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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때문에..고민이 많아요..ㅜ.ㅜ

냠냠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06-07-31 14:41:04
신랑 31세에.. 아직까지 차가 없어요..
1억 2천 짜리 전세 살고 있고..신랑 연봉은 4000만원이고요..
몇년전부터 주시겠다고. 신랑차 샀다고 하셨던.. 그 차는 저희 손에 오기 글른거 같고요...
곧 임신도 해야할듯 싶고.. 배불러서 수원서 서울까지 산부인과 다니는것도 힘들꺼 같아서..
그래서.. 지를려고요..!!

근데 문제가.....
주제파악을 해야하는데.. 눈만 높아져 갖고선... 우리 수준에 맞는다 싶은 차는..
막상 결정하려니.. 맘에 안들고요..(자꾸 흠만 잡게 되요..)

sm5가  3급으로 나뉘는데.. 2단계 중급으로 살 생각을 하니... 총 2천 2백만원 가량 든다네요(옵션포함)

친정차가 모두 sm이라서 그런지.. 다른데로는 눈도 안가고..

그냥 눈에 익어서인지.. 저 차를 사야겠다.. 이러고 있네요.. ㅡㅡ;;

지금 저희 형편에.. 저 가격의 차를 지른다는게... 미친 짓일까요??

참고로.. 저 연봉에 월 150이 보험료로 나간답니다.. (40신랑보험/10제보험/100연금보험)

순수하게 월 150정도가 떨어질텐데...

지금 갖고 있는 현금은 총 틀어.. 1000만원 있고요.. ㅡㅡㅋ

1200을 빚을 져서 사는건데... 미친짓이 아닌가 싶어서요..  더 기다렸다 사야하는걸까요? ㅜ.ㅜ

IP : 59.11.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짓
    '06.7.31 2:44 PM (219.241.xxx.73)

    차를 왜 빚을 져서 사나요? 어차피 소모품인데...
    그리고 아직 젊으시니 그런 중형보다 준중형급 사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오래타면 7~8년 타겠죠..
    그때 중형사세요.
    저희집은 29부터 스펙트라 썼는데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 2. 나머지..
    '06.7.31 2:49 PM (211.207.xxx.107)

    나머지 1200만원은 할부로 하실건지요?
    36개월 할부로 하시면 한달 차값으로 30만원이 넘고,
    보험료와 세금이 있구요.
    한달 차량 유지비가 들건데요.
    그렇다면 한달 순수 생활비가 100만원도 채 안될텐데, 생활 하실 수 있으세요?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도 무시 못하거든요.
    예방접종, 분유, 기저귀..등등

    잘 계산해 보시고 차를 구입하세요. 제 생각에는 좀 빠듯할 것 같아요.

  • 3.
    '06.7.31 2:50 PM (124.54.xxx.30)

    저 역시 주제넘은 말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제 의견입니다. 지금 차 지르시면 당분간 집 사시는 건 못하실거에요..
    차값도 빚내시면서 유지비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좀 눈을 낮추시던지....세라토나 라세티는 천 삼사백 정도 할텐데요...그래도 유지비 부담은 있죠...

    전 마흔이 낼모레지만 애 둘 연년생 낳고 걸려가면서
    신랑은 대중교통 두시간 거리 직장을 십오년가까이 다녔어요..
    이제사 담 달에 차 받습니다. 에쎔이나 소나타 정도 타야 되는 나이이지만...(남들이 그러더군요)
    신형 아반떼로 했습니다.집은 있구요.

    사람마다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 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천만원 더 모아서 미분양된 아파트 잘 골라 계약하겠습니다...

  • 4. ....
    '06.7.31 2:50 PM (218.232.xxx.196)

    소비를 위한 빚은 절대로 지지 마세요. 가진 현금으로 상태 좋은 중고차 사세요. 중고차가 찝찝하다 싶으시면 윗분 말씀대로 작은차 구입하세요. 물론 아시겠지만 차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라 기름값, 보험료, 세금등에 예상 못한 주차딱지에 정비까지 돈 진짜 많이 들어가잖아요.

  • 5. 원글
    '06.7.31 2:56 PM (59.11.xxx.46)

    역시 이곳에다 물어보길 잘 한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데.. 말이죠...
    중형차.. 시댁만 아님 중형차 사겠는데.. 자존심이 뭔지.. (좀 복잡한 그런게 있어요..^^;)
    어머님이 결혼전부터.. 우리차라고.. 샀다고 하신게..3년이 다 되도록 아주버님이 몰고 계시거든요..
    그거 갖고 장가 가시고.. ㅡㅡ;;;;
    근데..그 3년 동안.. 어찌다.. 사람 갖고 노시는지...
    거기다 카 오디오를 달건데..니네 차고.. 어차피 가져갈거니깐.. 돈을 대라는둥..
    좋은거 달기 싫다는둥.. ㅡㅡ;;;;
    그래서..그 차(아반떼)보다 더 좋은거 사고 싶었거든요..ㅜ.ㅜ (저 철없죠? ㅜ.ㅜ)
    그 차 안줘도.. 우리 더 좋은차 몰고 다닌다.. ㅡㅡ;; 뭐 이런심리.. ;;; "(아 유치뽕짝)
    좀 더 참아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6. ..
    '06.7.31 2:56 PM (211.204.xxx.44)

    보통 차에 들어가는 돈은 연봉에 10분의 1이라고 하죠. 님 사정이면 일년에 유지비 포함 400이 넘으면 과도한거 같은데..sm은 무리라 생각돼요...

  • 7.
    '06.7.31 3:31 PM (59.17.xxx.149)

    이 그런 상황이셨다니 이해가 갑니다
    sm보다 조금더 참으신후에 내집마련이나 TG로 복수해 주세요 ㅋㅋ

  • 8. 이해갑니다
    '06.7.31 3:50 PM (125.181.xxx.221)

    그러니
    다음부터는
    시어머님의 전화에
    맞대응하기만 하면 되겠군요
    우린 그 차에 대해 전혀 관심없다.. 이젠 3년이나 돼서 중고됐는데..
    그거 안주셔도 된다..
    차에 들어가는 비용은 시숙이랑 어머님이 알아서 해라...
    이렇게요...
    아반떼가지고 그리 생색을 내다니..
    그 시어머니..너무 웃기네요....(유치 뽕짝 ) ㅋㅋ

  • 9. 신형
    '06.7.31 4:23 PM (218.236.xxx.102)

    그 차보다 더 좋은차 샀다고 자랑해봤자 돌아오는건
    돈 잘버는 네가 돈 좀 내라는 부담감 밖에는 없을거라고 위안하시고 그냥 있는 돈에 맞춰서 마음 편하게 사세요.
    저희도 SM5 신형 뽑았는데 가스찬데도 은근 돈 들어가서 바꾼거 후회될 때도 있어요(연봉은 좀 많은편인데도)
    월 150에 아기도 생기면 SM5 할부금 없더라도 힘들어요..
    차가 생기면 헛돈이 훨신 더 나간다죠.

  • 10. ...
    '06.7.31 6:04 PM (220.126.xxx.246)

    작은거부터 시작하세요. 요즘 신형 아반떼도 이쁘던데(이건 제 취향이요 ^^)
    차 좋은거 확 사버리면 시댁에서 님 돈 많은줄 알고 손벌리면 어떡해요

  • 11. ..
    '06.7.31 6:44 PM (211.176.xxx.250)

    그냥 요즘 나오는 신형 아반떼로도 충분히 시댁엔 염장일듯 해요..
    우리차라고 말씀만 하셨지 안주셨잖아요..라고 충분히 말씀드릴수 있을텐데..님이 착하신가봐요..
    한번 넌지시 줘야 주신거죠...ㅎㅎㅎ 해보세요...-_-;;;
    주지도 않고 니네차라 돈대라니.. 그래도 세금 내란 소리 안한게 다행이네요...
    니네차 어쩌고 하시면 아주버님 차죠..저희차가 아니라... 이렇게 말씀해보세요..-_-

  • 12. 저라면
    '06.7.31 10:15 PM (220.121.xxx.29)

    적당한 소형차 중고 사겠어요..차를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고 가계부 출혈을 일으키는건 아니라고 봐요.. 차가 꼭 필요한 상황이시긴 하니... 적당한 소형차 구입할거 같아요..

  • 13.
    '06.8.1 1:28 AM (210.2.xxx.104)

    3년시작되면 이곳저곳 갈아주어야해요. 돈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보면 됩니다. 거기다 기름값 장난아니죠.
    중고차사느니 돈 좀 더주고 새차를 사는게 낫지만 너무 좋은차 사봐야 괜히 돈 가져다 바를일만 생겨요.
    차 정말 소모품입니다.그리고 3년 후딱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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