

    항상 드는생각...남들이 좋다니깐 군중심리 아닐까요?
    뭐 냉동식품 천지더만..
    그런거 돈 들여가며 사는거 우스워 보이네요

  • 7. 두식구
    '06.8.2 5:38 PM (211.33.xxx.43)

    저도 가면 과일이나 야채 같은건 너무 양 많아서 안사요.
    그리고 피클, 락교, 옥수수콘 이런것도 결혼초 신랑이 사자고 졸라서 샀다가 너무 많이 버려서 절대 안사구요.

    그나마 자주 사는게 가격 싼것들 물, 김자반, 캔음료수, 냉동너비아니류,가끔 고기, 빵 이 정도요.

  • 8. ***
    '06.8.2 6:01 PM (219.254.xxx.19)

    거기 가셔도 다른 마트서 또 장을 보셔야 해요. 묶음 판매가 많아서 단가로 치면 싸지만 다 못 먹고 버리는 게 아까워서 그냥 마트에서 사는 경우 많아요. 저희는 4식구지만 아이들이 어리거든요. 냉장주스 싸지만 양이 많구요. 이오도 묶인게 싸지만 저희 애들은 기한 안에 다 못 마셔서 그냥 집 근처 마트에서 그때그때 장 봐서 사 먹입니다.
    고기도 좋아보이는데 양이 많더라구요. 양념 불고기 같은 건 사서 옆 동 시댁에 반 덜어드리고요.
    사실 세제같은 건 양이 많아도 쓰니깐 살만 하구요. 그런데 보통 마트는 한 품목에 선택의 여지가 많은데 여긴 딱 한가지뿐이거든요. 분유는 남양, 기저귀는 하기스 뿐이고요.
    거기 옷도 파는데 소직히 옷은 저는 별로고요. 그냥 저냥 구경 갈만은 한데 일부러 가입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예전에는 서양 향신료 사러도 가고 했는데 요즘엔 오히려 롯데 마트나 등등 마트들 가면 소형으로 포장해서 다 파니깐 것도 별로 매력없구요. 케잌은 싼 것 같아요.
    저는 양평동 다니는데요, 마침 당산동에 2001아웃렛이 있어 거기도 가지만 그 둘은 비교할만 한 곳은 아니네요. 전혀 분위기 다릅니다.

  • 9. 와인싸요
    '06.8.2 6:58 PM (124.51.xxx.109)

    신랑이랑 저는 와인이랑 맥주 사러 그리로 가요.
    맥주 가격은 비교를 안해봐서 정확한 차이를 모르겠지만,
    와인은 확실하게 싸답니다. 많은 건 2만원 정도까지 차이나지요.

  • 10. 자주
    '06.8.2 7:22 PM (203.233.xxx.249)

    가지는 않지만 가끔 가요.
    좋다기보다는 일반 마트에 없는 물건 사러 가죠.
    저희도 두 식구지만 시댁, 친정 다 가까이에 살기 때문에 큰거 사면 나눠 쓰고,
    고기나 수입과일은 좋은게 많아서 꼭 코스트코에서 사요.

    다른 곳이랑 비교 자체가 불가능이에요. 좋아서 불가능이라기 보다는 역할이 다르니까..

    그렇다고 점 두 개님처럼 군중심리네, 우스워보이네..
    이런 말 들을 정도는 아니지요.

  • 11. 좋아요~
    '06.8.2 7:25 PM (220.75.xxx.236)

    매주 장보는곳이 아니라, 한달에 한번 정도 가기에 좋습니다.
    제가 장보는 품목은 쥬스나 음료수, 빵, 고기, 과자, 하기스 기저귀..
    그리고 샴푸나 클린싱등 목욕용품과 세제, 가끔 과일과 야채도 사는편입니다.
    남편 양말도 코스트코 제품이 가격대비 질이 좋고, 아이들 색연필과 스케치북등 문구용품도 여기서 사요.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엔 좋지만, 가끔은 너무 대용량인것들이 있어 그림에 떡인것들도 있습니다.
    코스트코가 좋냐, 안좋냐는 그저 개인의 취향이니, 직접 가보시고 맘에 안들면 연회비 환불 받으세요~~

  • 12. ...
    '06.8.2 7:28 PM (218.232.xxx.196)

    저는 이년동안 회원이었다가 연장 안하고 상품권으로 가끔 갑니다.

    근데 뭐 자기가 필요하면 가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뭐
    구지 거기가 좋네 나쁘네, 군중심리네 우스워보이네 그럴 필요는 없죠.

    단 다른 마트처럼 동네마다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더 자주 언급되는 것 같습니다.

  • 13. 맞아요
    '06.8.2 10:03 PM (211.216.xxx.235)

    자기가 필요하면 가는거지, 그걸 뭐 군중심리네 어쩌네....가 더 우습네요. ^^;;
    냉동식품도 필요하면 사는거죠.
    저도 확실히 맞벌이 일때는 냉동식품 많이 샀어요.
    아침점심저녁 세끼 다 나가서 밥먹어도 때론 맥주 마시면서 먹을 간식으로
    냉동식품 살때도 있고, 밤참으로 필요해서 살때도 있고 그런거죠.
    냉동식품은 사면 안되는건가요?

    전 주로 공산품과 주류, 고기류 사러 가요.
    야채류는 동네에서 사고요.

  • 14. 저는
    '06.8.2 11:15 PM (124.63.xxx.147)

    몇년전에는 회원가입해서 몇번안갔었고,, 올해 다시 회원가입해서 자주 가는데요..
    여기서 장보면 마트에서 먹을것 다시 장봐야 되는것은 정말 맞구요..(애들이 아직 어리니 양이)
    저는 여기서는 다른마트에 없는것위주로만 삽니다..
    고기류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야채 과일 등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 다른마트보다 양도 많고 가격도 비쌉니다.. 몇몇 특이한 과일빼구요..
    여기서 주로 싼것은 공산품류와 빵류(근데 너무 대용량이라 못사옵니다) 케잌류 기타 대용량 냉동냉장식품등이예요..
    우유등은 가격은 싼데 일반마트에서는 서비스가 많이 붙어서 오히려 더 비싸게 되구요..

    근데 전 여기서 장보면서 느끼는것은 요즘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웰빙~과는 약간 거리가 먼 식품들이 많구나 하는거예요.
    기름지고 (칼로리도 당근 높고) 짭짤하고.. 달고 등등.. 즉 외국사람들(서양인)이 즐기는 패스트푸드에 가까운 음식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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