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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서울의 번듯한 새 아파트에 살고싶다.
서울의 번듯한 동네에 내앞으로 된 새 아파트에 들어가 살고 싶다.
너무너무나도 살고싶다.
입으로만 너희것이다 라고 말하고 지금은 아예 말끗도 안비치는 시..... 십년가 속아살았단것을 지금에야 깨닫는 이 멍청이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너무 합니다.
정말로 너무합니다.
정말로 내것인줄 알았습니다.
십년간 아니 결혼전말해도 저 집한채 해줄 아빠 있었습니다. 떼만쓰면 아파트 한채 나왔을 겁니다.
그저 소리만 요란하게 자랑하려고 너희 아파트 있다...이한마디에 받을거 못받고 몸만 왔습니다.
이 결혼 속아서 한거.....이제야 깨닫습니다.
미국서 공부한거 빼면 아무것도 없는 신랑. 아이고. 내속이야. 원하기만 하면 억대신랑 하나 잡을수 있었으련만.
1. 어쩌시려구요
'06.8.1 9:15 PM (218.153.xxx.237)결혼한거 할수 없죠뭐... 아파트 안줘서 이혼하겠슴다~~ 라고 말할수 없지 않나요?
억대신랑 잡으셨으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나 뭔가가 있어야 할거에요...
집안 살림을 무쟈게 잘한다거나, 시댁에 거의 무릎 끓고 예예 하고 봉사한다거나...
아님, 그 억대신랑이 억억하는 돈으로 오입질을 해도 참고 있어야 한다거나...
그니까 그냥 내 신랑이 젤 예쁘다 하면서 사세요...
날도 더운데 스팀 받지 마시구요... ^^2. 저도..
'06.8.1 9:31 PM (220.89.xxx.213)결혼4년차...친정 어머니랑 '너 속아서 결혼 한거 같다' 요즘 하는 말입니다
하나씩 드러나는 시댁의 부풀려진 말들 .. 착하긴 해도 능력없고 어찌보면 모자라기까지 한 남편.
'예전에 이혼하려다 그냥 사는 사람들 다 후회한다더라. 애없을때 이혼하는게 어떻겠니??'
어제 친정어머니가 하신 말입니다.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3. 답답해도
'06.8.1 9:41 PM (221.153.xxx.47)1키로가 두 마리인가요? 그럼 두 마리 주문하면 마리당 13천원 인가요? 저희집 오리훈제 너무 좋아 하는데
4. ...
'06.8.1 10:41 PM (61.109.xxx.20)위에 저도님...
친정어머니가 그리 말씀하신다면
정말 심각하게 고려해보세요.
아이생기면 그도 말짱 꽝입니다..5. 흠
'06.8.1 11:14 PM (124.54.xxx.30)결혼할 때 시댁서 삼천 전세방 한칸 얻은 게 전부입니다...
외벌이로 십이년..지금 4억대 집 번듯한 거에 삽니다...
그동안 남 쓰는 거 남 입는 거 ..돌아보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래서..떳떳하고 나와 남편이 자랑스럽습니다.
결혼해서 성인이면.. 자기 사는 거 남 도움받는 거 아닙니다..
떼쓰면 받을 수도 있었다고..요?
해준다해도 거절해야 마땅합니다.
해준다고 하고 안해준 어른들..물론 나쁘지만.
그거믿고 열심히 살 궁리하지 않은 님 잘못도 없다할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모으세요6. .
'06.8.2 12:50 AM (220.117.xxx.47)시댁분들 정말로 너무하시네요. 많이 답답하시죠..
남편분과 계속 사셔야 하니까, 이젠 힘을 내셔야 할거 같아요..7. .
'06.8.2 9:10 AM (210.123.xxx.223)전 시댁 어려운줄 알았지만..빌라 반지하에 가서 인사첨 하는데 사실 놀라긴 했어요
우리집도 넉넉하진 않치만 그때 반지하를 첨 가본거라서(돌던지지마삼)
결혼하는데 한복한벌과 금반지 쌍가락지로 받은게 다였지만 이상하게 기대심리가 없어서인지
기분 안나뿌대요 ㅎㅎ
우리는 서로 예단이나 예물 않하기로 해서 그런가 하고요 ㅎㅎ
그리고 3년전 4천짜리 전세 오피스텔에서 시작했어요 4천중 천만원만 신랑돈이었구요
제돈 2천 나머지 천만원은 대출받았습니다
그리고 1년 전세기간 끝나고 9천짜리 전세아파트로 이사갔구요 그중2천은 대출이었구요
2년 전세 끝나고 작년말에 3억넘는 아파트 사서 이사갔어요 그중1억1천만원이 대출입니다
지금 그아파트 5억좀 안되요 갑자기 막 올르대요 물런 투기목적아니라 팔것도 아니니 그리 상관은
없지만..저희는 3년만에 천만원에서 5억대 집이 되었어요
우리끼리 다 해야해서 열심히 모은것도 있겠죠 모. 어디서 모 나올거 없는거 다 아니까요
힘내시구요.. 곧 좋은소식 있을거에요 화이팅..8. 답답
'06.8.2 10:07 AM (222.236.xxx.48)처음에 친정서 집 사줄수 있었는데 시댁서 집있다고 자랑자랑해서 아빠가 안해주었습니다.
너희 집 있는데 왜 집사냐 일가구 이주택이면세금만 많이 나간다 해서 여태 사지도 못하고 전세 입니다.
그리고 버는 족족 덩어리돈 이차쳐서 갚아준다고 가져갔습니다.
아이고.....
내속을 어이 이해하리.
저두 집이 처음부터 없었으면 어떻게든 집사려고 불렸겠지요.
집평수 늘어가는 재미도 있었겠구요.
이제사 시.,...의 세치혀의 장난 이었다는거 알았습니다.
사실은 주고 싶지는 않고 그거 가지고 며느리 아들 손아귀에 쥐고 흔들고 싶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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